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본 메이플 2입니다....현 상황을 제 주관적인 시선으로 이해한 글이니 태클도 달게 받겠습니다]
메이플2 의 던전체제는 열쇠로 운용되고 있다. 열쇠는 얻기 힘들어 "희소가치가 높다".
때문에 손해를 봐서는 안되는 구조라 사람들이 까탈스러워 지기 시작한다. ...
이제 최대한 손해를 안 보기 위해 헤딩팟,클팟등 여타 게임에서 횟수제한이 있는 인던을 한 게이머라면 한두번 봣을듯한 단어들이 생긴다.
여기에서 각자의 시선차가 발생한다. 헤비유저는 난이도가 너무 쉽다고 하고 , 라이트유저는 간간히 접속하는게 전부라 공략을 완벽히 모른다.
사람은 숙련도가 필요한 모든일을 할때 문턱을 만난다.
어떤사람은 그 문턱이 11미터 모형탑 보다 높을 수도있고, 어떤사람에게는 과속방지턱 만큼도 안되는 것이다.
하지만 문턱을 넘게되면 아무것도 아닌것이 된다. 중요한건 문턱을 넘을 수 있게 하는 충분한 시간과 주위사람들의 배려이다.
그러나 현 열쇠 체제로는 이것을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게다가 어찌나 바쁘신지모를 사람들은 남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이쯤에서 게임사는 헤비유저의 손을 들어준다... "플레이 시간이 많으니까, 우리게임에 쏟는 정성이 더 많으니까","제발 헤딩때문에 손해좀 안봣으면 좋겠다."등등..의 이유로 라이트유저는 자연스럽게 배척된다.
그로인해 난이도 분배가 생기게 되고 멍청한 기획자는 근본원인인 열쇠는 제처둔 체 헤비는 헤비대로 라이트는 라이트 대로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
분명 기획자는 난이도에따라 보상이 "차별화" 된다고 했다. 하지만 인간은 "최고"가 되길 원하는 법.
낮은 난이도에서 충분히 연습하고 일반난이도에 자연스럽게 입성하길 기대했던 운영진은 다시한번 혼란에 빠지게된다.
왜냐하면 "나는 최고의 장비가 가지고싶다.. 근데 [열쇠는 똑같이 소모되고] 내가 낮은난이도에서 도는동안 높은 난이도를 하는 다른사람들은 더 좋은 장비를 가지게 된다 ㅂㄷㅂㄷ!!"이 되는것. 때문에 바로 상위 난이도에 들어가게 되고 이전과 같은 민폐행위가 지속된다.
숙련될때까지 하다가 상위 난이도에 가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사람은 어쩐지 그동안 손해본 느낌이 적잖게 들기 시작 할 것이다.
깨보니 너무 별거아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상위난이도에 헤딩할껄 그랬나?같은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이 게임은 애초에 난이도가 필요가 없다. 숙련에 시간이 필요할뿐. 그 시간을 옥죄는건 열쇠이다.
컨텐츠 소모속도 때문에 열쇠를 그렇게 해놓은거라면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그 열쇠를 날리는동안의 허탈함때문에 이탈하는것이 컨텐츠 소모 속도보다 빠를 것이다.
나는 이 게임이 여타 다른 게임과 다르게 신선하게 컨텐츠 소모를 디자인 했을 꺼라 기대했다..
꼭 인던, 사냥만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템을 얻고 레벨을 올릴 수 있을 줄 알았다.
역시 까보면 안다 했던가? 이 게임도 다른게임과 다를게 없는 속빈강정이었음이 드러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뼈를 묻을것 같았던 게임이었는데 이렇게 되니 한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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