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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부키야 헥사기어 벌크암 그란츠 레드얼럿
가격 : 7,500엔
[기체 해설]
수많은 파생기를 낳은 벌크암 시리즈 가운데도 서드 파티인 맥스웰 기어즈에 의해서 개발된
"벌크 암·그란츠"는 탑재된 다양한 실험적 장비의 선진성에서
"이레귤러"라는 것으로 2.5세대형으로 분류되고 있다.
제 2세대 헥사기어의 한 지표였던 "인형중기의 한계를 추궁한다"
라는 컨셉트를 파고든 결과, 병기로서의 본연의 자세조차 도외시되었고,
고전 코믹에 등장하는 것처럼 다분히 취미적인 외관도 어울려
시험운용에 나선 부대에서는 "자금과 기술낭비",
"저런 것은 무기로 불릴 수 없다"는 등 야유를 받는 일도 많이 있었다고 한다.
한편, 원형기에는 없었던 장륜식 주행유닛에 의해 초래되는
제 2세대로서는 파격적인 기동력을 비롯하여
폭넓은 확장장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작업지,
거버너의 직감적인 조작을 가능하게 하는 브레인 머신 인터페이스"BMI",
기체의 구동계를 한 순간에 변경하는 시스템 컨버트 등
일부에 개선의 여지를 남기면서도 이들을 잘 다룰 수 있는
거버너에 있어서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예감케 하는 것이기도했다.
시험장을 뛰쳐나온"강철의 거인"은 기술시험이라는
명목 아래 전쟁터에도 투입되고, 그 히어로틱한 모습과
당시의 다른 2세대형 헥사기어와는 별차원의 성능은
점차 보는 모든 것을 매료하게 되어간다.
그 결과, 인형중기 발전을 열망하는 거버너와 투자자에 의한
수많은 레플리카와 모조품 모델이 탄생되어 간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레드얼럿]
"레드얼럿"이란 현존하는 몇 안 되는 벌크암·그란츠의 일체에
탑승하는 한 거버너의 전투 스타일에 맞춘 커스텀을 한 헥사기어이며,
해당 개체를 나타내는 펫네임이다.
흔들림 없는 투지를 체현하는 듯한 불타는 "적색"의 기체색은
목숨을 건 전쟁터에서 마치 어울리지 않는다는 인상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는 경량화에 의해 약화된 장갑 방어력을
조금이라도 보전하기 위한 특수 코팅을 한 결과 생긴발색이며,
피탄에 의한 충격을 완화하고 섬세한 내부 기구를 보호하는 기능을 갖는다.
이 코팅재도 맥스웰기어스의 "의욕적인 프로덕트"중 하나이며,
이 회사가 개발한 다른 장비의 예와 마찬가지로
대량생산에 적합하지 않은 그것은 얼마 안되는
시작품만의 제조로 마무리되고 있다.
그러나 튀는 기체색은 의도치 않게 주위의 끌며
무턱대고 집중 포화를 받는 상황을 만들기 쉬우며,
그래도 살아남은 결과로 고속전투 데이터 집적이라는
목적에 기여함과 동시에 거버너의 숙련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운용 초기에는 전술한 코팅 장갑 이외에는
오리지날 모델과 같은 순정파츠로 구성되어 있던 기체였지만
여러 차례 반복된 전투에 의해 스톡이 떨어진 부위에서
더욱 실험적인 장비로 대체되고 있으며, 특히 일찌감치
전체 교환되는 결과가 된 두부유닛은 거버너의 희망을 반영해
근거리에서의 고기동전투에 특화된 사양이 되고 있다.
그러나 거버너에게 있어서는 "생존"이 목표,
"승리"를 가져오는 성능만 얻는다면 그 이외에는
사소한 일이고, 앞으로도 그 모습은 계속 바뀔 것이다.
탑승하는 거버너는 검에 의한 결투에 집착하고 있으며,
과거 레이팅 게임에서 만나 말 그대로 "칼질"하지 못했던
챔피언 "브래드 마크"와의 재전에 모든 열정을 쏟아왔다.
챔피언이 휘두르는 슬러거 블레이드를 대항하기 위해
희귀 소재인 "비정질"을 다진 검 "홍련"을 이끌고
다시 숙적에게 도전하는 것이었다.
"다시 만났구나 챔피언.나와 싸워라,
인간에게는 삶의 보람이 필요하다"
탑재 무기
■대장갑 대형 전술도·改[홍련]
■시제 소총포
■실드
■어시스트 휠
■시제 신형 매니퓰레이터
■ 내장식 소형 레이저 커터
대형전술도.改[홍련]
본 기체에 탑승하는 거버너의 요청을 받아 맥스웰 기어즈가 제조한 도검형 장비.
도신에 희소 소재 "비정질"을 사용하여 기동 후 순간적으로 초고열이 발생 가능하며
참격의 물리충격 데미지와 함께 열에 의한 손상을 상대에게 줄 수 있다.
비전질의 발열에 사용하는 에너지는 헥사기어 측에서 공급되고 있다.
레이팅 게임에서의 전투 경험으로부터 챔피언인 램버잭 "브래드 마크"에 대항하기 위해,
취급이 친숙한 장비품을 개수해 파괴력을 향상시킨 것이다.전투중,
비전질제의 도신으로부터 붉은 플라즈마 불꽃을 뿜어내는 양상에서
"홍련"의 이름으로 불리지만,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관계자내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본무장의 검날은 2층식으로 되어 있으며 전투시의 스타일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다.
파괴력을 중시하는 경우에는 피철[皮鉄]에 감싼 상태 그대로 질량을 살려 상대를 양단,
회전의 속도를 중시하는 경우에는 피철에서 뽑은 심철[芯鉄]만을 사용해
관절부를 절단 또는 콕피트를 관통하도록 하여 사용된다.
특수 코팅제
레드얼럿 장갑의 일부에는 피탄에 의한 충격을 완화하고 섬세한 내부 기구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 제조된 특수 코팅제가 부착되어 있다.
흔들림 없는 투지를 구현하는 듯한, 불타는 "적색"의 기체색은 이 특수한 코팅 처리를 한 결과의 발색이다.
벌크암 그란츠의 약화된 장갑 방어력을 조금이라도 보강하기 위해서 개발된 것인데,
일설에 의하면 대형전술도.改[홍련]이 발생시키는 초고열에의 내구성 획득을 목표로 했다고도 한다.
맥스웰 기어즈가 제조한 다른 장비의 예에 관계없이 대량생산에도 가지 않고
얼마 안되는 시제품만의 제조에 머물고 있지만,
그 기술은 계승되어 멀지 않은 미래 제3세대 헥사기어에의 전용으로도 볼 수 있게 되어 간다.
코토부키야 헥사기어 벌크암β 표준사양
가격 : 6,200엔
[기체 해설]
벌크암β은 명기로 평가받으면서도 실전운용을 거치며
문제점을 지적받고 있던 "α형"에 대해 리모델링을 한 제2세대 헥사기어이다.
개발·제조는 "α"와 같이 군산 복합체 MSG에 의한다.
본 기체의 외관적 특징은 주로 다리 부분에 나타나고 있으며,
다리 부분에 이동용 보조장치를 갖추는 것으로
"α"와 비교하면 순항속도에 큰 향상을 볼 수 있다.
이는 벌크암 시리즈, 특히 α형이 내구성이 뛰어난
장갑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동력이 희생되고 있으며
전투차량 등 다른 육전무기와 연계가 어려웠던 데
대한 하나의 개선안이다.
이 고속화 개수에 맞추어 머리도 "α"로부터 변경되어
보다 범용성을 높인 중~근거리 전투에 적절한
센서를 갖춘 기동전을 중시한 모델이 채용되고 있다.
탑재 화기에 대해서도 메이커로부터 출하된 직후의 상태인
표준 사양에서는 서브 머신 건과 히트 나이프라고 하는
최저한의 것에 머무르고 있어 여기에도 고속화라고 하는 컨셉이 나타나고 있다.
그 밖에도 α형과의 차이점으로는 완부작업지 프레임
가동범위의 확대가 있으며, 각종 동작의 자유도 향상에 따라
근접격투에서의 전술도 폭넓게 이루어지고 있다.
작업지 선단은 α형과 동일한 아이언피스트를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타격에 의한 격투공격 역시 높은 위력을 발휘한다.
특히 호버 유닛에 의한 가속 타돌은 유용한 돌격 전술로 알려져 있다.
거버너는 기체가 배치된 순간부터 각각의 임무나 지형,
전황에 따른 기체로 커스텀해 나가기 때문에 상기와 같은 표준사양으로 출격하는 것은 소수이다.
누구는 적으로부터 빼앗은 총화기를 증설하고 누구는 장갑을 추가시킨 기체에
백병전용 대형도검 등을 갖추고 전쟁터로 향한다.
개발자인 MSG가 당시 유통시키고 있던 병기의 대부분이 본 기체를 강화하기 위한 부재가 되어,
수없이 커스텀기가 생겨났다는 것은 전장에 나가 본 적이 있는 거버너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기동력을 강화한 β형을 즐겨 쓰는 거버너는 본래의 기체 특성을 살리기 위해
경중량급 무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때로는 장갑을 줄이기도 했다.
그러나 시시각각 변하는 전황이나 각각의 주머니 사정(그리고 혹은 취미 기호)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기체의 컨셉을 벗어난 운용법'이
취해지는 것은 전장의 상례이며, 소속부대의 화력 지원에
배치하기 위해 면 제압용 대형 화기를 장비한 결과, 중량이 과다해져
다리부 유닛 자체를 철폐하고 적재 성능이 높은 '크롤러 유닛'으로 교체하는 등
본말이 전도된 장비로 활약한 예도 확인되고 있다.
탑재 무기
■서브머신건
■히트나이프
■아이언 피스트
■호버유닛
히트 나이프
벌크암β의 표준 사양이 초기 장비로 갖는 단검형 장비.
기부에 헥사그램 장전 구멍을 하나 갖추고 있으며,
헥사그램을 장전함으로써 도신을 고열화할 수 있다.
헥사기어용 무장으로는 드물지 않게 널리 보급되어 있으며,
다양한 종류가 유통되고 있다.
격투용 무장으로는 유효사거리도 짧기 때문에 주로 작업용으로 이용되고있다.
머신 건
벌크암β의 표준 사양이 초기 장비로 갖는 속사력이 뛰어난 저렴한 기관총.
벌크암 시리즈와 함께 전 세계에 널리 보급되어 있다.
가볍고 다루기가 뛰어나지만 고속화된 발사 사이클에 대해 장탄수는 충분치 않아
많은 거버너는 예비 탄약을 추가로 장착해 운용하고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원래 배치처의 상황에 따라 무장을 변경해 운용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쪽인가 하면 보조 화력으로 보병으로의 소사 등에 효과를 발휘하는 화기다.
전장에서는 대형 탄창에 탄대가 늘어난 개틀링포처럼 보다 고화력의 화기로 대체된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다.
호버 유닛
벌크암β 시리즈에서 양 발에 표준 장비된 에어 쿠션형 이동장치.
저면의 강력한 에어 프로터에 의해 지표면에서 약간 부양되어 후부의 회전날개로 추진력을 얻는 구조는
평활한 노면상에서는 마찰저항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양호한 가속성능을 보이며
쿠션 스커트로 어느 정도의 부정지 주파성도 갖추고 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던 시대에는 매우 에너지 효율이 나빴던 이 방식도
헥사그램의 등장 이후에는 그 문제도 해결되었으며,
지금까지 장거리 이동 시에는 보행다리에 의한 자주가 아니라
어떠한 캐리어를 필요로 했던 벌크암에 단독으로 넓은 활동 범위와
고속 이동 능력을 부여하는 데 성공했다.
신발을 신도록 설치되는 ㅁㅁ형 외부 확장기기이므로 파손되었을 경우의 교환이 용이하고,
α형으로부터의 개수나 복귀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또한 분리한 호버 유닛은 단기로 거버너용 소형 비클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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