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재재재쟁" 자명종 소리가 내 귓속에서 해맨다.
지금은 새벽4시 다른때보다 더 일찍 일어났다. 아마 이번이 마지막으로 이 세상 대지에 내 발을 올리게 될지도 모른다.
지난주 뉴스와 함께 전해져온 친구의 죽음.. 그와 뒤따른 탐정들의 죽음... 친구의 사체는 인간이라고 보기 힘들정도로 형상이 뒤죽박죽
되어있었고 그 사건을 맡은 탐정들은 한명씩 죽어갔다. 이 사건이라는 가면뒤에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
난 옆에있던 검은옷을 입었다. 그리고 주머니 안에 손을 넣어 친구가 마지막으로 남긴 메세지. 캔디 껍질에 적혀져 있던 단 한문장의 글.
"내가 무슨일을 당해도 절대로 나에게 관심 갖지마." 친구가 버스안에서 일주후에 펴보라는 종이 쪼가리. 난 뉴스를 보고 이 종이가
생각났다. 이놈이 없으면 나의 추억도 사라져 버린거나 마찬가지다. 어렸을때부터 피를 나눈 가족과 같이 지내던 다른 인격체.
그는 무슨일로 처참하게 살해되었던 것일까? 다시 메세지를 안쪽주머니에 넣은후 잠자리에 들기전 챙겨뒀던 검은 가방을 메고 밖으로
나갔다. 연속적으로 이 사건을 맡은 탐정은 줄줄이 죽어나간 이후, 아무도 이 사건을 맡지 않으려고 한다. 그 놈은 대체 누구길래 모든
정보를 어디에서 얻는것일까? 난 내 차를 타고 죽은 친구가 발견되었던 그장소 근처로 갔다. 나의 직업은 개인택시기사. 평범한 직장이
면서도 수많은 정보를 공유할수있는 직업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하는일이라 좀더 치밀하게 계획을 짜면서 정보를 얻을수 있을것이다.
순간 저 안갯속 멀리 두명의 검은옷을 입은 인간이 내 시야에 들어왔다. 왠지 수상한 느낌과 불안함이 교차되는 이 느낌. 바로 허리를 굽
히며 살짝 머리를 창문가까이 들어올렸다. 모든것이 멈추어져 버린상태에서 검은인간과 다른 검은인간과의 움직임뿐이다. 모든것은
어둡다. 이 차안도 공허한 하늘도, 차가운 대지도. 모든 생명체들도 이 새벽에는 검은 도롱이를 입고있다. 여기서 활발하게만 움직이지
않는다면 저기에 있는 사람에게 들키지 않고도 행동을 할수있다. 난 우선 옆에 있는 검은 가방안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꺼냇다. 그리고
라이트 기능은 꺼둔채로 화면만 밝게 하로 그뒤로 빛이 반사되지 않도록 수건으로 주위를 막았다. 내옆에 두고 저 형상들을 비디오 녹화
했고 망원경을 꺼내 저기를 살펴보았다. 새벽에 검은물이 가득차있는 분수대 앞으로 두명의 검은 사람이 보인다. 한명은 삐에로 복장을
한 사람이 있고 그 앞으로 검은 한사람이 보인다. 두사람은 무슨애기를 하고있는듯이 보였다. 그리고 누구를 기다리는 듯이 시계를 보는
듯 했다. 저 두사람은 이 사건과 관계가 있는걸까? 삐에로 복장을 입고있는 사람이 뭐라고 말하면서 그 두사람은 헤어졌다.
이중 한놈을 추적해야하는 것인가? 아니면 저곳으로 가봐야 하는것인가?
난 우선 저 두사람이 있었던 장소로 가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디카는 우선 그대로 뒀다. 그리고 망원경과 또다른 빈 검은 가방을 메고 주위를 살피며 저 분수대 앞으로 갔다. 상당히 날씨는 추웠고
안개때문인지 시야는 무척 좁았다. 난 여러가지 교차되는 생각과 함께 분수대앞에 도착했다. 몇분전만 해도 이 곳엔 두명의 검은 존재가
서있었다. 난 이곳을 살펴보았다. 순간 검은물안에 어느 물체가 숨겨져 있었다. 저건뭘까? 비닐봉지 같다. 자세히 보니 투명색 봉지안에
미세한 구멍이 뚫려있고 점점 그 안으로 물이 차오른다. 아! 저건 분명히 유용한 단서가 될듯 하다. 그안에 몇권에 노트가 들어있었고
점점 밑에서 젖고 있었다. 난 그것을 물속에서 빼냈다. 다행히다. 밑에만 조금 젖었다. 난 다시 주위를 둘러보고 차로 돌아갔다.
너무어둡다. 지금 너무 졸립고 무방비상태라 아무것도 할수가 없으니 날이 밝으면 다시 시작해야겠다. 순간 난 가슴이 덜컹 했다.
"뭐지? 무슨일이지?"내 가슴속에는 두려움과 공포감이 뒤섞였다. 아까전만해도 녹화되었던 디카는 이미 정지된 상태였다.
누군가 여기왔었던가? 난 호기심과 두려움이라는 심리를 가지고 녹화파일을 재생시켰다. "치지직.." 내가 녹화하던 부분은 다있다. 하지
만 내가 차 밖으로 나간 몇분후에 다른현상이 나타났다. 화면에는 무슨 뜻모르는 이상한 문자와 함께 음성이 들리기 시작했다. 높낮이
가 없는 목소리였다. "경고. 나는 당신이 무슨일을 하고있는지 알고있다. 난 너의 모든것을 알고있다. 지금 이후로 다시 한번 이 사건에
관심을 가지면 그 당일밤 당신의 온몸은 찢어진다." 그리고 다른종이가 화면앞에 띄였다, ' 검은 자궁안에 검은 생명체, 그것이 너에게
검은 날개를 달아준다.' 내 심장은 빠르게 울렸다. "검은자궁? 그게 뭐지?" 그놈은 날 알고있다. 그놈은 누굴까? 여기서 그만둬야
할까? 안된다. 아직은 안된다. 난 지금 어떻게 해야되지?
지금은 새벽4시 다른때보다 더 일찍 일어났다. 아마 이번이 마지막으로 이 세상 대지에 내 발을 올리게 될지도 모른다.
지난주 뉴스와 함께 전해져온 친구의 죽음.. 그와 뒤따른 탐정들의 죽음... 친구의 사체는 인간이라고 보기 힘들정도로 형상이 뒤죽박죽
되어있었고 그 사건을 맡은 탐정들은 한명씩 죽어갔다. 이 사건이라는 가면뒤에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
난 옆에있던 검은옷을 입었다. 그리고 주머니 안에 손을 넣어 친구가 마지막으로 남긴 메세지. 캔디 껍질에 적혀져 있던 단 한문장의 글.
"내가 무슨일을 당해도 절대로 나에게 관심 갖지마." 친구가 버스안에서 일주후에 펴보라는 종이 쪼가리. 난 뉴스를 보고 이 종이가
생각났다. 이놈이 없으면 나의 추억도 사라져 버린거나 마찬가지다. 어렸을때부터 피를 나눈 가족과 같이 지내던 다른 인격체.
그는 무슨일로 처참하게 살해되었던 것일까? 다시 메세지를 안쪽주머니에 넣은후 잠자리에 들기전 챙겨뒀던 검은 가방을 메고 밖으로
나갔다. 연속적으로 이 사건을 맡은 탐정은 줄줄이 죽어나간 이후, 아무도 이 사건을 맡지 않으려고 한다. 그 놈은 대체 누구길래 모든
정보를 어디에서 얻는것일까? 난 내 차를 타고 죽은 친구가 발견되었던 그장소 근처로 갔다. 나의 직업은 개인택시기사. 평범한 직장이
면서도 수많은 정보를 공유할수있는 직업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하는일이라 좀더 치밀하게 계획을 짜면서 정보를 얻을수 있을것이다.
순간 저 안갯속 멀리 두명의 검은옷을 입은 인간이 내 시야에 들어왔다. 왠지 수상한 느낌과 불안함이 교차되는 이 느낌. 바로 허리를 굽
히며 살짝 머리를 창문가까이 들어올렸다. 모든것이 멈추어져 버린상태에서 검은인간과 다른 검은인간과의 움직임뿐이다. 모든것은
어둡다. 이 차안도 공허한 하늘도, 차가운 대지도. 모든 생명체들도 이 새벽에는 검은 도롱이를 입고있다. 여기서 활발하게만 움직이지
않는다면 저기에 있는 사람에게 들키지 않고도 행동을 할수있다. 난 우선 옆에 있는 검은 가방안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꺼냇다. 그리고
라이트 기능은 꺼둔채로 화면만 밝게 하로 그뒤로 빛이 반사되지 않도록 수건으로 주위를 막았다. 내옆에 두고 저 형상들을 비디오 녹화
했고 망원경을 꺼내 저기를 살펴보았다. 새벽에 검은물이 가득차있는 분수대 앞으로 두명의 검은 사람이 보인다. 한명은 삐에로 복장을
한 사람이 있고 그 앞으로 검은 한사람이 보인다. 두사람은 무슨애기를 하고있는듯이 보였다. 그리고 누구를 기다리는 듯이 시계를 보는
듯 했다. 저 두사람은 이 사건과 관계가 있는걸까? 삐에로 복장을 입고있는 사람이 뭐라고 말하면서 그 두사람은 헤어졌다.
이중 한놈을 추적해야하는 것인가? 아니면 저곳으로 가봐야 하는것인가?
난 우선 저 두사람이 있었던 장소로 가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디카는 우선 그대로 뒀다. 그리고 망원경과 또다른 빈 검은 가방을 메고 주위를 살피며 저 분수대 앞으로 갔다. 상당히 날씨는 추웠고
안개때문인지 시야는 무척 좁았다. 난 여러가지 교차되는 생각과 함께 분수대앞에 도착했다. 몇분전만 해도 이 곳엔 두명의 검은 존재가
서있었다. 난 이곳을 살펴보았다. 순간 검은물안에 어느 물체가 숨겨져 있었다. 저건뭘까? 비닐봉지 같다. 자세히 보니 투명색 봉지안에
미세한 구멍이 뚫려있고 점점 그 안으로 물이 차오른다. 아! 저건 분명히 유용한 단서가 될듯 하다. 그안에 몇권에 노트가 들어있었고
점점 밑에서 젖고 있었다. 난 그것을 물속에서 빼냈다. 다행히다. 밑에만 조금 젖었다. 난 다시 주위를 둘러보고 차로 돌아갔다.
너무어둡다. 지금 너무 졸립고 무방비상태라 아무것도 할수가 없으니 날이 밝으면 다시 시작해야겠다. 순간 난 가슴이 덜컹 했다.
"뭐지? 무슨일이지?"내 가슴속에는 두려움과 공포감이 뒤섞였다. 아까전만해도 녹화되었던 디카는 이미 정지된 상태였다.
누군가 여기왔었던가? 난 호기심과 두려움이라는 심리를 가지고 녹화파일을 재생시켰다. "치지직.." 내가 녹화하던 부분은 다있다. 하지
만 내가 차 밖으로 나간 몇분후에 다른현상이 나타났다. 화면에는 무슨 뜻모르는 이상한 문자와 함께 음성이 들리기 시작했다. 높낮이
가 없는 목소리였다. "경고. 나는 당신이 무슨일을 하고있는지 알고있다. 난 너의 모든것을 알고있다. 지금 이후로 다시 한번 이 사건에
관심을 가지면 그 당일밤 당신의 온몸은 찢어진다." 그리고 다른종이가 화면앞에 띄였다, ' 검은 자궁안에 검은 생명체, 그것이 너에게
검은 날개를 달아준다.' 내 심장은 빠르게 울렸다. "검은자궁? 그게 뭐지?" 그놈은 날 알고있다. 그놈은 누굴까? 여기서 그만둬야
할까? 안된다. 아직은 안된다. 난 지금 어떻게 해야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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