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황폐해진 사람들을 구원하러
미코는 행동에 나섰다.
분산된 신앙을 자신에게 모아,
찰나적인 생활 방식을 고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다른 종교인들과 싸우지 않으면 안된다.
후토는 서포트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서포트란 '패자의 애프터 케어' 라는데...
Stage 1
신비대전 그 후
후토 : 무녀는 있는가?
후토 : 아까전에 태자님과 결투를 한 것으로 예상되는데
후토 : 그 일에 대해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왔네.
마리사 : 레이무라면 열받아서 토라져있다구.
후토 : 으음 어째서인가?
마리사 : 그거야 너희 두목한테 졌으니까지.
마리사 : 지금부터 내가 그 설욕전을 해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마리사 : 미코의 뒤를 쫓아가서 말이야.
후토 : 호오, 그건 그냥 흘려 들을 수 없겠군.
마리사 격파
마리사 : 젠장
마리사 : 이 녀석한테 당해도 두목만 쓰러뜨리면...
후토 : 나를 이기지 못하는 자가 태자님을 쓰러뜨릴 수 있을리가 없지.
후토 패배
마리사 : 그럼 다음은 미코라구.
Stage 2
인마대전 그 후
후토 : 여기서 태자님이 결투를 하셨다고 들었어
후토 : 그렇지만 누구와 싸우셨던거지?
후토 : 잠깐 괜찮겠나? 좀 전의 결투에 대해 묻고싶네만.
코이시 : 나한테 얘기하는거야?
후토 : 당연하지. 달리 누가 있겠나.
코이시 : 그렇네에 당연한거지~
후토 : 좀 전의 결투에 대해 묻건데 태자님과 누가 싸웠는지 아는가?
코이시 : 그런것보다 우리도 싸우자~
후토 : 아차 말을 걸 놈을 잘못 골랐군
코이시 격파
후토 : 그렇군 마리사 공이 재전을 했는가.
후토 : 정말이지 재빠른 녀석이로다.
후토 : 그렇다면 설명도 필요 없을테지.
코이시 : 아무도 주목해주지 않았네. 이 시합.
후토 : 그건 아닌것 같네만?
후토 : 다들 무의식적으로 응원하지 않았나.
후토 패배
코이시 : 이렇게 해서 인기를 모으는 거구나.
Stage 3
공중대전 그 후
이치린 : 또 온건가
이치린 : 도교라고 하는건 꽤나 끈질기네.
후토 : 기다리게나. 나는 설명을 하러 왔네.
후토 : 자네도 알고있지 않은가. 사람들의 마음의 외침을.
후토 : 지금은 신앙의 자유에 의지하고 있을 때가 아닐세.
후토 : 일시적으로라도 종교를 통일하고 마음의 부흥을 해야 해.
이치린 : 그 일에 관해서는 히지리님이 대응하고 계셔.
이치린 : 우리 불교에게 맡겨두는게 좋을거야, 원시종교의 사용자여.
후토 : 역시 서로 용납할 수 없는가...
이치린 격파
후토 : 꽤나 훌륭한 물리 기술이었다.
후토 : 그 괴상한 술법 도저히 불교에 적합하다고는 할 수 없다.
후토 : 어떠한가, 개종하지 않겠는가?
이치린 : 내가 불교를 배신할 일은 없어.
후토 : 술을 마실 수 있는데도?
후토 패배
이치린 : 뭐야. 너무 약하잖아.
Stage 4
선불대전 그 후
후토 : 이미 태자님과는 결착이 난 것 같군.
후토 : 교의와는 관계없이 나와 불교는 인연이 깊은 종교.
후토 : 감개깊은게 느껴지긴 하는구나.
후토 : ...불이라도 지를까.
??? : 비켜 비켜!
니토리 : 거기 있으면 방해된다구! 노점(屋台)을 해체하고 있으니까.
후토 : 아아 미안.
후토 : 그런데 좀 전의 태자님과 주지의 시합 말인데
후토 : 어떤 시합이었는지 들려주지 않겠는가?
니토리 : 아앙?
니토리 : 나로서는 시합따위 아무래도 상관없어.
니토리 : 종교간의 패권 다툼이라니
니토리 : 그런것보다는 노점쪽이 더 중요해.
니토리 : 기자재 렌탈비 받고있으니까!
후토 : 뭐라고
후토 : 태자님. 완전히 장악하지는 못하셨군요?
후토 : 여기는 미력하나마 나도 포교에 협력하도록 하지.
니토리 격파
후토 : 어때? 이 아름다운 전략은.
니토리 : 오오 이것이 종교의 힘...
후토 : 우리의 종교는 설령 요괴라해도 거절하지는 않는다네.
니토리 : 그런가. 재미있는 발상을 떠올리려면 유연한 사고방식이 필요하구나.
후토 : 그럼 그럼
니토리 : 하지만 기왕이면 신토지~
니토리 : 다음번엔 신사에 한번 가볼까.
후토 : 왜 그렇게 되는건가!
후토 패배
니토리 : 내 빠루가 불을 뿜는다!
Stage 5
종교전쟁 마무리?
후토 : 어이쿠 벌써 이런 시간인가.
후토 : 태자님은 벌써 돌아가셨겠지.
후토 : 진짜는 내일이구나.
미코 : 지금 뭐하고 있는겨?
후토 : 아 태자님.
미코 : 이런 곳에서 뭐하고 있었는지 물었을텐디?
후토 : 네? 아아, 모두에게 결투하고 있는 이유를 전했습니다만.
미코 : 호오 그런걸 부탁했던가
후토 : 네. 진심으로 싸우기 위해서 결투 전에는 이유를 말하지 않겠다고
미코 : 그렇제 그렇제
미코 : 결투 전에 이유는 말하지 않는다...
미코 : 그건 간단한겨!
미코 격파
후토 : 잠깐.
후토 : 뭔가 이상한데?
미코 : 왜 그려? 벌써 항복인겨?
미코 : 니 스승은 훨씬 더 강했는디?
후토 : 뭐? 무슨 뜻이야?
미코 : 홋홋호
후토 패배
미코 : 뭐냐 이 겁쟁이는.
Stage 6
문사이드 페스티벌
후토 : 네, 네놈은
후토 : 둔갑너구리의 소행이었던건가.
마미조 : 쉽게 속아넘어가고 말이여.
마미조 : 이걸로 얼마나 인기가 무력한건지 알았겄제?
후토 : 네놈 설마...
마미조 : 그래. 축적된 인기따위 가짜의 악의로 잃게 되는겨.
마미조 : 종교라는건 바로 신기루같은 것이지.
후토 : 용서 못한다 뭐가 가짜의 악의냐.
후토 : 애초에 악의를 가지고 속이는 니가 일방적으로 나쁜것 아닌가.
마미조 : 홋홋호 다들 전투의 냄새를 맡고 몰려왔구먼.
후토 : 두번 다시 악의 섞인 변신을 못하게 만들어주마!
마미조 격파
마미조 : 졌다 졌어 항복이여.
마미조 : 도발해서 미안혀.
마미조 : 딱히 악의는 없었으니께.
후토 : 그러고보니 니가 말했었지.
후토 : 「니 스승은 훨씬 더 강했는디?」
후토 : 태자님과도 싸웠었나?
마미조 : 뭐여 그 하나도 안닮은 흉내는.
후토 : 흉내는 신경쓰지말고, 싸웠었나?
마미조 : 그럼. 확실히 했지.
후토 : 어째서인가? 넌 뭘 꾸미고 있는거지?
마미조 : 나도 황폐해진 사람들의 마음이 궁금해서
마미조 : 뭔가 뒤가 더 없는지 상황을 보고있으니께.
마미조 : 너도 그놈의 뒤를 쫓는게 좋을거여.
마미조 : 어쩌면 벌써 해결했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여.
후토 : 뭐?
후토 패배
마미조 : 겨우 그정도로는 변신할 마음도 안생기는구먼.
Stage 7
희노애락의 원류
후토 : 뭐야 이 광경은...
후토 : 나도 모르는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
후토 : 누구냐?
??? : ...
코코로 : 해냈다~ 새로운 희망의 가면을 손에 넣었어.
코코로 : 이걸로 마을의 모두도 나도 살아날거야.
후토 : 잠시 괜찮은가?
후토 : 이 근처에서 태자님을 보지 못했나?
코코로 : 하지만... 희망의 가면은 언제 손에 들어오는거지?
코코로 : 그 때까지 나는 어떡해야...
후토 : 어ㅡ이 듣고 있는겐가~
후토 : 또 말을 걸 녀석을 잘못 골랐나.
코코로 : 당신... 아까 전의 신이랑 같은 냄새가 나!
후토 : 신이라고~?
후토 : 뭐, 태자님이면 그렇게 느껴져도 어쩔 수 없지.
코코로 : 너, 뭘 꾸물거리고 있느냐
코코로 : 얼른 희망의 가면을 내놔!
후토 : 아~아 말을 걸 사람을 잘못 고르면 정말 큰일이라니까.
코코로 : 아직 폭주가 충분하지 않아!
코코로 : 네놈도 모든 감정을 폭발시키는게 좋을거야!
코코로 : 먹어랏! 나의 오의 암흑노가쿠(몽키포제션)!
후토 패배
코코로 : 아직일까 아직일까나~ 희망의 가면은 아직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