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코팅킷 런너 재활용(?) 질문

[GHOSTEYE]

한동안 조립하고 내버려둔 프라박스하고 런너를 기말고사도 끝났겠다 정리하는 중입니다.

근데 런너를 버릴려다가 예전에 유튜브하고 여러군데에서

런너를 잘개잘개 잘라서 둔 다음에 무수지? 수지 접착제에 넣고 녹여서 조립하다가 실수로 게이트 자르다가 파먹은 부분부터 흠집, 접합선 메꾸는 용도로도 쓸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MG 톨기스 2 스폐셜 코팅의 런너를 해체하려는데

그냥 톨기스 2가 아니라 "코팅" 런너라고 생각하니까 "잠깐, 코팅 키트인데 녹이면 엉뚱한 색만 나오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괜히 녹였다가 코팅하는데 쓴 도료같은 것도 같이 녹아서 이상한 색깔이 나와서 접착제 하나만 날려먹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코팅 키트의 런너는 수지접착제에 녹이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링크링크]

코팅은 표면에만 되어 있으니 코팅킷 런너 녹이면 거의 논 코팅 버전 런너 색이랑 비슷하게 나오겠죠

[CeTin]

수지 접착제에 런너를 녹여서 떼우는건 프라재질을 이용하는거라 코팅킷은 안됩니다.
오히려 주변 코팅이 녹아요.
그냥 비슷한 마커나 애나멜등으로 찍어주는게 좋습니다.

[GHOSTEYE]

프라 본체도 똑같이 수지 접착제에 녹는다는걸 간과하고 있었네요;;

[プラチナ]

일단 말씀 주신 경우는 접합선 수정이나, 게이트 자국 수정을 할때 쓰는 기법인데

1. 코팅+플라스틱이 수지접착제에 녹습니다. 원래의 런너 사출색을 따라가기에 색상은 생각하신 색상이 아닐겁니다.
2. 그렇게 녹인 접착제를 코팅킷 표면에 바르면 코팅을 녹입니다. 더군다나 색상도 어울리는 색상이 아닙니다. 결국 코팅을 벗겨내고 재도색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