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는 하위 활 + 상위 한손검으로 엔딩봤고
선브레이크는 무슨 무기 할까 고민하다가
날있는 무기(건랜스 빼고...) 중에 사다리 탔더니
걸리지 않았으면 했던 차액이 걸려서 차액으로 스타트 했습니다.
크/덥크 때 잠깐 썼었는데 저스트가드가 없어졌다는 말에 쇼크 받고
유튜브 무X루프님 영상보면서 대충 들이 받아봤습니다.
체험판 보스(?)인 멜제나까지 졸업한 이후에 개인적인 소감은...
1. 차액 더럽게 너프 됐구나
검방 매니아라서 냄비뚜껑들고 이쑤시개로 쑤신다던 한손검에서
제대로된 검방이 나왔구나하고 뛰어들었던 크/덥크 시절에 비하면 너무 너프가 됐었더군요.
이게 좀 살아났다는 평가라니 라이즈 때는 도대체 얼마나 너프됐었나 궁금할 지경이네요
검방 모드로 방패강화하고 검 + 방패치기 몇번이면 1스턴 뜨고,
초고출력 때려박으면 누워있는채로 가볍게 보내드리던 차액에서
카풀차와 가드포인트 이지선다 하는게 꽤나 어렵더군요.
특히 저스트가드가 없어져서 가포 연습하려다가
마스터 올라오면서 애들이 덩치가 커져서 그런지, 엇박이 늘어서 그런지
한손검 멸승룡격 타이밍에 써도 자꾸 도끼로 바뀌는 통에 '공격적인 방어'를 전부 고속변형으로 바꿨습니다...
유탄 차액이나 대가리에 초고출력 때리려고 하면 유탄병이 어긋나는건 숙명이더군요...
포지셔닝 연습이 더 필요합니다.
2. 신속교체는 초반에 쓰다가 우선 안쓰는 걸로...
도끼 강화를 아무리 써보려고 해도 예전에 쓰던 스타일 + 한손검 하던 버릇 때문인지
도끼 강화 플레이는 손에 안 익어서
반격중시 / 검강 /카풀차/ 형변 베기
반격중시 / 검강 /엑스호퍼/ 형변 베기
으로 대충 쓰다가 변형베기도 에어대시로 바꿔서 용조정치 쌓고 있네요.
도끼강화가 아니라 에어대시의 힘이 부족해서 2-3번에 용조정 된다던데 검강으로는 좀 더 때려야되더군요
아마 100회 이상 사용해봐야 도끼 강화와 검강을 바꿔가면서 플레이가 되겠네요
카풀차 초고출력보다 엑스호퍼 뽕이 더 좋긴 했습니다...
3. 격침은 아직 내 수준에선 멀었구나.
격침 묻히는게 겨우 25초라는 말 듣고 도끼 카운터를 얼마나 써야되는건가 생각되더군요.
다행히(?) 일반 도끼변형으로도 터지긴 해서 몇번 터트려봤는데 날아가는게 더 많터라는 결론이 나서
병추가공격으로 그냥 스턴치 쌓는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몬스터 패턴 익히고 그 덩치에 맞는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면
가포와 카풀차로 터트릴 수 있겠지만
맞아서 날아가고 물약먹는 시간에 격침 날리는게 더 많은 지금은 시기상조더군요.
4. 혈기 + 초고출력 => 회복 커강
바젤X가기 전에 누더기누더기 입다가
체험판의 악몽을 떨치려고 멜제나 두들겨 잡아서
멜제나 풀셋을 입어보았습니다. (니 가죽 쩔더라...)
천린보다 구하기 어렵다던 날개는 빗나가는 유탄병이 알아서 부파 해주었습니다.
천린 먹고 나니 날개가 3개 들어와있더군요.
그런데 풀셋에 장식품 끌어모아 입고나니
일단 부파만 되면 초고출력 유탄병 연타로 피가 다다닥 차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마랭이라 반피 이상 뜨는 것만 물약으로 버티고
은근슬쩍 몸 돌리거나 툭툭치는 작은 데미지는 카풀차 초고출력 이후엔 만피화 되더군요.
특히 머리 부파되는 애들은 스턴건다고 머리 때리다 물려도 그 다음에 만피됩니다.
이제 슬슬 바젤 잡고 있는데 바젤X입으려고 벗는게 좀 아쉬울 정도입니다.
어차피 몬헌하면서 소재모으기용으로 파괴왕 3은 기본으로 가져가는편이었는데
그 핑계로 멜기 2피스는 고정으로 가고 싶네요.
이제 슬슬 엔딩을 향해 달려야되는데
랭크 풀클리어 이후에 넘어가다보니 많이 더디네요
마랭호석 연금이 매우 땡겨서 엔딩 달린 이후에 내려올까도 싶은데
어차피 차액 손에 익힐 겸 천천히 달리는게 속편하네요.
커스텀 계산하다보니 생각도 못했던
맹우퀘스트가 튀어나오던데 그것까지 채우고 가려면 한 주는 아랫것들과 더 놀아야겠네요.
남자의 무기, 차액 유저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PS. 전 엔딩보고 탈주 계획 중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