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감명깊게 들은 대사 중 하나입니다.
고슴도치의 딜레마...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고 싶어하지만 가까이할 수록 상처를 입힌다... 대인기피증이 있는 신지를 고슴도치로 비유하다니 재밌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건 우리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말이라서...) 한번 재미로 네이버에 고슴도치 딜레마라고 검색해보니 독일의 철학자 아더 쇼펜하우어가 한 말이었군요.
네이버 백과사전의 정보를 그대로 퍼오겠습니다.
고슴도치 딜레마란 독일의 철학자 아더 쇼펜하우어가 쓴 우화에서 추위에 견디지 못하고 몸을 기대어 서로 온기를 나누던 두 마리의 고슴도치가 너무 가까워지면 서로의 침에 찔리고 그렇다고 서로 너무 떨어져 있으면 추운 딜레마에 빠진다는 것에서 유래한 말이다.
저도 한때 대인기피증을 앓았던 적이 있어서 리츠코가 고슴도치 딜레마에 대해서 설명했을 때 왠지 가슴이 저릿했습니다. 반면 미사토의 대답은 뭔가 냉정한 느낌이 들더군요.
"어른이 된다는 건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면서 서로 상처받지 않는 거리를 찾아내는 것이라는 걸."
그래도 우리 곁에 있는 가족이나 애인, 오래된 친구를 생각해보면 서로 상처를 입히고 싸울지라도 서로 이해해주고 다독여준다면 가시가 닳아서 따갑지 않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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