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화이트 서페이서만으로 흰색파츠 도색해도 되나요?

[YoonELEC]

캔스프레이로 작업하다보니 도료값이 금값이더군요;

이번엔 화이트 파츠를 흰색 락카로 도색하려 하는데, 보니까 화이트 서페이서가 있더라고요.

다른 분들 작업기 봐도 화이트 서페이서 위에 화이트 락카 뿌리면 제대로 칠해진 게 맞는지 분간이 안 된다는 내용이 많던데

그러면 그냥 화이트 서페이서만으로 흰색 도색을 끝내도 되는 게 아닌가 해서 질문드립니다.

화이트 서페이서 뿌려놓고 굳이 화이트 락카를 뿌려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위즌덤]

스프레이값이 참 비싸죠? ㅠ.ㅠ
제 경험상 화이트 서페이스만 해도 흰색은 충분히 올라옵니다.
거기에 화이트 도색 한번 더 해주면 흰색은 더 선명하게 올라오고요.
다만 문제는 스프레이다 보니 도색 피막이 두껍게 되서 조립시 문제가 될 여지가 상당히 많습니다.
괜찮으면 그레이 서페이스>화이트 서페이스만으로도 충분히 효과 보실수 있을껍니다.

[YoonELEC]

‘서페이서에 화이트 도색 한 번 더 해주면 더 선명해진다’는건 화이트 서페이서가 화이트 락카에 비해 발색이 덜하다는 말씀이신가요?

[위즌덤]

약간 오해가 있었네요.. 선명해진다란 말은 아무래도 두번 도색 해주니 화이트 색상이 더 올라온다는 말이였습니다.
눈으로는 발색이 덜한지 더한지 제가 보기엔 구분이 잘 안되는거 같습니다.

[YoonELEC]

그럼 서페이서 두번 뿌리는거나 서페이서 한번 락카 한번 뿌리는거나 차이는 없다는 말씀이시군요

[0117ryu]

샌딩하면서 생긴 스크레치를 커버해주는 역할과 흰색도색 역할을 두 가지 다 잡는 이유라면..
굳이 그레이 서페이서를 올릴 피료가 없을것 같습니다.
연한 그레이 빛이 도는 화이트 색감을 얻고 싶다면 모를까요.
피막을 고려하는 상황에선 더더욱 그렇겠구요.

[0117ryu]

위즌덤님에게 드리는 이야기입니다^^

[위즌덤]

밑색이 어두운 색상이면 회색 서페이서 올리고 화이트 서페이서 올리는게 체감상 좀 더 발색이 좋았던 경험이 대체로 많습니다.
그리고 입자가 일반 도색용 보다 훨씬 가늘다 보니 피막 걱정은 좀더 덜하고요
전해주시는 이야기는 잘들었습니다^^

[2konomi]

화이트 서페를 올리면 표면상태 체크가 어려워서.... 표면 정리가 완벽하다고 하면 바로 화이트서페이서 올리고 화이트 올리면 흰색발색이 더 잘나오긴합니다.

[YoonELEC]

음... 제 질문은 화이트 서페이서를 올리는데 굳이 화이트 락카를 뿌린다고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다는거였습니다

[수핔]

화이트 서페이서가 흰색일거 같지만 아~주 밝은 회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흰색처럼 환한 느낌이 약하고 탁한 느낌이 있어요.
베이스 화이트 위에는 흰색 추가 도장을 생략해도 괜찮구요, 화이트 서페이서로 전체 도색을 흰색 대용으로 도색하면 티가 좀 날겁니다.
오브제 2개를 각각 도색해서 나란히 두면 의외로 많이 어두운게 느껴질거에요.

[YoonELEC]

그렇군요!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그럼 흰색 파츠에는 화이트 락카만 뿌려도 무방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