ux는 발매일 다음날쯤 구입해서 이제야 23화?정도 했습니다. 곧 1부 막바지쯤 된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원래 og 시리즈보다는 판권작을 좋아했습니다.
화려하고 긴 연출보다는 짤막하고 투박한 연출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거든요.
하지만 og도 og 나름의 장점이 있어서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우선순위가 판권작이라는 소리지요.
어릴적 gb용 1차 슈로대부터 했고 지금까지 슈로대만 나오면
전부 했네요.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에서 나왔던 주인공들이 게임 한자리에 나온다는게 너무나도 매력적이다 생각해왔기 때문이죠.
게다가 매번 신작 정보라던가 게임이 발매될때마다 요즘처럼 어수선하고 싸움이 많이 나는 게임이 슈로대이기 때문에 이 글을 써도 뭇매를 맞을까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써 봅니다.
1. 사운드
사운드 자체는 타 작품 같은 음악으로 비교해봐도 좋고 싫음이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예를 들면 더블오라이저 bgm같은것이 전작이나 타작에 비해서 그것이 뚜렷합니다.
데몬베인 bgm은 제작자의 배려가 느껴질정도로 듣기 좋았구요.
특히 린의날개나 파프너 bgm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징카이저 스컬 bgm도 이래저래 말이 많은 것 같지만, 은근히 듣다보면 마음에 들어서 틀어놓고 멍하니 듣고있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ㅎ
지금까지 커스텀사운드 시스템이 없는 것이 슈로대였지만. 한번쯤은 도입해봐야 좋은 음질의 사운드를 들으며 게임을 해보는것도 재미는 아닐까
싶습니다.
2. 연출
많이들 싸우시는게 이부분이죠. 사실 지금 쓰기도 좀 무섭습니다만 제 생각을 그대로 적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적어두었듯이 너무 화려한 연출보다는 저는 애니메이션 연출과 비슷한, og에 비해선 투박하다는 느낌을 받는 연출을 좋아합니다.
기종에 따라서 연출의 차이도 있고, 게임마다 연출이 조금씩 다르고, 또한 전작의 연출을 다음작에 그대로 재탕하는 경우도 수두룩했습니다.
단쿠가 노바 최종기라던지 조금씩 눈여겨 보면 바뀐 부분이나 새로 만든 부분도 있고 전체적으로 보기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연출도 같은 연출만 보면 질리듯이, 화려한 것이 장점이 될수도 있고 반대로 투박한 것이 장점이 될 때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모든 슈로대가 항상 같은점과 같은 컨셉으로 연출을 만들순 없으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전작이 우수했으면 그 다음작은
전작보다 우수하지 못할수도 있고, 제작비등등 어떠한 이유로 전작보다는 다른 무언가가 나올수도 있지요. 다만 ux의 경우는 pv부터
괜찮다는 인상을 받았고 지금까지 플레이한 입장에서 오히려 pv보다 더 좋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한가지 슬픈 점은 제가 3d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합니다.. 눈이 짝짝이라 ㅠㅠ
3. 스토리
지금까지 슈로대를 해오면서 조금 식상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너무 자주 나오는 작품의 경우 작품마다 스토리가 겹치는 부분이 있기에
그부분에서 조금 시시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seed 시리즈라던가 엔드리스왈츠같은 작품이었죠.
다만 파계/재세편에서 윙건담도 tv판으로 내준것이 오랜만인지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ux에서 눈에 띄는 장점은 스토리상에서 자주 등장해 식상한, 예를 들면 시드 데스티니같은 오래 참전했던 작품들 스토리를 과감하게 끝내고
창궁의 파프너 캐릭들에 스며들어서 조언역할을 해주는 신이라던지. 이런 모습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물론 이런 전개가 ux가 처음은 아니지만 스토리적으로 잘 쓰여진지라 오히려 스토리상의 톱니바퀴가 잘 어우러져 있는듯이 느껴집니다.
4. 난이도
최근 슈로대의 난이도는 어렵다고는 할 수 없는 난이도지만, ux의 특징은 캐릭터들의 기본 스텟이 생각보다 높다는 것입니다.
다만, 적도 매한가지에다 개조도 초반엔 5단으로 제한되어있어서 2~3대 맞으면 격추되거나 이런 일도 간혹 있습니다.
전 닌텐도 계열 슈로대를 할때는 좋아하는 한 캐릭(비교적 약한)을 몰아 키워서 무쌍찍는 것을 좋아하지만
ux에서는 조금 버거운 느낌이었습니다. 무파츠 무개조로 하고 있었으나 왠지 스트레스가 될것같아 일단 개조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ㅡㅡ;;
슈로대 자체가 어느정도 플레이어가 조절하고 마음만 먹으면 난이도를 조절할수 있는 게임이라서 이 부분도
생각해보면서 하는것이 전략이자 재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작은 얼핏 들었으나 1회차 클리어후 ex하드모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사실이라면 그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5. 시스템
ds의 파트너 시스템을 개량해서 나왔지만, 솔직히 말해서 파트너시스템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소대 시스템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래서 소대시스템이 있는 작품은 랜덤으로 돌려서 주력으로 쓸것만 메인으로 돌리고 썼지요.
하지만 이번작에선 굳이 파트너를 짜놓지 않고 단기로 내보내도 괜찮고, 파트너상태여도 각각 장단점이 있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출격수는 조금 많은 느낌이 들지만 이걸 마음에 들어하시는분들에겐 좋아 보입니다.
더 할말이 있지만 너무 길어질거 같기에 이정도로만 씁니다..
요약하자면 스토리상이나 연출이나 불만이 없습니다. 단지 사운드면에서 조금 보완을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듣는것도 게임이자 재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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