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내 물건을 돌려받았다
과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지만 그건 여유가 될 때 이야기를 할지도 모른다
“음, 벌써 돌아가는가?”
“여유가 없거든요…”
“뭐 마음대로 하시게
조만간 또 만나자고”
린노스케와 짧은 시간이지만 기회가 생기면 향림당에 또 들리려고 한다
과거의…내 무기들…
인적 드문 숲에 들러 과거의 무기를 점검하고자 한다
챙 스르릇 샤아
도검…아니 사복도(刀)다
다른 언어로는 윕 블레이드(Whip Blade)로 불리며 나는 눈먼 정의(Blind Justice)라고 부른다
평소에는 도의 형태를 취하면서 도의 형태로 휘두르는 것도 가능하고 칼날을 길게 늘어뜨려서 칼날 채찍을 쓰듯이쓰인다
또 하나의 무기는 공상가의 소총으로 오직 나만이 쓸 수 있는 전용 무기이다
일반 소총과 다르지 않지만 한가지, 총알을 장전하고 탄창을 끼우는부분들이 없다
내 능력으로 탄약을 만들기에 장전과 탄창이 필요가 없다
사거리는 저격총과 맞먹거나 그 이상이고 탄을 발사할 때 들리는 소음도 없어서 무소음으로 쏜다
소총을 잘 보면 조준경이 없는데 조준경이 불편한 내 성격에 걸맞게 그냥 없앤 것
원거리 시야를 보는 것은 내 능력으로 커버가 가능해서 조준경이 없어도 된다
스윽 착
도를 도집 안으로 집어넣는다
그리고 두 무기를 내 공간에 보내며 필요시에는 곧바로 쓸 수 있도록 한다
그냥 둘 다 들고 다니거나 등이나 허리에 매고 다니면 여러모로 불편하기에 내 공간에 보낸 것
다음은…공간을 찢어서 어디론가 이동할 준비를 하려는데 어디선가 나타난유카리가 저지한다
“너가 다음으로 갈 곳이 있어서 그 이전까지는 어떤 곳도 가지 못해”
“…뭡니까?”
“지령전으로 가줬으면 해
그 곳에서의 최근 상황을 둘러보고 보고하면 되는 거야”
한숨을 쉬면서 승낙했고 유카리는 금세 사라졌다
개별적으로 중요한 일이 있기에 그걸 먼저 끝내려고 했지만 잠시 접어두고 유카리의 의뢰를 받들어 지령전으로 방향을돌린다
경계를 타고서 빠르게 지령전에 도착했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내 앞에 닥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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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불이 붙고 있다
조만간 인물 설정 정리 및 무기 설정도 작성해야겠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