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마법형 마검사 대처법 : 마법은 현혹용
과거 유도 결정과 결정창 + 무기 조합이 일반적인 마법형 마검사였다면, 현재는 추격자와 물보라 + 무기가 보편적입니다.
특히 암흑 마법이 추가되며 마검사의 활용폭과 효율이 전과 비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습니다.
마법형 마검사의 무기는 지성 특화인 만큼 월광 대검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직검과 자검도 흔합니다.
다양한 마법과 무기로 쉴새없이 공격해대면 언뜻 보기에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마검사를 상대할 때의 포인트는, 마법이란 그저 상대를 현혹하기 위한 목적에 불과하며 무기 공격이 메인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메인이란 상대의 주된 공격이 무기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상대의 빈틈을 공략할 때 주로 노려야 할 타이밍이라는 의미.
마법은 회피를 위주로 하되 뒤잡을 섞고, 무기 공격시의 빈틈을 노리는 것이 마검사를 수월하게 상대하는 요령입니다.
물보라를 쏠 때는 회피 후 평타나 굴러 뒤잡, 일반 마법을 쏠 때는 대쉬 뒤잡 혹은 회피 후 평타를 섞어줍니다.
그리고 마법 이후에 이어지는 무기 공격의 순간에 맞춰 뽁뽁이나 씹고 뒤잡, 대쉬 뒤잡 등으로 대응하는 것이 정석.
일반 마법만 쓰이던 시절에는 마법이 빈틈이었지만, 암흑 마법은 빈틈을 노리다 무기 공격에 당할 우려가 큽니다.
상대의 빠른 공격에 말릴 것 같다면 그냥 가드하며 뒷걸음질로 거리만 벌려도 수월하게 타이밍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거리가 멀면 상대가 할 것은 마법이나 대쉬 공격 밖에 없고, 모두 회피가 쉽기 때문에 그 만큼 침착하게 대응할 여유도 생깁니다.
유도 결정이나 추격자는, 캐스팅해도 발사되기까지 조금 시간이 있기 때문에 달려가서 대쉬 공격이나 대쉬 뒤잡을 노립니다.
마검사는 무기를 대부분 양손이나 방패와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마법 또한 지팡이 스위칭이나 거리를 벌리는 순간 마법을 예상하기 수월수월합니다. 예측만 하면 회피도 쉬운 것은 당연.
조심해야 할 것은 상대가 주술과 마법, 주술과 신분 등 공격 성질이 다른 조합을 갖출 때입니다.
상대가 주술과 마법을 함께 사용할 때는 흑기사의 방패를 사용합니다.
마법은 모두 회피가 쉬운 반면, 흑염은 회피가 한번이라도 맞으면 경직되어 추가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2. 흑마법 암흑의 물보라 대처법 :
물보라는 마법 중에서도 최고의 캐스팅 속도를 자랑하지만, 피하는 것이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지팡이를 하늘로 쳐들고 검은색 기운이 몽글몽글 얽힐 때 구르면 넉넉하게 회피할 수 있습니다.
조심해야 하는 것은 초근접 상태 뿐입니다. 초근접에선 보고 피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물보라를 예상하여 미리 굴러야 합니다.
예측하여 미리 굴러주지 않으면 뒤잡을 노리다(노가드 상태) 물보라에 맞고 원킬당할 위험이 높습니다.
어디까지나 물보라는 뒤잡보다 회피가 최우선입니다. 굴러 뒤잡도 결국은 회피를 전제로 한 공격에 불과합니다.
PK에서 중요한 것은 한대 더 때리는 것보다 한대 덜 맞는 것이므로, 확실한 상황이 아니면 무조건 피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렇게 피한 다음 역공을 하거나 굴러 뒤잡을 하는 것이 물보라를 상대하는 기본 요령.
회피는 옆이나 뒤로 굴러도 상관없지만, 이왕이면 앞으로 굴러 굴러 뒤잡을 노리거나 상대와의 거리를 좁혀 압박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물보라 타이밍을 예상하는 것. 예측 회피와 단순 회피는 회피 성공률이나 뒤이은 공격에 있어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 구르기는 롤링 반지에 비해 회피 무적 시간 발동이 늦고 구르기 거리 또한 짧으므로, 무리해서 굴러 뒤잡을 노리지 않습니다.
특히 물보라는 거리를 조절하는 상대방에게 약합니다. 거리를 조절하여 어느 정도 떨어져있으면 보고 피해도 늦지 않고,
맞아도 구체 한두개만 맞기 때문에 대처하기가 수월합니다. 회피 후 공격에 좋은 무기는 창(평타)이나 자검, 곡검(구르기 공격)입니다.
본래 법사는 캐스팅하는 순간 뒤잡기에 무척 취약합니다. 그런데 물보라가 등장하며 이러한 단점도 어느 정도 상쇄되었습니다.
상대가 물보라를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보여 초근접전을 벌이다간 물보라에 원킬당할 수 있으니,
유도나 결정창만 사용한다고 해도 언제 갑자기 물보라가 날아올지 모른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언제든 회피할 수 있게 준비합니다.
암흑 구슬은 물보라에 비해 회피 타이밍이 상당히 늦다는 점을 이용해, 암흑 구슬과 물보라를 번갈아 사용하는 식으로
회피 타이밍을 꼬이게 만드는 심리전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리를 벌리고 상대방이 하는 것에 맞춰가면 문제될 것 없습니다.
사실 물보라는 일종의 후루꾸라는 점에서 다른 마법과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익숙해지면 피하기 쉽지만, 순간의 실수나 방심했을 때 잘못 맞으면 원킬당할 수도 있다는 점 때문.
1-3. 흑마법 추격자들 대처법 : 안전하게 회피하는 것이 최우선
추격자는 물보라나 신분, 무기와 조합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추격자를 피하려는 동안의 빈틈을 노리는 것.
추격자를 피한답시고 쓸데없이 구르다보면 추가 공격에 맞을 수 있고, 경직이라도 됐다간 추격자까지 맞아 원킬당합니다.
따라서 추격자는 뒷걸음질로만 피합니다. 그러면 추격자와 함께 들어오는 공격이 무엇인지 보고, 거기에 맞춰 회피할 수 있습니다.
우라실 시가지나 불사의 도시처럼 좁은 곳은 공간이 충분치 않은 만큼, 지형을 이용해 추격자가 벽에 부딪혀 사라지게 합니다.
추격자가 거의 끝날 때쯤엔 앞으로 굴러도 되지만, 함부로 거리를 좁히기보단 추격자가 완전히 사라지게 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추격자가 쫓아올 때 아직 상대가 멀리서 달려오는 중이라면 뒤로 굴러도 상관없습니다.
구르기가 뒷걸음질보다 이동 거리가 길어 추격자와의 거리를 벌리는 데에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추격자 구체가 닿는 순간 굴러도 추격자도 사라지며 데미지가 들어오지 않습니다만,
좁은 곳에 몰렸을 때 어쩔 수 없이 구르지 않는 이상 이것을 일부러 노려서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추격자는 캐스팅 시간이 길어 캐스팅 도중 뒤잡도 가능하지만, 근거리 압박으로 대처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추격자 도중 뒤잡을 해도 추격자 때문에 연뒤잡이 어렵고, 그것을 피하는 도중 상대가 약이라도 먹으면 저지하기도 난감합니다.
추격자는 슬롯이 2칸이나 필요하고 사용횟수도 3개 밖에 안 되어 많이 사용하기는 힘들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
참고로 은제 펜던트는 정지 모션일 뿐더러 펜던트를 사용하는 동안 다른 공격에 무차별로 당할 수 있으므로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1-4. 일반 마법 대처법 : 뒤잡기
암흑 마법 외의 일반 마법은 캐스팅이 정지 모션인 데다 캐스팅 시간도 길어 뒤잡기에 취약합니다.
순수 마법만 사용하기보다 무기를 병행하는 것도 이러한 단점을 커버하기 위함.
가까운 데서 함부로 캐스팅했다간 바로 뒤잡당한다는 것을 알기에, 일반 마법을 상대할 때는 근거리 압박이 기본입니다.
역으로 말해 법사는 거리만 확보되면 마법을 캐스팅하게 돼있이므로, 거리를 벌려준 후에 뒤잡는 것도 한 방법.
현재로선 상대에게 물보라가 없다는 확신이 들지 않는 이상, 마법 상대로 대쉬 뒤잡 대신 굴러 뒤잡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일반 구르기는 롤링 반지에 비해 굴러 뒤잡에 불리하므로, 굴러 뒤잡을 적극적으로 노리려면 롤링 반지를 착용해도 괜찮습니다.
2-1. 기적(신분)형 마검사 대처법 : 신분에 휘둘리지 않기
신분을 조합한 전법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마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기와 함께 신분을 섞어 쓰는 것은 백샷이 보통이고,
기습적인 스위칭을 주로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본 대처법은 마법 마검사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주 데미지 딜링이 신분이라 해도, 기본적으로 신분을 쏘는 방식 자체는 일종의 견제 및 현혹용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 부쩍 늘어난 신분 캔슬이 이러한 신분의 현혹용 쓰임새를 그대로 드러냅니다.
따라서 신분에 휘둘리기보다, 안전하게 회피해가며 상대의 무기 공격에 맞춰 반격하면 수세에 몰리는 쪽은 상대방입니다.
신분은 그저 회피와 굴러 뒤잡만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나 회피는 쉬워도 굴러 뒤잡은 하고 싶은 대로 항상 되는 것이 아니고,
신분보다 무기 공격이 훨씬 빈틈이 많기 때문에 무기 공격에 집중하는 편이 이익인 것입니다.
물론 예측하면 회피가 쉬워지는 것은 당연. 땅거미 왕관을 착용하고 있다면 마법이나 기적을 예상하는 것이 기본이고,
암월의 검이나 태양의 검 인챈, 혹은 무기로 싸우다가 양손을 해제하거나 탈리스만을 스위칭하면 신분을 눈치채야 합니다.
굴러 뒤잡은 나중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백샷이나 신분 캔슬을 사용하는 상대에게 함부로 뒤잡을 노리다간 더 맞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쓸데없이 공격적으로 나서기보다 기습적인 신분에도 언제든 바로 굴러빠져나갈 수 있는 컨트롤이 손에 배어있어야 합니다.
거리를 유지하며 상대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맞춤 대응하는 버릇, 즉 뽁뽁이가 손에 익었다면 차분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2-2. 신분 대처법 : 굴러 뒤잡
신분은 분명 사기적인 위력을 자랑하지만, 굴러 뒤잡 스킬 강의에서 다루었듯 굴러 뒤잡에 취약합니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 한 상태에서 갑작스레 날아오는 신분을 굴러 뒤잡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따라서 신분 굴러 뒤잡의 포인트는 기본적으로 신분 타이밍예측하는 데에 있습니다.
대치 상태에서 백샷, 혹은 무기로 한번 공격하고 신분 또는 대쉬하며 신분이나 백샷이 기본 타이밍입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타이밍을 염두에 둔 상태에서 상대의 패턴을 유심히 보고 타이밍을 노리면, 굴러 뒤잡도 훨씬 쉬워집니다.
굴러 뒤잡을 적극적으로 노리려면 일반 구르기보다 구르기 발동이 빠르고 구르기 거리도 긴 롤링 반지를 끼는 것이 유리합니다.
롤링 반지가 없이 일반 구르기는 구르기 타이밍을 조금 앞당겨야 하고, 구르기 위치도 좀 더 앞에서 굴러야 합니다.
사실 굴러 뒤잡은 초보들이 잘 당하는 것입니다. 신분도 굴러 뒤잡당하지 않게끔 얼마든지 잘 쏠 수 있습니다.
2-3. 신분 대처법 : 회피 및 뽁뽁이
신분은 상대방이 탈리스만을 들고 양팔을 가슴으로 모으는 것을 보는 순간 구르면 회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신분 타이밍을 예상하는 것이 베스트. 타이밍을 예상할 경우엔 회피율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굴러 뒤잡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신분을 예상하여 미리 구르다보면 오히려 신분에 맞을 수도 있습니다. 신분을 예상하여 회피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신분 타이밍을 계산에 둔 후에 신분을 보자마자 재빠르게 손이 반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누구도 매번 신분을 예상하여 굴러 뒤잡할 수는 없습니다. 갑작스런 신분이 날아올 때는 굴러 뒤잡에 알맞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
이럴 때는 괜히 무리하여 앞으로 구르지 말고 뒤로 구르는 것이 최선입니다. 뒤잡보다 중요한 것이 데미지를 입지 않는 것입니다.
신분은 우선 회피한다 전제 하에 굴러 뒤잡이 먹힐 만한 상황에서만 시도하는 것이 안정적인 운영법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우선이라는 것 뿐이지, 계속 회피만 해선 아닙니다. 회피를 하면서 계속 빈틈을 노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최초 화로와 같이 넓은 곳에선 거리 조절이 쉽지만, 우라실 시가지나 불사의 도시 같은 좁은 곳에선 회피가 여의치 않을 때도 많습니다.
따라서 모두 피해내겠다는 마음가짐보다는 적절히 회피하며 지속적으로 공격해야만 상대에게서 페이스를 빼앗아올 수 있습니다.
2-4. 신분 캔슬 대처법 :
신분 캔슬 역시 두려워할 필요 없습니다. 캔슬을 예상하지 않으면 처음엔 당할 수 있지만, 두번은 당하지 않는 것이 캔슬입니다.
캔슬을 미리 염두에 두고 상대의 움직임을 차분히 보면, 캔슬 이후 진짜 신분 타이밍에 눈으로 보고 회피할 수 있습니다.
거리를 유지하며 뒤로 구르는 습관이 배있다면, 캔슬 타이밍에 잘못 굴렀다 해도 이미 사거리에서 벗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캔슬의 장점은 신분 타이밍을 흩뜨리는 데에 있는 게 아니라, 사용하는 사람이 드물다보니 예상을 하지 못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회성 성격이 짙고, 상대가 신분 캔슬을 사용한다는 것만 예상하면 차분하게 제대로 된 타이밍에 회피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신분은 사용횟수도 제한돼있고 수십발씩 장전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회피만 잘 해도 유리해지는 쪽은 자신입니다.
특히 신분 백샷과 캔슬은 락온을 풀고 돌아서는 시간 만큼 신분이 딜레이되어 회피 타이밍이 꼬이기 때문에 회피에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자신이 뒤잡에 당했을 때 신분 캔슬을 사용하여 일어날 때 신분의 히트 확률을 높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분의 첫 흰 불빛만 보고 일어날 때 구르기를 누르다보면, 캔슬 탓에 다음에 이어지는 진짜 신분에 맞는 것.
3-1. 신분 마검사의 전법 : 경직 뒤잡
경직 뒤잡 역시 이미 신분 창 마검사에서 다룬 바 있지만, 신분 마검사의 주요 스킬 중 하나인 만큼 다시 다루겠습니다.
경직 뒤잡이란 상대가 신분에 맞아 경직된 동안에 뒤로 돌아가 경직이 풀리는 시점과 동시에 뒤잡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냥 신분을 맞으면 뒤로 밀려나지만, 노락온 신분에 맞으면 앞으로 빨려들어가는 모션이 나오므로 경직 뒤잡으로 이어질 우려가 큽니다.
PK의 기본인 거리를 유지하고, 굴러 뒤잡보다 회피가 더 중요하다는 마인드로 임하면 경직 뒤잡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신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무기는 창이며, 창으로 찌르고 바로 락온을 풀고 백샷을 날리면 굴러 뒤잡도 예방하는 동시에 경직 뒤잡도 가능합니다.
다만 경직 뒤잡은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은 거리에서만 가능합니다. 경직 도중에는 뒤잡이 불가능하고 경직이 풀릴 때에만 가능한데,
경직 뒤잡이 먹히는 것은 자신이 경직된 상대의 뒤로 돌아가는 시간과 경직이 풀리는 시간이 맞물리기 때문입니다.
신분에 맞아 경직됐을 때 하메누키 버그(스위칭)로 경직을 빨리 풀고 뒤잡을 하기도 하지만, 운이 따라줘야 합니다.
뒤잡을 하려다 신분에 맞으면 상대의 코 앞에 위치한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스위칭으로 빠져나오면 신분 모션이 끝나지 않은 동안 뒤잡이 가능.
포스의 신앙 요구치가 낮은 점을 이용해 신분 대신 포스 백샷으로 경직 뒤잡을 노리기도 하니, 포스라고 해서 무시하지 않습니다.
3-2. 신분 마검사의 전법 : 넘어진 상대가 일어날 때 신분 쏘기
넘어진 상대가 일어날 때 신분을 넣는 콤보는 신분 마검사의 기본적인 전법입니다.
상대가 완전히 일어나기 전 중간쯤 일어섰을 때 쏘면 일어나는 모션이 끝나기 전에 히트되는 식으로 맞습니다.
다만 너무 늦게 쏘면 일어나자마자 앞으로 구른 상대에게 굴러 뒤잡을 허용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일어날 때 신분은 백샷이 정석입니다. 락온 상태에서 쏘면 오히려 적중률이 떨어지고, 가드에 막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뒤잡이나 경직 뒤잡, 신분이건 뭐건 일단 상대가 넘어지기만 하면 일어날 때 신분이 절호의 공격 보너스입니다.
뒤잡 → 일어날 때 신분 → 경직 뒤잡 콤보를 먹여도 좋고, 조합은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 얼마든지 콤보로 가능합니다.
3-3. 신분 마검사의 전법 : 넘어진 상대가 일어날 때 뒤잡기
신분에 맞아 넘어지면, 일어날 때 신분 대신 연뒤잡(연속 뒤잡기는 아니지만 타이밍상으론 연뒤잡에 해당)도 가능합니다.
넘어진 상대가 상체를 들어올리고 하체로 땅을 딛고 일어설 때 뒤를 잡으면 됩니다. 타이밍은 영상을 보면 감을 잡기 쉽습니다.
말벌 뒤잡이나 신분에 맞아 넘어지면 大자로 뻗는 것은 같지만, 1.06 패치로 연속 뒤잡기 성공률이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신분에 넘어졌을 때 뒤잡은 변함없이 잘 통합니다. 특히 강인도가 없어 신분에 넘어지는 유저가 많아져 활용폭은 오히려 넓어진 셈.
신분 마검사의 주된 전법이 바로 백샷 → 경직 뒤잡 → 일어날 때 신분, 혹은 신분에 넘어지면 일어날 때 뒤잡 → 일어날 때 신분 콤보입니다.
이렇게만 타이밍을 익혀도 신분 창으론 웬만해서 패배할 일이 없을 만큼 강력한 콤보입니다.
4-1. 주술과 마법 신앙 혼용 마검사 :
드물지만 주술과 마법, 주술과 신분, 마법과 신분 등을 조합해오는 마검사도 있습니다.
초고렙존에선 당연히 드물지 않지만, 암령은 레벨을 낮추기 위해 두 가지 스탯을 특화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스탯의 부담이 없는 주술을 기본 베이스로 하고 마법이나 신앙을 택일하여 혼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주술 마법의 경우엔 흑기사의 방패로 주술을 가드하며 뽁질하고, 마법은 회피합니다.
주술 신분의 경우 역시 흑기사로 가드하며 신분은 회피합니다. 마법과 신분이 주술보다 회피가 쉽기 때문.
4-2. 주술형 마검사 대처법 : 마검사의 주술은 현혹용
주술은 신분 못지 않게 많은 마검사입니다. 특히 마법이나 기적과는 달리 별도의 스탯없이 기억력만 올려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레벨을 낮추는 목적에도 잘 들어맞고 범용성에 있어 마법이나 기적보다 한 수 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술은 흑기사 방패 앞에 무용지물로 전락한다는 단점이 너무나도 치명적입니다.
주술만 봉쇄하면 나머지는 무기 공격 밖에 할 것이 없기 때문에, 무기 공격의 빈틈을 노리기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주술을 사용할 때도 주술의 불꽃을 스위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주술을 예상하여 회피하기도 무척 쉽습니다.
4-3. 흑염 대처법 : 뽁뽁이 및 회피
PK에 쓸모있는 주술은 흑염 밖에 없습니다. 흑염은 대발화보다 위력이 낮지만, 강인도 감쇄력이 높아 씹고 뒤잡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흑염은 씹고 뒤잡 대신 흑기사 방패로 가드하며 뽁뽁이로 대처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다만 스태미너 감쇄력 또한 높은 만큼 1번만 가드하며 찌르고 바로 뒷걸음질이나 구르기로 빠져나가야 합니다.
특히 기량을 올린 기량캐가 흑염을 사용하면 캐스팅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타이밍에 맞춰 잘 회피해야 합니다.
사실 기량을 올려도 본인은 어느 정도 빨라졌는지 체감하기 힘들지만, 상대하는 입장에선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차이가 승패를 가를 정도는 아닙니다. 기량캐가 워낙 좋은 특화캐이다보니 기량캐를 하면 그런 메리트도 있다는 수준.
흑염은 어디까지나 경직을 주거나 스태미너를 깎는 용도이지, 흑염에 큰 피해를 입는 것은 초보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뽁질로 찔러주거나 회피하며 스태미너를 보존하다가 주술 이후에 이어질 무기 공격의 빈틈을 공략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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