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벨 방패가 엄청난 중량과 요구 스탯을 필요로 하다보니 효울 문제로 계속 미뤄오다 이제서야 만들었습니다.
기량캐로 시작된 대취 에스토크, 수비형 뽁뽁이의 최종 완성형입니다.
초고렙이다보니 렙업하는 데에 어마어마한 소울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꼭 한번 해볼 가치가 있을 만큼 강력합니다.
1. 대취 방패 대비 하벨 방패 뽁뽁이의 장점 :
① 방패 교체 불필요 :
기존의 대취 - 흑기사 - 문장 방패 로테이션과 같이 상대에 맞춰 방패를 교체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벨의 데미지 차단율은 100.0 / 90.0 / 80.0 / 80.0 으로 모든 방패 중 최고의 차단율을 자랑합니다.
마법과 번개 차단율은 단연 최고이며, 화염 차단율은 흑기사보다 낮지만 80.0 만으로도 충분히 흑기사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② 높은 마법 커트율과 안정성의 조화 :
암흑 마법, 특히 물보라를 회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하벨의 가장 큰 강점.
대취로 물보라를 가드하면 데미지가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어지간한 HP 격차가 벌어져있지 않은 이상 가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문장 방패는 안정성이 낮아 물보라를 가드하다간 가드 브레이크 되어 큰 위험에 처한다는 것이 단점.
하지만 하벨은 대취의 안정성에, 문장보다 높은 마법 차단율을 바탕으로 물보라에 거리낌 없이 맞뽁질이 가능합니다.
보통 물보라 유저는 상대가 무조건 피하거나, 막아봤자 소용없다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하벨로 맞뽁질해버리면 HP가 100 도 안 깎이며 물보라 유저에게만 피해를 주어 마법을 함부로 쏠 수 없게 됩니다.
③ 화염 커트율과 안정성의 조화 :
흑기사 방패는 화염 차단율이 사기적으로 높지만, 안정성이 낮아 흑염을 가드하는 데에 부족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총애 + 지구력 40 으로도 흑염을 2번 맞뽁질하는 것은 흑기사로선 불가능한 일.
하지만 하벨이라면 2번 맞뽁질이 가능합니다. 대취와 동일한 하벨의 높은 안정성으로 흑염 유저를 압박할 것.
④ 심리전의 우위 :
평소 보기 힘든 하벨 대방패에 중갑을 두른 채 버티고 있으면, 웬만한 유저는 상대가 초고렙이라는 생각에 위압감을 느낍니다.
게다가 뽁뽁이로 아무 것도 통하지 않는다는 무력감마저 선사해주면, 이미 멘탈부터 패배하기 십상.
우스개소리로 보일지 모르나 상대의 기를 꺾고 들어가는 심리전이 승패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2. 대취 방패 대비 하벨 방패 뽁뽁이의 단점 :
① 스탯의 효율 :
역시 스탯 효율이 나쁘다는 것이 최대 단점. 위에 열거한 장점은 사실 따지고 보면 그리 큰 장점이라 보기 힘듭니다.
즉, 기존의 대취 로테이션으로도 부족함이 없으므로,고작 이 정도의 메리트를 위해 엄청난 스탯을 투자할 이유가 없다는 것.
스탯의 효율이란 투자 대비 효과를 의미하므로, 효율면에서는 역시 기존의 대취를 중심으로 한 기량캐 뽁뽁이가 최강입니다.
② 하벨 뽁뽁이의 원동력 :
엄밀히 말해 하벨 뽁뽁이의 강함은 하벨 방패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초고렙이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높은 체력, 강한 에스토크 데미지, 최대한 끌어올린 방어력, 단단한 하벨 방패, 최고의 인챈 등
뽁뽁이가 갖춰야 할 요건을 모두 최대한도로 끌어올려 무지막지한 스탯빨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게 하벨 뽁뽁이입니다.
즉 굳이 하벨이 아니더라도, 대취를 들어 남는 중량을 방어력 등에 돌려도 최강인 것은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물론 하벨 방패가 당연히 좋고 그를 위한 스탯이지만, 하벨이 꼭 필요한 존재는 아니라는 의미.
3. 스탯 및 운용 방향 :
체 력 99
기억력 23
지구력 99
근 력 50
기 량 40
내구력 11
지 성 8
신 앙 50
① 근력 50 : 하벨 방패
안정성은 아르토리우스의 대방패가 높지만, 아르토와 바위 대방패, 흑철 방패 로테이션을 돌릴 필요가 없습니다.
간단히 말해 그 어떤 경우에도 하벨 방패 하나로 모두 가드해버리면 그만입니다.
아르토 방패 로테이션을 취할 것이라면 스탯을 아껴 대취 로테이션을 취하는 편이 차라리 효율적.
대방패 뽁뽁이가 진정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은 근력을 50 찍고 하벨을 사용할 때부터입니다.
② 기량 40 : +15 강화 에스토크
하벨뽁뽁이의 렙을 낮추려면 에스토크를 번개 속성 강화하고 싶다는 충동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벨 + 번개 에스토크 조합을 쓰느니 대취 + 15 강화 에스토크 조합을 사용하는 편이 낫습니다.
게다가 이미 하벨을 위해 근력과 지구력을 찍은 상황에선 상대 역시 고렙이기 때문에, 속성 강화로는 데미지가 안 나옵니다.
뽁뽁이의 핵심은 어디까지나 평타입니다. 평타 데미지가 낮은 속성 강화로 버티려면 뒤잡기 위주가 되어야 하며,
뒤잡기 위주가 되면 뽁뽁이는 그 위력이 반감됩니다. 게다가 뒤잡 위주라면 굳이 대방패를 써야 할 이유조차 없습니다.
정면으로 붙자니 평타에 당하고, 뒤잡기로 가자니 역뒤잡에 당하는 것이 뽁뽁이의 기본 전법이란 점을 유념하십시오.
더구나 근력 50 보정까지 더한 에스토크의 데미지는 맥시멈급입니다.
③ 지구력 80 이상 : 1/4 중량 구르기
사실상 하벨 뽁뽁이가 가장 부담스러운 요인. 그렇다고 하벨의 중량(26.0) 때문에 구르기를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자신이 초고렙인 만큼, 마찬가지로 초고렙인 상대의 데미지를 감당하려면 방어력 또한 놓쳐선 안 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총애 + 늑대 반지 조합 대신 총애 + 하벨 반지로 중량을 최대한 확보해 중갑을 착용합니다.
대략 지구력 80 대에서 수지타산이 맞지만, 이쯤 되면 어차피 초고렙인 마당에 굳이 몇 렙 아낄 필요가 사라집니다.
따라서 차라리 99 를 찍어버리고 최대한 중갑으로 방어력을 올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장비는 왼손 하벨 방패 및 암월 탈리스만, 오른손 에스토크와 어머니 가면 + 거인 갑옷 + 거인 장갑 + 성녀 스커트 조합.
다만 총애 + 하벨 반지 조합의 경우 뽁뽁이의 큰 강점 중 하나인 버서커 플레이가 어려워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벨을 붉은 누석으로 교체해버리면 중량으로 인해 구를 수가 없어져 갑옷을 벗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기 때문.
이것은 체력을 두둑히 찍어 버서커 상태에 돌입할 가능성을 줄이는 것으로 상쇄합니다.
④ 체력 99 :
체력 만큼 중요한 스탯이 없다는 것은 제가 4년째 주장해오고 있으며,하벨 뽁뽁이라 해서 예외는 아닙니다.
아무리 하벨의 가드가 단단하다 해도, 어지간히 실력차가 나지 않는 이상 한대도 맞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초고렙이다보니 서로의 데미지는 출중한 만큼, 충분한 체력과 방어력이 승패의 결정적인 요인이 됩니다.
체력 99 에 총애와 어머니 가면으로 HP 2,508 을 확보하면 하벨의 위압감과 함께 상대를 갑갑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본래의 수비형 뽁뽁이가 아니라, 위 영상처럼 든든한 체력과 하벨을 앞세워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는 공격형 뽁뽁이 역시 가능.
⑤ 신앙 50 :
상대 역시 초고렙인 경우가 많고, 자기보다 레벨이 높은 경우 역시 드물지 않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하벨이나 거인셋 등 방어력을 최대 한도로 올린 경우라, 에스토크 데미지가 적게 들어갑니다.
이럴 때는 신앙 50 의 태양 검으로 인챈하면 방어력을 무시하는 미친 데미지를 뽑아줍니다.
상대가 초고렙이 아닐 때도 인챈을 하면 무시무시하지만, 평소엔 인챈의 필요성을 못 느낄 만큼 기본 데미지가 강합니다.
역으로 평타 데미지가 100 미만으로 나온다 해도 평타로 긁어주며 뒤잡기로 데미지를 뽑으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뽁뽁이 상대로 출혈을 노려 황금빛 잔광으로 닥돌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은데,
인챈 뽁뽁이로 맞딜해주면 출혈이 터지도록 방치해도 잔광쪽이 오히려 손해입니다.
위와 같은 스탯빨로 이루어진 하벨 뽁뽁이가 수비형 뽁뽁이의 최종 진화 형태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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