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엔터프라이즈 소속. 케이온의 아키야마 미오, 학생회 임원들의 아마쿠사 시노, IS의 시노노노 호우키, 하이스쿨 DXD의 리아스 그레모리, 알바뛰는 마왕님의 유사 에미 등으로 유명한 성우 히카사 요코 씨(이후 히카사)가 2015년 7월 16일(일본어 숫자 읽기, 고로아와세로 나이무네)를 맞이하여 만 30세가 되었습니다. 이번 분기에는 육화의 용사. 란포기담, 심포기어GX, 위킹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할 정도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히카사는 07년에 있었던 스케치북 full color's의 네기시 미나모 역으로 데뷔하였습니다. 다만 그 후 2년 정도 출연작에 그닥 쓸 작품이 없을 정도로 단역을 맡은 게 전부였습니다. 위키에 나온 08년 출연작을 보면 일기당천(여자아이B), 신령수(여자 초등학생B), 모노크롬 팩터(여학생) 등 중요배역이라고 할 수 있는게 없었지요. 뭔가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배역을 맡지 못했던 히카사에게 운명의 09년이 찾아옵니다. 09년 4월 애니메이션으로는 케이온 1기, 라디오로는 놀람전대 모모노키 파이브와 A&G REQUEST 데지스타가 시작하였고 3 프로그램 모두 흥함으로써 성우로서, 방송인으로서 자신의 이름을 사람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켜주었습니다. 케이온 직후 분기에는 레귤러 작품이 없었던 적도 있었지만 10년 성흔의 퀘이사를 시작으로 케이온2기, 언젠가는 대마왕, 워킹, 하늘의 유실물 등을 통해서 자신의 연기 다양성을 입증하였고 지금까지 꾸준히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히카사에 대해서 널리 알려진 특징(?)들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웃음 소리가 특이하다. (호로로부터 최근에는 샤르르르르까지)
- 2011년 여고생이 뽑은 유행어를 만든 사람 : 테헤페로(・ω<) [てへぺろ(・ω<)]
- 눈물이 많다.(케이온!, 케이온!! 라이브 뿐만 아니라 데지스타 막방, 로큐부 때도 펑펑 움)
- 비를 부르는 여자
- NHK에 서예 강좌에 출연(해서 17세교, 결혼의 인생의 무덤 등의 드립을 침)
- 동기인 토네 켄타로와 오리토 마리까지 해서 아임의 3바보, 선배인 마지마 준지 왈 '악마의 기'라고 불리고 있음
(다만 여기서 하야미 사오리는 제외)
- 선배인 야하기 사유리, 후배인 타무라 무츠미와 함께 아임의 플랫3 담당
이외에도 전파정보국에 나가서 엉뚱한 발언을 한다든지, 빈유 캐릭터로 개그씬을 할 때 "히카사씨 연기해주세요"라는 코멘트가 올라온다든지 등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지만 알고 보면 여린 마음을 개그로서 감추는 느낌이 드는 성우입니다. 마츠오카 요시츠구하고 같이한 캄피오네 코멘터리에서는 좋은 선배의 모습을 잘 보여주기도 했고 모모노키 189화에서 나카무라 에리코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는 감사의 마음을 잘 전달하더군요. 이제 만 30세이기도하고 성우로서도 어느덧 중견을 바라보고 있는 히카사 요코 씨를 축하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좋은 작품에서 만나 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5년 전인 2010년 모노노키 2년차에 있었던 생일 이벤트를 그림동화로 요약한 동영상을 링크하면서 이만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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