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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묘사와 대사의 비율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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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준으로 심사한다고요? 심사위원의 자질이 전혀 없네요. 그냥 글이나 좀 더 써보고 하세요.
14.12.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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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동백꽃이나 방망이 깎는 노인이나 운수 좋은 날도 7:3 비율 따지시겠죠? 자기만의 기준은 그냥 자기만 알아둡시다...
14.12.1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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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비율을 나누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바보짓이라 생각합니다.
14.12.1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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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예술이 틀에 박혀버릴 수가 있겠습니까? 작가의 의도대로 결정되는 일이지 그것을 처음부터 기준으로 정하고 이것에 맞춰서 글을 쓰면 점수가 올라간다라니.. 허, 놀랍습니다. | 14.12.13 0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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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묘사와 서술은 전혀 다른 것이며 묘사와 대사의 비율이 아니라 서술과 대사의 비율이라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제 생각이지만 묘사와 대사의 비율로 점수를 따진 이유는 글을 처음 써보는 사람들이 대책없이 대사만 많거나 서술만 많거나 하는 그러한 점들 때문인 듯 하군요 그렇게 비율을 정해놓고 쓰다보면 불필요한 부분이 생겨버릴 것 같습니다만. | 14.12.13 0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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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흥분하기는 했는데, 여하간 제가 읽어 왔던 수 많은 책들로 미루어 보건대, 서술과 대사의 비율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 14.12.13 0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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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도 그 당시 기준이 있었던 이유는 너무 한쪽에 편중되는 작품들 때문이었다고 봅니다. 묘사대신 서술이 적절한 용어라는 것도 알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14.12.13 23: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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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동백꽃이나 방망이 깎는 노인이나 운수 좋은 날도 7:3 비율 따지시겠죠? 자기만의 기준은 그냥 자기만 알아둡시다...
14.12.1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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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글쓰는 기준을 밝히고 남이 읽기 좋은 기준을 묻는 글에 대한 답변치고는 적절치 않군요. 그런 글에 비율을 따지냐고요? 전혀 안 따집니다. 글에도 썼지만 기존에 심사기준이 있었기에 심사를 위해 굳이 비율을 나눠야 했다는 과거의 일을 꺼냈을 뿐입니다. 글에서 묻고자 했던건, 제가 글을 쓸때 이정도가 가독성이 좋을것 같다는 비율대로 쓰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냐는 겁니다. 윗분처럼 의미없다는 댓글은 좋은 답이 되고, 님께서 쓰신 첫줄도 비율이 의미없다는 것을 말한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그래도 두번째 줄은 의견을 묻는 글에 대한 말치고는 삭막하군요. | 14.12.13 1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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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디파이언스님이 말도 안되는 소릴 한게 맞습니다. 그냥 조용히 물러가심이.. | 14.12.13 2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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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말씀드리자면 꼬투리를 잡는 것이 아니라 궁금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만약 저를 비웃기 위함이 아니시라면 저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왜 제 의견이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4.12.13 23: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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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뭘 더 설명합니까? 이미 제 말에 다 나왔습니다. 소설을 읽어보기는 했는지 의심스러운 발언이고 소설에 대한 모독적인 언사였습니다. | 14.12.14 1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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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을 달까말까 망설였습니다만 공격적으로 말하셨으니 쓰겠습니다. 말씀하신 소설의 이상론은 잘 알겠습니다. 소설을 신성시 하시는 것 같군요. 그런 신념이 있으니 자신과 다른 의견에 대해서 모독이라 말하시겠지요. 다른게 아니라 틀렸다고 보실수도 있겠네요. RVL님과 저의 소설관은 다릅니다. 소설에 비율을 논하는게 그렇게 공격적인 언사를 들어야 할 일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 14.12.14 14: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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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정말로 소설을 읽어보신다면 그런 비율을 논하는 거 자체가 불합리한 일이란 것을 아실 겁니다 | 14.12.14 1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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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준으로 심사한다고요? 심사위원의 자질이 전혀 없네요. 그냥 글이나 좀 더 써보고 하세요.
14.12.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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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12년 전이군요. 자질이 없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매한가지입니다만, 다소 억울한 마음에 변명을 해보겠습니다. 그때 심사 기준은 명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대략 이러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게 이야기의 재미, 그 외의 조건들이 통신어체의 사용유무, 묘사(지금보면 서술이 더 맞는것 같습니다)와 대사의 비율이 적절한가, 작중 인물의 캐릭터성이 뚜렷한가, 다른 작품의 도용이 있는가, 주제가 참신한가 등이었습니다. 각각에 포인트로 점수를 매겨 제출하고 열명 정도 되는 심사위원의 의견을 총합해서 뽑는 방식이었습니다. 결코 비율만으로 뽑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서술과 대사의 비율도 딱 7:3으로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장면이 충분히 머리에 그려지고 납득되면 좋다는 게 그정도 비율이라고 본 것입니다. 직접 작품에 딱 그 기준을 대입시키는 게 아니었습니다. 본문을 단출하게 쓰다보니 제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 14.12.13 23: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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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를 잘못 쓰신 게 있네요. 앞에 분도 지적하셨지만 묘사가 아니라 서술이라고 하셔야 맞을 듯. 알랭 로브그리예 등 누보로망 작가들의 소설을 보면 묘사가 몇 페이지에 걸쳐 나오곤 하지만 일반적인 소설은 묘사가 아니라 서술이 위주가 되죠.
14.12.1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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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기준이 '묘사와 대사'였기 때문에 아직도 그렇게 기억하고 있었네요. 지금 댓글들을 보고 생각해보니 명확히 나누자면 서술이 올바른 용어인것 같습니다. | 14.12.13 2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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