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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미오를 너무 빨리 버린 히카사 요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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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성우인) 히카사 요코 이야기를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자주 들리는 히카사 요코의 연기는 섹시함을 강조하는 연기가 많더군요. 던만추의 프레이아, 순결의 마리아의 아르테미스, 심신의학의 이야시, 그리고 전부터 계속해왔던 리아스까지... 개인적으로는 이토 시즈카 풍이라고 생각하면서 듣고 있습니다. 이 중 프레이아는 분량이 너무 적었고 리아스는 애니메이션 자체가 이상한 곳으로 가는 것 때문에 아쉬웠지만 이야시나 아르테미스는 좋았습니다. 특히 아르테미스의 연기는 초반 극이 살짝 미묘했을 때 계속 볼 수 있게 도움을 줬네요. 본인은 섹시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목소리는 여전히 섹시했습니다. 울려라 유포니엄의 사이토 아오이는 일반적으로 히카사라고 생각되지 않는 소리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상냥하지만 과거의 일 때문에 고민하고 결국 선택을 하게 되는 아오이라는 캐릭터를 히카사 답지 않은(?) 진중한 연기로 잘 묘사했네요. 특히 절친인 부장(cv. 하야미 사오리)에게 담담하게 비수를 날리는 씬은 드물게 나오는 절제된 히카사 연기를 볼 수 있는 씬이었습니다. 또 재밌는 점은 유포니엄이라는 작품에서 히카사가 맡은 주변부 캐릭터가 적어도 3명정도 있어서 여러 군데에서 다른 목소리 톤으로 말하는 히카사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쿄애니는 타마코마켓이나 러브스토리, 빙과, 프리, 그리고 경계의 저편 극장판 미래편 등까지 매번 다양한 연기를 히카사에게 요구하고 있는거 같더군요. 앞으로도 자주 불러줬으면 합니다. 히카사 요코의 연기 욕심이라고 하니 올해 초 히카사 블로그에 여러 번 올라왔던 사운드 오브 뮤직 20주년(?) 기념판 재더빙에 참여한 일이 생각나네요. 소령(?)의 첫째 딸역을 맡아서 목소리 연기를 했는데 글의 내용으로 봤을 때 본인에게 있어 굉장히 기쁜 일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발매기념 이벤트도 참가하기도 했더군요. 나카무라 에리코씨 덕분인(?) 개그맨 이미지가 강한 사람이고 본인도 그런 걸 즐기면서 활용하는 편이지만 연기라는 측면에서도 확실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3분기에는 오랜만에 듣는 히카사 연기 인생 중 가장 이질적인 연기인 워킹의 타카나시 이즈미를 들을 수 있겠군요. 기대됩니다. ps1.다만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살짝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앨범 수록곡 모두 좋아하는데 다음 번 싱글은 안 나올 것 같네요. ps2.케이온 5인방이 아직 잘 활동하고 있는 건 팬으로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토요사키가 그 사건 이후로 살짝 주춤하긴 하지만 그래도 여러 활동을 소화하고 있고 (소속사 포함 가장 걱정되는) 슈가미는 첫 앨범을 냈네요. 그리고 코토부키는 꾸준히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타케타츠도 주역을 몇 개 소화하면서 듀엣 활동도 열심히 하는 모습입니다. 혹시 가능하다면 2019년에 케이온 10주년 기념 이벤트가 열렸으면 좋겠네요 ps3. 타케타츠 아야나가 생각하니 갑자기 똑같은 목소리(?)를 가진 오오쿠보 루미가 생각나네요. 유루유리하고 서번트 서비스 정도 출연한 기억에 남는 성우인데 요즘 제가 보는 애니메이션에서는 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활동하는지 궁금합니다. 전에 봤을 때 나이도 타케타츠와 똑같이 89년 생이라서 (노토 마미코 - 하야미 사오리와는 다르게) 겹치는 것 때문에 손해를 볼 것 같더군
15.07.0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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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성우자체가 재밌어서 게닌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진짜 성우로써 실력도 엄청난 사람이지요. 개인적으로 누님스러운 연기보다 스테파니 도라나 유사 에미같은 개그가 가미된 연기가 더욱 잘살려주는것 같습니다.
15.07.0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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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성우자체가 재밌어서 게닌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진짜 성우로써 실력도 엄청난 사람이지요. 개인적으로 누님스러운 연기보다 스테파니 도라나 유사 에미같은 개그가 가미된 연기가 더욱 잘살려주는것 같습니다.
15.07.0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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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대로 히카사는 그냥 연기를 잘합니다. 출연자 중에 이 사람 있으면 그냥 안심하고 들으면 되니깐요^^ | 15.07.02 19: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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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성우인) 히카사 요코 이야기를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자주 들리는 히카사 요코의 연기는 섹시함을 강조하는 연기가 많더군요. 던만추의 프레이아, 순결의 마리아의 아르테미스, 심신의학의 이야시, 그리고 전부터 계속해왔던 리아스까지... 개인적으로는 이토 시즈카 풍이라고 생각하면서 듣고 있습니다. 이 중 프레이아는 분량이 너무 적었고 리아스는 애니메이션 자체가 이상한 곳으로 가는 것 때문에 아쉬웠지만 이야시나 아르테미스는 좋았습니다. 특히 아르테미스의 연기는 초반 극이 살짝 미묘했을 때 계속 볼 수 있게 도움을 줬네요. 본인은 섹시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목소리는 여전히 섹시했습니다. 울려라 유포니엄의 사이토 아오이는 일반적으로 히카사라고 생각되지 않는 소리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상냥하지만 과거의 일 때문에 고민하고 결국 선택을 하게 되는 아오이라는 캐릭터를 히카사 답지 않은(?) 진중한 연기로 잘 묘사했네요. 특히 절친인 부장(cv. 하야미 사오리)에게 담담하게 비수를 날리는 씬은 드물게 나오는 절제된 히카사 연기를 볼 수 있는 씬이었습니다. 또 재밌는 점은 유포니엄이라는 작품에서 히카사가 맡은 주변부 캐릭터가 적어도 3명정도 있어서 여러 군데에서 다른 목소리 톤으로 말하는 히카사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쿄애니는 타마코마켓이나 러브스토리, 빙과, 프리, 그리고 경계의 저편 극장판 미래편 등까지 매번 다양한 연기를 히카사에게 요구하고 있는거 같더군요. 앞으로도 자주 불러줬으면 합니다. 히카사 요코의 연기 욕심이라고 하니 올해 초 히카사 블로그에 여러 번 올라왔던 사운드 오브 뮤직 20주년(?) 기념판 재더빙에 참여한 일이 생각나네요. 소령(?)의 첫째 딸역을 맡아서 목소리 연기를 했는데 글의 내용으로 봤을 때 본인에게 있어 굉장히 기쁜 일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발매기념 이벤트도 참가하기도 했더군요. 나카무라 에리코씨 덕분인(?) 개그맨 이미지가 강한 사람이고 본인도 그런 걸 즐기면서 활용하는 편이지만 연기라는 측면에서도 확실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3분기에는 오랜만에 듣는 히카사 연기 인생 중 가장 이질적인 연기인 워킹의 타카나시 이즈미를 들을 수 있겠군요. 기대됩니다. ps1.다만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살짝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앨범 수록곡 모두 좋아하는데 다음 번 싱글은 안 나올 것 같네요. ps2.케이온 5인방이 아직 잘 활동하고 있는 건 팬으로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토요사키가 그 사건 이후로 살짝 주춤하긴 하지만 그래도 여러 활동을 소화하고 있고 (소속사 포함 가장 걱정되는) 슈가미는 첫 앨범을 냈네요. 그리고 코토부키는 꾸준히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타케타츠도 주역을 몇 개 소화하면서 듀엣 활동도 열심히 하는 모습입니다. 혹시 가능하다면 2019년에 케이온 10주년 기념 이벤트가 열렸으면 좋겠네요 ps3. 타케타츠 아야나가 생각하니 갑자기 똑같은 목소리(?)를 가진 오오쿠보 루미가 생각나네요. 유루유리하고 서번트 서비스 정도 출연한 기억에 남는 성우인데 요즘 제가 보는 애니메이션에서는 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활동하는지 궁금합니다. 전에 봤을 때 나이도 타케타츠와 똑같이 89년 생이라서 (노토 마미코 - 하야미 사오리와는 다르게) 겹치는 것 때문에 손해를 볼 것 같더군
15.07.0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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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케이온 성우 5명 모두 대성장했네요 대단합니다. | 15.07.02 19: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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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굽신님이 케이온 얘기를 해주셨는데, 사실 케이온 주연 5인을 주제로 글을 올리려 했거든요. 그런데 쓰다 보니 히카사 분량이 너무 커져서 따로 빼버렸습니다;;; 참, 오오쿠보 루미 얘기를 꺼내셔서 그런데, 이 친구 연기 잘하죠. 유루유리의 신인 성우들 중 연기력이 제일 나았다고 기억하고요. 그 이후 화려한 커리어는 아니나, 실속 있는 활동량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서 고무적입니다. 중간에 프리큐어 연기도 해봤고요, 서바게부, 일주일간 친구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 주며 호평을 받았죠. 소속사 선배 카토 에미리처럼 인생 역(히데요시)을 한 번 더 받으면 훨씬 커리어가 상승할 거 같습니다. | 15.07.02 19: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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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다가 같더군요에서 요가 빠졌네요 ㅠㅠ 저도 오오쿠보 루미는 기본적으로 연기력이 되기 때문에 좋은 역할 한 번 만나면 더 크게 될 수 있다고 봅니다. | 15.07.02 19:54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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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애드립에도 일가견이 있나 보네요^^ 참 재주가 많은 처자인 듯... | 15.07.03 1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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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씀해주셨지만 히카사의 솔로 아티스트 활동은 참 아쉽습니다. 세세하게 분석하기엔 제가 아는 게 별로 없지만 평소의 게닌 이미지가 앨범 판매에 악영향을 주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 드네요. 케이온 시절과 비교해보면 솔로 활동이 왜 이렇게 부진한지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인데요. 케이온에서 히카사의 보컬 퀄리티가 아주 높은 건 아니었지만 시리즈 인기 덕분에 싱글앨범 매상이 엄청났었는데 말이죠. 누적이 15만장 가까이 나왔었으니까 지금 러브라이브 조차도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죠. 그런데 진격의 거인이라는 초대형 타이틀과 타이업이라는 어드벤티지를 업고도 아마도(?) 첫 솔로 싱글인 진격의 거인1기 ED 싱글이 초동 6천장이하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더군요. 제가 그뒤에 나온 싱글들은 일일이 체크는 못했지만 최근에 모 카드게임애니에서도 엔딩을 불렀는데 애니자체가 묻히면서 같이 묻혔죠. 미오이미지를 잘 이어갔으면 솔로 활동도 좀 더 잘 했었을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역시 타고난 스베리 게닌인 히카사가 그걸 유지하기는 어려웠겠죠.
15.07.0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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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은 최종 판매량이 2만장 정도 나왔는데, 워낙 애니가 흥행가도를 달렸는지라 아쉽다는 얘기가 나왔죠. 이후 판매량을 보면 5천에서 만장 사이에서 요동치고 있더군요. 그렇지만 고정팬들이 있어서 앞으로도 최소 5~6천장대는 방어할 듯합니다. 이 정도면 음반사가 결코 버리고 가는 판매 수치가 아닌데 앞으로 얼마나 서포팅을 받을지 모르겠네요. | 15.07.03 1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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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진격의 거인이라서 그런지 누계는 꽤 나왔나 보군요. 5천~1만이 꾸준히 나와준다면 앞으로 싱글을 계속 내기에는 부족함이 없겠네요. 최근에 사카모토 마야님 싱글(공각기동대 타이업) 초동이 4천장대인 것을 보고 약간 격세지감 같은 걸 느꼈네요. | 15.07.03 1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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