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ps2시절 위닝을 즐기다가.. 어느덧 피파를 ps3로 넘어올 때 부터 즐겨오던 유저 입니다.
얼티면 얼티.. 싱글이면 싱글.. 프로면 프로..
각기 장단점이 있었고.. 둘 다 즐기다가.. 언제부턴가 피파만 즐기게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번작을 해 보고.. 다시 위닝으로 돌아갈까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피파를 깐다거나 하는 생각은 아니구요. 그렇다고 위닝이 특별히 더 낫다! 하는 마음도 아닙니다만,
몇가지 단점 때문에 저는 도저희 못하겠더라구요.
자영업을 하고 있어서 예전처럼 많이는 못하지만, 그래도 퇴근 후 집에 오면 참 열심히 했는데..
이번작도 얼티로 현질도 해가며 즐겁게 하고 있었죠.
헌데.. 무슨 인스트럭션이나.. 팀택틱스나.. 할때마다 조정해 줘야 하고..이거 저장 안되는게 정말 큰 단점 같습니다.
왜 패치로 해결해 주지 않을까요.. 싱글은 그나마 한 시즌 정도는 택틱스 세이브는 되던데 말이죠..
그리고.. 물론 제가 미숙해서 그렇겠지만..
수비방법의 이론적인 면은 참 좋은데, 덕분에 온라인에서 핑이 좀 튕기거나 렉이 좀 생기면.. 여지없이
바보가 됩니다. 콘테인 자체는 좋은 시스템입니다만, 자동으로 미끄러지는 수비수가 공은 앞에 있는데 저 멀리까지 뛰어가서 훅~ 지나치면
갑자기 뭔가 멍... 하다고 할까요. 차라리 콘테인, 팀 콘테인, L2 적절히 써가며 단순히 수비할때가 훨씬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리얼하고 실축의 느낌을 내는것 자체는 좋았지만 본연의 단순한 재미가 아니라.. 이제 좀 갑갑하고 화날때가 많아져서 스트레스가 좀 쌓인다고 할까요..
제가 손가락이 좋고, 게임할 시간이 많아서 적응하고 잘 하면 모르겠는데..
몇일에 한두시간 잠깐씩 즐기려고 들어가면.. 일단 온라인 매 판마다 인스트럭션.. 택틱스 조절하고.. 들어가서 콘테인 눌렀는데 미끄러지듯이 훅~ 달려나가고 스루에 털리면..(인스, 택틱스 조절하다가 못기다리고 나가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럴땐 참..;;)
그냥... 하기 싫어지더라고요. 이기든 지든 그런거 상관없이 참 오랫동안 즐겨온 축구 게임인데..
뭔가 제 능력을 벗어난거 같습니다.
제가 하기엔 좀 불편하고 어려운 게임이 되었더라구요. 제 부족함 때문인건 알겠지만.. 그래도 예전엔 져도 즐거운 게임이었는데..
잠깐 쉬면서 즐기기엔 너무나도 하드해 졌어요. 드리블이나 개인기 쪽은 참 좋아졌는데.. 참 맘에 드는데. 끄응..
피파가 낫다, 위닝이 낫다 라기 보다는.. 위닝도 나오고 해 봐야 알겠지만.
저처럼 라이트 유저는 단순하게 생각해서..
질리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는게 좋다.. 란 생각이에요.
긴 글 요약하자면.
나에겐 너무 어렵고 불편한 게임. 내 손가락이 별로인게 제일 큰 건 알지만 ㅠㅠ
아 그리고 요즘은 핑이 옐로만 떠도 매치업 잡기가 힘들어서.. 다 나가버리니;;
한게임 하려면 또 너무 힘듬;
사실, 정말로 인스트럭션 택틱스 저장 안되는게 제일 큼 ㅠㅠ 내가 모르는건지;;;
이상.. div4까지 와서.. 계속할 의지를 놓쳐버린.. 한 나이든 유저입니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