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오룡즈 이전까지는 원작의 삼환신을 제외하면 그렇게까지 간절하게 갖고 싶다고 생각한 카드는...끽해야 푸른 눈의 백룡 뿐이었는데, 그것도 그렇게까지 간절한 건 아니었지요.
근데 이 스타더스트 드래곤은 시리즈 최초의 드래곤족 주인공 에이스인걸 감안해도, 진짜 미치도록 간절하게 갖고 싶었던 카드였습니다. 당시에는 아직 학생이었어서 인터넷샵으로 낱장 카드 주문하는 걸 무서워해서(...) 오로지 문방구에서 팩뜯으로만 카드를 사니까 원하는 카드를 손에 넣기가 엄청 힘들었거든요. 그러다 드디어 이걸 손에 넣었을 때는 무슨 세상 다 가진 것 처럼 좋아했는데...ㅋㅋ.
이후로 새로운 카드들이 계속 나오다보니 잊고 있다 찾지를 못해서, 어디론가 잘못 빠져서 쓰레기통 행이 되어버린 거 아닌가 했다가 이렇게 프로텍터까지 제대로 씌워진 채로 잘 있는 거 보니 굉장히 안심했습니다. 지금와서는 완전히 환경권에서 벗어나버린 카드지만, 무수히 많은 유희왕 카드 중 진짜로 가장 좋아하는 몬스터는 역시 스타더스트 드래곤이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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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굉장히 귀해진 사선시크 스덕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관리 미숙으로 상태가 B급 정도가 되어서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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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엔 재정 물어볼만한 곳도 마땅하지 않다보니, 요즘처럼 "~할 수 있다"가 아니라 그냥 "파괴한다"라고 되어있어서 로컬룰에선 강제효과로 생각하고 플레이했었죠. 추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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