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숲
치르노 『영차, 자코들한테 볼 일은 없다!』
치르노 『그녀석들의 집은 분명 이 근방에 있었지!
기억은 안 나지만』
루나 『시끄러워라, 누구야?』
루나 『이런 곳에서 큰소릴 내고……』
치르노 『있구나! 선전포고다!』
루나 『아! 그때 그 얼음요……』
치르노 『그래 맞아, 절대 잊을 수 없어
너희들이지? 내 집을 박살낸 게』
치르노 『그 도전, 기꺼이 받아주지! 각오해라!』
루나 『……혹시 선전포고를 한 게 너였어?』
루나 『뭐-야. 레이무씨가 아니었구나 유-감』
치르노 『전력을 다하면 무녀보다 무서운 이몸의 힘에 얼어 죽어라!』
전투후
치르노 『흥! 도망쳤냐』
치르노 『아무래도 숲에서 빠져나간 모양이네!』
치르노 『여기에선 하나밖에 못봤지만 다음 녀석들도 찾아내서 전부 얼려버리겠어!』
봄의 오솔길
치르노 『 있다! 이 근처에 살기가 느껴지는 녀석이!』
써니 『 뭔일이야? 그렇게 살기를 띄다니』
써니 『 요정들이 시끄러워졌잖아?』
치르노 『 찾았다! 잘도 이몸의 집을 부쉈겠다』
치르노 『 각오는 해두었겠지』
써니 『 뭔 각오? 설마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중?』
써니 『 난말야, 집쯤이야 가볍게 부술 수 있을 정도라고!』
치르노 『 집 부수는 건 뭐라도 가능하잖아!』
써니 『 그 기세가 언제까지 갈까나』
써니 『 내 수하로 들어와서 같이 인간을 공격하는 쪽이 재밌지 않겠어?』
치르노 『 인간을 공격하는 건 재밌지!』
치르노 『 하지만, 이렇게 깔보이는채로 인간을 공격해서야 재밌겠냐!』
전투 후
치르노 『 잘 봤냐, 낙승이시다!』
써니 『 아파라아 역시 강하구나……』
써니 『 루나말대로 이건 혼자선 무리겠어』
치르노 『 도망쳤구나』
치르노 『 퇴장대사를 남기고 도망치는 녀석이 이길 리야 없지』
안개의 호수
-중간보스-
스타 『 써니와 루나가 신세를 졌나보네』
스타 『 나도 부디』
치르노 『 찾았다! 너로 마지막이다!』
스타 『 뭐, 일단은 나도 싸워보고 싶었어 일단은말야』
-중간보스 전투후-
스타 『 아 잠깐 여기까지!』
치르노 『 도망치게 안 냅둬!』
치르노 『 너희들을 쫓아 돌아다닌지도 어느덧 하루』
치르노 『 이제 각오해라!』
스타 『 쫓는 발걸음도 빠르네』
스타 『 그래도 이젠 괜찮아
만전의 준비로 너랑 맞서 싸우겠어!』
써니 『 기다렸지!』
루나 『 괜찮아, 괜찮아
세 명이라면 괜찮아』
치르노 『 웃, 세 명이 덤비려고?』
스타 『 세 명이라면 아무것도 무서울 게 없어』
써니 『 이기는 게 착한놈』
루나 『 지는 건 나쁜놈이니까 져서는 안되겠지』
치르노 『 흥, 한 명이 세 명이 됐다고해서 승부결과가 달라지진 않아』
치르노 『 리더격이 없는 팀따위 혼자보다 약하다고!』
루나 『 우리 요정의 리더는 자연 그 자체야』
써니 『 네 자연은 봄이 찾아오면서 계절을 벗어나게 되었지』
스타 『 네가 선전포고대로 겨울에 덤비지 않은 걸 후회하게 될 걸』
치르노 『 유감이지만 너희들이랑 이몸이랑은 격이 달라』
치르노 『 요괴라도 신님이라도 무섭지 않은 무모한 용기라는 것을 보여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