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를 실드치겠다는 얘기가 아니다에요
제가 파오펠 막카 나오자마자 글을 3연속으로 써 가면서 화낸 거 기억 안 나냐에요?
아무튼 '왜 갑자기 잘 밀던 선공을 외면하고 후공을 밀었냐'라는 유저들이 분노해야 할 포인트는
'정크 워리어의 처참한 효과'보다 '정크 워리어 기반 지원을 낸 것'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퀵댄디 자체는 오룡즈 중후반에 등장한 유저 기반의 굿스터프였고
이 때문에 코나미는 스타더스트/싱크론 테마에서 선공 구축용 카드를 내 줬었죠
근데 10기 후반쯤부터 코나미는 완전히 새로운 오리지널 카드를 내는 것을 포기하는 대신
기존 애니메이션 리스펙트에 충실한 카드 발매에 주력하게 됩니다
그래서 붉은 눈의 강염룡같은 카드가 더 안 나오는 거에요
문제는 코나미 테마 지정의 흐름마저 "테마" 대신 "카드명" 기재로 옮겨간 것
전처럼 "정크" "스타더스트" "싱크론" 지원을 유지했다면?
정돞의 흐름을 새로 짠 정크 스피더처럼 오리지널 "정크" 선공용 몬스터를 내 주면 될 일입니다.
스타더스트 워리어도 애니 리스펙트 비중이 크긴 했지만 오리지널 선공용 몬스터였고요
하지만 얼마 전의 코나미는 '애니 리스펙트'에 중점을 두고 싶어 했고, 기존 지원 또한 유기하고 싶었죠
그 결과가 이번 정크워리어 지정이라고 생각하고요. 왜 이따위 성능으로 낸 건지 모르겠지만....
그니까 코나미의 싱크론 선공 지원을 놓고 '만약에' 놀이를 하려면
코나미가 구 카드군 서포트 낼 생각이 있고, 코나미가 애니 리스펙트 지원을 포기해야 한달까...
슈팅세이비어처럼 스덕 기반이 나온다면 여태 코나미가 그랬듯 선공 지원이 가능하겠지만
'정크 싱크론'과 관련된 선공몹이 나오는 건 지금 코나미 기조로는 개떡같이 어렵단 얘기지요.
더군다나 스덕 기반 카드들은 다 정크/싱크론 계열과 영 연관성이 부족했고
결국 원작에서 유세이의 플레잉은 선1턴 깡전개가 아니라 운영 후 비트다운이기도 했고.
차라리 "도플" 테마 나오는 게 더 빠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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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원작처럼 덱에서 "고철", "싱크로" 일반함정 세트하는 방식의 터뷸런스지원이였다면 원작처럼 운영플레이도 하고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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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는 못 썼는데 저도 그거 겁나 맘에 안 듭니다, 오히려 확장성이 확 떨어져서 지긋지긋하죠. 백룡스트는 싱백룡이 OCG 오리지널이란 핑계로 싱엑링 다 나오던 것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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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워리어를 다양하게 꺼내서 워리어 비트하는걸 보고싶었는데 정크 워리어로만 비트인것도 정말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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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는 못 썼는데 저도 그거 겁나 맘에 안 듭니다, 오히려 확장성이 확 떨어져서 지긋지긋하죠. 백룡스트는 싱백룡이 OCG 오리지널이란 핑계로 싱엑링 다 나오던 것까지 | 25.10.11 13: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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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원작처럼 덱에서 "고철", "싱크로" 일반함정 세트하는 방식의 터뷸런스지원이였다면 원작처럼 운영플레이도 하고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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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 비트다운맛 선1턴맛 운영맛 스까놓은 미드레인지로 가도 됐을 텐데 | 25.10.11 15: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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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워리어를 다양하게 꺼내서 워리어 비트하는걸 보고싶었는데 정크 워리어로만 비트인것도 정말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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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론-워리어 1대1조합이 카드마다 갈리는 것도 있지만 코나미 쪽에서 걔네를 테마화할 마음이 없어서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적당한 지속마법 하나 만들어서 그 카드명 지정하면 워리어고 싱크론이고 죄다 묶어버릴 수 있을 텐데 애니테마는 유독 안 그래서... | 25.10.11 1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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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워리어면 tcg쪽에서 다른 전사족들에 워리어 남발한건 문제된다고 해도 워리어 싱크로 몬스터로 지정해줬으면 될텐데 말이죠.. | 25.10.11 15: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