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일본여행 갔을때 신기하면서도 이해 안되던거

[메데탸☔🐬🌲⚒🐚🌽]

일본 가보니까 중고물품을 다루는 가게들이 많았음

중고물품을 사들여서 다른 사람에게 파는 그런 중개상 같은 가게인데

이게 차처럼 개인이 거래하기 힘든 물품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책이나 굿즈같은것들도 꽤 많더라고

그런데 개인 입장에서 보면 개인거래보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중고샵은 이용하면 손해 아닌가 싶음

게다가 일본이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이 없는것도 아님

그런데도 꽤 많은 가게들이 운영이 될 정도로 중고샵을 이용한다는건가 싶어서 신기하더라

어떻게 유지되는거지?

[Anthi7💎🍃]

온라인은 기본적으로 믿을수가 없고 여전히 현금위주로 사는사람이 많아서 그런거지

[비바[노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이런저런 물건들을 수집하던 사람이 죽어서
유족들이 업자 불러서 대량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함

[죄수번호-2052922750]

일본은 보수적이라서 그런가 특히 눈으로 보고 사는거 좋아하자나

[심영라이더]

근데 일본말고 미국도 중고시장이나 전당포같은건 은근 많던데

[키라키라센세이션]

중고샵은 직접 보고 살 수 있고, 검수된 물건을 살 수 있으니까.

[PleSeries]

뭐 메루카리 같은데가 더 싸다지만 개인거래 특성상 위험부담도 있고 파는사람도 사는 사람도 귀찮아서 걍 돈좀 덜벌고, 더내고 편하게 업자한테 산다는것도 있음
한국도 민팃같은거 가격 후려치는거 몰라서 당근 안하고 민팃하는게 아니잖아
그리고 의외로 메루카리에는 매물이 말랐는데 중고업장 잘 뒤지면 있는 경우도 있고

[루크시온]

좀 큰 동네는 우리나라로 치면 알라딘 중고서점 매장이 하나 이상은 있기도 하고, 거기 가서 읽어 볼 수도 있거든요.
일단 가게니 개인 거래보다는 어느 정도 신용도는 있고, 그런 가게가 온라인을 운영하는 거라 접근성이 크지 않나 싶어요.

[Sigurd]

씹덕 굿즈 경우에는 외국인들이 사가는 것도 있을테고, 일단 중고샵가면 비싸긴해도 신용이 있으니 장점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