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윽고 너희들은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우주에서 너희는 가장 고독한 존재가 될 것이다.
그때가 되어서야 너희들은 나의 이름을 부르게 될 것이다.
그때까지 나는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너희들의 이름 하나하나를 모두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때가 찾아와 너희들이 나의 이름을 부를 적에 나 또한 너희들의 이름을 불러줄 것이다.
내가 기억하는 하나하나의 이름을 모두 읊으며 저주를 내려줄 것이다.
그러니 나를 기억해라.
너희들은 분명 나의 이름을 부르게 될 테니.
그때가 찾아올 때까지 나는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검은 뿔을 지닌 녀석들조차 오지 않는 이곳에서 너희들을 보고 있을 것이다.
나는 이곳에 있다.
나는 살아있다.
흑룡왕이 이곳에서 너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드래곤의 신화 아일사스 中
성격이 워낙 따지고 들어가기 좋아하는지라 창작 세계관으로 글을 쓰다보면 신화부터 만들기 시작합니다.
지금 쓰고 있는 소설은 구상부터 계산하자면 10년은 훌쩍 넘었는데 아직도 기획해놓은 신화를 다 적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적어야 되는 서적이 신화 및 복음서까지 포함해서 총8권.
물론 본편 소설은 빼고.
결론:
존경합니다 톨킨옹.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