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설날이기도 하고 폭설이 내려서 F91에 대해서 써봅니다.
코믹스인 "프리퀄" 내용이 상당수 인데.
사실 F91의 애니 내용이 상당수가 압축되어 나와서 알수 없는 부분들이 있고.
더군다나 몇몇 뒷 이야기는 소설판을 통해서 알수는 있는데.
프리퀄이 그 소설의 내용을 어느정도 가져온 작품이기도 합니다. 물론 프리퀄도 완전 소설을 따라가진 않고.
작가의 개인적인 추가적인 에피소드와 해석도 있기도 합니다.
현재로썬 F91의 상당수 이야기를 해결해주는 작품이기도 하네요.
군 통신 : [반란군입니다]
["크로스본 뱅가드"라고 자칭하며 상당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는 정보입니다]
모니카 아노 : [크로스본.... 뱅가드..]
F91 시험 테스트 도중 난대 없이 갑자기 크로스본 뱅가드 군대가 쳐들어 옵니다.
이건 사나리와 연방군 안에서도 "배신자"가 있었기에 그 정보를 듣고 쳐들어 온것도 있었으며.
크로스본 뱅가드는 당시 연방 안에서는 그냥 "해적" 집단으로만 여겼지만.
빠르게 고성능 소형화 모빌슈트를 제작해 상당한 전력을 보유한 집단이었죠.
나중에 이들은 "코스모 바빌로니아 제국"을 건설하기에 이르는데.. 이건 본편 F91을 보시면 아실겁니다.
[겨우겨우 3기로? 반란?]
[그 정보 진짜야?]
데난 존 3기만 출동한걸 보며..
"아니 어느 미친 집단이 연방을 상대로 저 병력을 가지고 반란을 일으킨다는 거임??"
이라며 진짜 정보가 맞냐며 믿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실제 F91 작품안에서 소수의 잔당 세력 제외하면 전투라고 할것도 없고 평화 그자체라..
연방은 나태해져 갔고... 이제는 사실상 전투할 상대도 없어서 군비를 축소 시키는걸 원했지요.
제간을 계속 사용해왔던것도 이제는 싸울 상대도 없다는 연방의 안일한 생각 때문인것도 있었는데..
당시 크로스본 뱅가드의 전신격인 "붓흐 콘체른"에서는 이런 연방의 동태를 살피며 빠르게 작업용 모빌슈트로 속여가며.
고성능 소형기를 제작해 연방을 뛰어넘는 집단으로 성장해 갑니다.
연방군 : [요즘 세상에 적 따위가 있다는 겁니까??]
(중략)
연방군 : [크로스본 뱅가드란건 해적의 이름이야!]
[반란 행위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당시 연방에서는 그냥 크로스본 뱅가드 라는 단체가 코스모 바빌로니아 제국을 선언해 독립전쟁을 일으키기 전까지는.
소수의 잔당 이라던지 "해적" 정도로만 여겨 대수롭지 않게 여겨왔는데.
이건 건담 F91 영상 처음 장면에서도 언급되어 나오는 문장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영상 처음에서도 쉽게 뚫리던것도 연방안에 병력이 별볼일 없던것도 있지만.... "설마 적이긴 하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에.
쉽게 열어줘 뚫린것도 없잖아 있었습니다.
군 통신 : [저 부대는 아마도 정찰 부대... 메인 본대는 함정(艦艇)만이라도 30척 이상이 확인되고 있으며]
[현재 프론티어 사이드를 습격중입니다]
그리고 재차 저건 그냥 정찰부대일 뿐이고.. 함대가 무려 30척이나 되고 엄청난 병력을 가진 거대집단 이라며 다시 확인 시킵니다.
제대로 반란을 일으킬 군대라는 것.
또한 자신의 가족이 있는 프론티어 사이드 까지 침공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마는 모니카.
[전황은 어떻게 되고 있는거야?!]
[저기에 박사님 가족이...!]
가족이 위험에 빠졌다는걸 뒤늦게 알고 더욱 좌절하고 맙니다.
그리고 이때 테스트 중 이던 F91 2호기가 이 급박한 상황에서 열심히 싸워나갑니다.
이들의 목적이 F91 기체 였기 때문에 사실상 집중 타켓이 되었기에 싸우는 것 외엔 방법도 없습니다.
당연하지만 F91은 U.C 0123 당시엔 최고성능 기체답게 나름 붓흐 콘체른(크로스본 뱅가드) 고성능 데난 존 따위 압살하는 성능을 보입니다.
테스트 파일럿 이라고 해도 원래 F91의 설계자체가 "어떠한 파일럿이 사용해도 100%의 성능을 끌어올린다." 라는 취지로 제작되었기에.
바이오 컴퓨터의 보조까지 받아 상당한 전과를 올리는 모습입니다.
바이코 컴퓨터는 "올드타입" 이라도 사용이 가능하게 만든 사이코뮤라 바로 뇌에 여러가지 피드백을 주며..
기체를 운영하도록 제작되어 있죠.
여담으로 영상에 나온 훗날 시북 아노가 탑승하는 F91은 다른 기체라는 설정이 존재합니다.
원래 F91이 최고성능 양산기를 기획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한대만 제작한게 아니었죠.
특히 시북의 F91은 당시 제일 상태가 안좋았던 기체였는데... 이걸 어떻게 꺼내와 활약을 펼치는게 영상판 F91의 이야기죠.
함장 : [좌익 탄막이 얇다 적 MS를 방공권 내에 들어가게 하지 마라
[정곡을 찌르도록 하는게 좋다 탄막을 쳐라!]
문어 대령 : [좋아 3기 격추]
[어떠한가 함장! 역시 F91은 연방군의 주력기에 적합한 MS라고 생각하지 않는건가!]
한편 F91 2호기와 같이 열심히 크로스본 뱅가드 군대와 싸우고 있는 연방의 전함.
그곳에는 바이오 컴퓨터를 까는 짤로 유명하신 문어 대령님도 탑승하고 계시는데.
이분은 사나리쪽 편이라 계속 F91을 뛰어주며
"잘 봐라! F91 성능 좋잖아!! 이정도면 차세대 모빌슈트로 F91로 선택되는게 당연하지!!"
라며 F91을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저항을 하며 열심히 싸우지만.
지금 전함에 탑승한 모빌슈트는 F91 제외하면 전부 구시대 모빌슈트라.
크로스본 뱅가드 데난 기체들에게 상대도 안됩니다.
결국 계속 F91이 무리해가며 원맨쇼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반란군의 MS 자식! 실험함에도 연습함에도 붙을려고 안해??]
[기함을 먼저 가라앉힐 생각이야?]
[그쪽에까지 들키면 걷잡을 수 없게 될 거야!]
열심히 싸우는 F91 2호기 테스트 파일럿은 실험함, 연습함에는 적들이 전혀 접근 하지 않고.
본 기함 먼저 공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안심되는건... 어떤게 진짜 기함 인지 알수 없다는 점으로.. 만약에 이걸 들키고 말면 걷잡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며.
어떻게든 막아보고자 노력합니다.
함장 : [오퍼레이터 연습함에 철수 명령을! 프론티어1 도착할 때까지 전투 배치를 풀게 하지 마라]
어떻게든 피해를 줄이고자 연습함을 빠르게 철수 명령을 내리는 함장.
연습함은 그 말처럼 전투 경험이 없는 초보 군인들로만 이루어져 있어 전투에 도움이 크지도 않고.
"F91 이라는 귀중한 기체가 보관되어 있어 빠르게 퇴각 명령을 내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여기서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중 연습함 중 한대가 "스페이스 아크" 입니다.
F91 극장판에 등장하는 시북이 탑승하게 되는 함선이죠.
그곳에선 움직이지 못하는 F91 한대가 존재하는데.
이게 바로 훗날 시북이 탑승하는 F91 입니다.
함장 : [괜찮겠나?? 대령?]
문어 대령 : [상관없지만 격퇴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문어 대령께서는 연습함 병력까지 끌어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지 않느냐?
라며 의문을 표합니다.
아무리 정규병사들이 아니고 연습생들 이지만 없는것 보다는 나은셈인데.
철수 시킬 필요가 있으며.. 현재 상황에서도 충분히 막을 수 있지 않냐며 따지고 들지만..
[.............]
[격퇴......안되는가??]
물론 우주세기 역사에서 건담 혼자서 세력을 박살내는 전설은 이들도 알고는 있겠지만.
아쉽게도 이쪽에선 그정도 엄청난 전설의 파일럿도 없고.
있다고 쳐도 현실적으로 F91 한대와 초짜나 다름 없는 군대만으로는 저 거대한 반란군을 이기는건 무리라는걸 함장이 어두운 표정으로 보여줍니다.
그 표정으로 뒤늦게 현실적으로 막는건 무리라는걸 깨닫게 되는 문어 대령님.
결국 함장의 의견에 따릅니다.
스페이스 아크 함장 :
[에라이!!]
[고심이 많이 모이자나! 왜 스베이스 아크는 연습생뿐이야!]
마누엘라 : ["연습함이니까" 있습니다!]
스페이스 아크 함장 : [알아!]
일본어가 서툴러서 오역은 있긴 한데 어느정도 맞는 대사일 겁니다.
이쪽 스페이스 아크 함장은 명령을 내려야 하는데... 연습함 특성상 전부 초짜 군인들뿐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불평만 늘어놓는 모습을 보이죠.
[기함이나 실험함에는 정규 파일럿이 있어서 싸우기도 하겠지만]
[저 하얀 실험기(프로토타입) 아주 간단히 하고 있어]
[컵라면만도 못하다 수습 파일럿이 이 연습함의 전력이라고 할 수 있을까?]
F91 2호기도 간단히 적들과 싸우고 있고..
기함과 실험함에는 정규군이 일단 탑승하고 있어서 싸울수 있는데.
연습함인 우리들은 완전 초짜들만 있어서 싸우는건 불가능할거라며.
"우리는 이제 틀렸어!! 다 죽을거야!!" 같은 모습만 보여주며.
스페이스 아크 크루들을 까내리기 시작합니다.
스페이스 아크 함장 : [아니아니. MS뿐이 아니야! 이 함의 기총이래 모의탄에서 실탄에 재장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모든 것이 다 연습생 때문이야! 무엇이 슬프게 이런 쓰레기들과 심중을...]
[그것도 생소한 연습생의 손으로...]
레어리 : [쓰레기....라고?]
크로스본 뱅가드 라는 반란 세력 때문에 아군은 위험에 빠졌는데.
계속 명령을 내리지 않고 크루들을 깍아내리며 얼타는 모습에 다른 크루들도 크게 화를 내고 있는데.
대략 요약하면..
"아니 불평불만 늘어놓을 시간이 있으면 빨리 명령을 내리라고!!"
이러는 모습을 보입니다.
레어리는 자신들이 쓰레기라고 불리는거에 크게 분노를 하며.
레어리 : (이제... 못참겠다!)
[기함의 지시에 따라서 무장봉인해제!]
[각 화기는 실탄으로 재장진! MS 발진 스탠바이!]
크루들 : [??!!!]
결국 화를 못참고 함장 대리로써 직접 크루들에게 명령을 내립니다.
당연하지만 갑작스러운 함장대리의 명령으로 다들 놀라고 마는데.. 특히 함장이 존재하는데도 대리가 명령을 내린것에.
함장은 크게 화를 내며.
[상관인 나를 무시하고.... 네놈...]
당연히 안좋습니다.
무능하든 뭐든. 일단 상관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데 함장도 멀쩡히 존재하는데도
레어리가 독단으로 명령을 내려버렸으니까요.
상관을 명령을 불복종하고.. 최악이면 함정에서 쿠데타를 일으킬려는 거냐며 따져서 군법에 넘겨야 할 정도죠.
[10분간의 방관 이것은 배신? 아니면 기회? 기함에서 어떻게 생각하셨을까요?]
이렇게 레어리가 따지고 듭니다.
요악하면
"10분도 막아낼 베스트가 지나갈 시간인데 계속 뜸들이면 막을 적도 못막고 다 전멸할 수도 있는데."
"너는 계속 10분간 명령 안내리는걸 보면 배신해서 적군에게 붙어먹을려는거 아님??"
스페이스 아크 함장 : [윽....]
레어리 : [일단은 임전 태세를 정돈합시다]
[나의 처분은 살아 남은 다음에 마음껏]
일단 살아남는게 중요하니까 군법에 넘기는건 나중에 생각하시고.
당장 앞의 적을 막아야 한다며 다시 한번 설득에 들어가는 레어리.
스페이스 아크 함장 : [본함은 지금부터 제1전투 배치에 이행한다!]
결국 레어리의 말대로 이렇게 방관만 하면 자신은 적군에게 붙은 배신자로 추궁당해 나중에 불리해질 수 있기에.
명령에 이행하고 맙니다.
함장대리 중위 연습생에게 밀리는 정규군 -_-;
제시카 : [레어리 중위... 기함으로 부터 새로운 연락이 있었는데요.. 그게...]
레어리 : [새로운 연락? 읽어줘 제시카]
제시카 : [예...]
하지만 이때 본기함에는 미리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미 명령이 내려온 상태인데.
[스페이스 아크는 즉시..]
[즉시... 후퇴하라.. 프론티어1 에 귀환하여 그다음에는 본부의 지시에 따르라]
레어리 : [후퇴라고요?]
아군과 같이 싸울려고 했는데 본기함에서 싸우지 말고.
프론티어I 까지 후퇴를 해서 다음 명령을 기다리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습니다.
아무리 연습생이지만 싸우지 않고 퇴각을 하라는건 레어리 입장에서는 그만큼 연방이 평화에 찌들어 무능에 빠졌다고 느낄만 하겠고.
본기 함 입장에서는 연습생들에게 싸우게 시키기 보다는 퇴각을 시켜 추후를 도모하도록 시키고.
F91 마지막 한기 라도 보존하라는 목적도 있겠지만...
레어리 입장에서는 그냥 도망가는 걸로 느껴질만도 할겁니다.
제시카 : [그게. 응전 준비를 하라고...]
[스페이스 아크는 후퇴한다.]
(목숨을 건졌네)
당연히 이걸 바로 옆에서 듣는 함장은 기회라고 여겨 바로 후퇴를 하도록 명령을 내립니다.
스페이스 아크 함장 입장에서는 저런 초짜들을 대리고 싸워봐야 개죽음이라고 여겼을 터이니 바로 퇴각하는게 이득이었으니까요.
그리고 본기 함에서 퇴각하라고 명령이 내려온거라 도망을 가도 자신에게는 피해볼것도 없으니.
그의 입장에서는 천운이 내려온셈입니다.
레어리 : [하지만 아무리 명령이라지만 이래서는 동료를 저버릴 것 같은...]
스페이스 아크 함장 : [레어리 군]
[이것은 기함으로부터의 명령이다]
[상관으로부터의 명령을 무시한다는 사실은....]
[어디보자 뭐라고 생각하는 거였더라?]
레어리는 계속 이명령을 따라서는 안되고 끝까지 싸우자며 항명을 하지만.
함장에서는 계속 제지를 하며 이야기를 합니다.
이미 명령이 내려왔는데 그걸 어기는 네년쪽에서 잘못하는게 아니냐며.
모두를 개죽음으로 만들고 싶냐며 자신의 명령을 따르라고 언질을 놓습니다...
본대의 기함에서 명령이 내려온것이기에 연습생인 레어리는 더는 어떻게 할방법이 없습니다.
결국 명령을 따라 철수를 할뿐....
[연습생 같은 짓을 하지 마라]
[너희들이 무엇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결국 명령에 따라 철수를 하는 스페이스 아크..
훗날 이 철수로 인하여 우주세기 0123에 큰 변화를 불러오게 되는데...
영상판과 완전하게 이어질지는 모르것지만.
코믹스 프리퀄이 어느정도 영상판과 따라갈지는 모르것으나.
어느정도 영상판하고 잘만 따라가 준다면... 그 이후 프론티어1에 함장은 사실상 도망가 버렸고.
자신들은 결국 정규함의 명령에 따라 겨우겨우 프론티어1에 전함을 F91하고 운반해 왔다고 언급됩니다.
이 F91은 시북이 운행하게 되는 기체로
프리퀄 안에서는 이상하게 배선쪽 문제인지 기동조차 안되던 물건이라고 언급됩니다.
그렇게 작동도 안되는 F91 3호기는 침공에서 사실상 급하게 들고온 물건이라 메뉴얼 자체도 없어서.
과거 사나리 연구진이 찍었던 비디오가 그나마 남아서 그걸 봐가며 어떻게든 기동시킬려고 했음이 나오지요.
이때 우연인지 모니카 아노의 아들 "시북 아노"와... 딸인 "리즈 아노"가 우연스럽게 전함에 탑승하게 되는데.
아들내미라면 모니카의 저 영문도 모르는 바이오컴퓨터 배선 메뉴얼을 알수 있을까??
라며 기대를 모았지만 그딴걸 알리가 있냐며 따지고 드는 시북.
애초에 시북은 어머니가 자신들 보다는 연구가 좋아서 집을 나간 사람으로 여겨 좋은 기분도 아니기도 하여.
더욱 어머니에 대해선 멀어질려고 했는데.
바이오컴퓨터 배선은 사실 모니카 아노가 잘 알고 있는 실뜨기의 모양을 하고 있어서.
우연스럽게 자주 실뜨기를 해왔던 리즈가 그걸 보고 바로 알아봐.
F91 3호기는 겨우겨우 움직이는게 가능해 집니다.
그렇게 F91 3호기는 과거 "건담" 이라는 이름을 받아.
또다른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었고.
시북아노가 탑승하여 코스모 바빌로니아 전역에 큰 활약을 펼치게 되는게 영상판의 이야기 입니다.
너무 딴이야기로 흘렀는데 이번의 F91 이야기는..
시북의 F91 3호기가 아니기 때문에 넘어가겠습니다.
마루 : [박사 우리도 이제 슬슬···]
모니카 : [마루씨... 저기 MS!]
[이쪽을 향해 오고 있지 않아?!]
데난 존 한기가 모니카가 탑승한 비행선을 발견하고 바로 돌진해 옵니다.
열심히 도망치지만 고성능 소형기 데난존을 따돌리기엔 무리였고.
샷랜스를 사용해 격추시킬려는 순간.
데난존 : [???!!!]
모니카 일행이 위험한 순간 빔을 위협사격하며 등장하는 F91
바로 베스바를 꺼내듭니다.
시북 : [이녀석은 너무 강력해.]
-영상판 시북이 베스바 처음 사용하고 한 대사.-
후기 우주세기 최고의 빔병기 답게 베스바 한방에 데난 존 따위는 쉽게 격파 시킵니다.
영상판 시북도 저걸 처음 사용할때 "너무 강력한 병기" 라고 언급했을 정도.
[1 : 1 이라면 성능(F97)은 이쪽이 위.]
[그러나 이쪽은 접근전 용도.]
[저쪽(F91)은 원거리 전용이다.]
[특히 녀석의 베스바는 지금까지도 최강 클래스다.]
킨케두(시북) : [빔 실드는 쓰지마 눈에 뛰게된다!]
[어차피 실드로는 F91의 베스바는 막을 수 없어!]
-크로스본 건담에서.-
저게 얼마나 강한 병기였으면 시북이 F97(크로스본)을 탑승하고 제일 견제하며 싸웠던게 바로 F91 베스바 였을 정도였습니다.
빔실드 따위는 쉽게 뚫어버리는 파괴력 때문에 동료들에게 빔실드를 절대 사용하지 말라고 충고까지 했을정도.
ABC 망토도 겨우 한방을 막아내긴 했으나 한방 막는게 고작이었을 정도.
최후에는 저걸 막아내고자 실드2장과 베스바와 같은 종류 빔병기 "빔잔바"를 이용해 겨우 막아냈지만.
그 파괴력은 여전해서 크로스본의 많은 전자기기가 파손되는 악영향 까지 주고 말지요.
모니카 : [레니 중위가 도와줬구나···]
모니카 : [레니 중위!!]
F91 2호기 덕분에 겨우 살아남은 모니카 아노 이지만.
2호기 뒤에 바로 데난 존이 접근 하고 있음을 눈치채고 소리를 치며 알리지만.
바이오컴퓨터가 먼저 위험을 감지 시키고 뇌파를 통해서 파일럿에 위험 신호를 보냅니다.
뒤늦게 뒤에 적이 왔음을 눈치채는 중위.
레니 중위 : [다...... 당한다.....!]
파일럿의 위험을 캐치하자 "리미터 해제"(한계 가속모드)가 풀려버리는 F91 2호기.
샷랜스가 F91을 뚫은듯 했지만 이건 "잔상" 이었음을 눈치채는 모니카.
바로 F91의 결함이기도 하고 상징이기도 한 MEPE(금속 박리 현상) 입니다.
모니카 : [F91이 몇기가...?]
[아니... 저것은 잔상..]
-F91 프리퀄에서.-
카롯조 : [몇 기가 있는 거냐?! 적은?!]
[질량을 가진 잔상이란 말인가?!]
(F91이 들고있는 빔라이플을 파괴해서야 질량 중에서 진짜 F91이 있음을 두눈으로 보고나서 확인하는 장면.)
영상판 F91에서도 철가면이 언급하지만.
철가면도 맨눈으로 F91을 보며 처음에는 수많은 모빌슈트 부대인줄 알았는데 "질량을 가진 잔상인가?!"
라며 언급합니다.
즉 F91의 질량을 가진 잔상은 컴퓨터 레이더에서도 다수의 모빌슈트로 인식되는 것도 있지만.
"사람의 눈에서도 F91이 여러대 늘어나는걸로 보인다." 라는 의미입니다.
물론 이러나 저러나 더미의 효과나 비슷한 현상 이었고.
저게 사실 이점보다는 "단점이 엄청나서 1순위로 고쳐야 하는 결함중 하나였습니다."
이부분은 잠시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곤 바로 베스바로 반격하여 데난 존을 파괴하는데 성공 하였고.
정작 사용한 파일럿 조차도 이게 무슨 현상이고.
F91이 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움직였다는 점에서 놀라워 합니다.
모니카 :[조종자의 의사를 CPU가 주워담고 조종자가 조종간을 움직이지 않아도 조종의 대부분을 제어해주는거야]
[그것이 바이오· 컴퓨터]
[이게 F91의 진짜 힘...!]
-F91 프리퀄 및 소설에서.-
시북 : [빔 라이플로는 안되는 걸까??]
(그때 바이오 컴퓨터가 빔실드를 뚫는 베스바를 추천 픽업해준다.)
-영상판 F91-
모니카 : [그것이 F91의 바이오 컴퓨터의 특성이야.]
[사이코뮤는 사람의 의식을 읽을 수 있고 그것을 강화하고 의식적으로]
[지각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해주지만 수신기일 뿐이었어.]
[그 피드백의 성능을 높인 게 이번 시스템이야]
-소설판 F91에서 나오는 바이오컴퓨터 이론-
F91 2호기 리미터는 꽤나 특이하게 풀린 케이스로 시험기 였기 때문에.
다른 F91과 다르게 파일럿의 위험에 바이오컴퓨터가 감지를 하고... 파일럿의 감정과 의사를 읽어낸다음.
F91 스스로 한계 가동속도를 올려서 공격을 피해 적을 격파했음이 언급됩니다.
즉 F91은 이론상으론 "파일럿이 생각하는 것 만으로 조종대를 잡지 않고도 조종이 가능한 머신" 입니다.
이건 사이코뮤 시스템을 이용한 바이오 컴퓨터 였기에 가능한 것으로.
원래 모니카는 이걸 이용해 사람들의 팔과 다리를 대체할 의수, 의족을 만들기 위해 제작했던 시스템으로.
만약 파일럿이 팔과 다리에 큰 부상을 입었을때 바이오컴퓨터가 파일럿의 뇌파를 읽어내고.
조종간을 잡지 않고 조종을 할수 있도록 하는게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소설판에서는 시북이 이대사를 듣고나서는 "그럼 그냥 콕피트에 앉아만 있으면 된다는 건가?" 라며 의문을 표했죠.
하지만 뇌파만으로 조종을 한다는건 뉴타입일지라도 엄청난 피로가 동반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조종간을 잡고 바이오컴퓨터의 피드백을 받고 조종하는게 일반적인 메뉴얼입니다.
[후후후.... 반란군 놈 일소해버릴거야!]
[이 F91이라면 가능해!! 반란군을..... 섬멸할수 있어!]
F91의 성능에 테스트 파일럿 레니 중위가 이기체라면 적을 전부 쓸어버리는게 가능하다며.
자신만만해 집니다.
실제 F91은 당시 역대 어느기체들 보다 최고성능 기체였으니 그 자신감은 괜히 나오는게 아니었습니다.
한계가동속도인 리미터까지 경험했으니 이제 두려움 따위는 없는 모습.
[라핀 불.... 나의 모함이.]
하지만 그렇게 F91 2호기로 열심히 싸우지만.
전력차가 엄청나고 F91 한기 만으로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점점 아군이 불리해지고 있었고 모함마져도 잃어버리고 맙니다.
[동료가....]
[녀....녀석인가....]
조금 대사를 바꾸었는데... 대략 "나의 모함을 공격한 녀석은 저녀석인가??!!" 라는 의미입니다.
바로 크로스본 뱅가드 전함을 보고 분노를 하며.
[녀석이.......!!]
바로 분노하며 바이오 컴퓨터가 파일럿의 감정을 읽고
리미터를 해제 시킵니다.
빠른 속도로 돌격하는 F91 2호기를 보고 초비상 상태인 크로스본 뱅가드 전함.
격추 위기 까지 오지만..
콕피트 안에는 계속 경고라는 문자가 출력되고...
파일럿은 한계 가동 속도 모드인 "리미터"의 출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기절해버리고 맙니다.
결국 F91을 통제 하지 못하고... 파일럿이 기절했음을 확인한 바이오 컴퓨터는.
빠른 속도로 이동을 하다가 결국 기계가 만신창이가 되고 정지가 됩니다.
멈춘 F91에 접근 하며 정찰 및 콕피트를 열기 위해
크로스본 뱅가드 군대가 접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위험 신고를 계속 보내는 바이오컴퓨터.
오버로드(과부하) 라는 메시지가 계속 울립니다.
아직 시험기 바이오컴퓨터 탑제된 기체의 결함이 드러나는 순간...
레니 중위 : [어째서지...? 왜 나는 눈을 감고 있구나? 그리고 이 소리는...? 반란군과 나는...]
[반란군!!!]
그리고 이때 뒤늦게 한계 가동 속도의 G를 못이기고 기절해있던
레니 중위가 뒤늦게 상황을 파악하고 일어나 살펴보지만.
이미 크로스본 뱅가드는 F91에 근처에 있음을 뒤늦게 알아챕니다.
[왜지]
[지금 이때!]
"Overload"
사실 F91 및 포뮬러 기체들의 어느정도 숙명으로...
발열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무리한 움직임으로 기체를 한계 끝까지 조종을 하면...
기체가 이 발열에 못이겨 정지가 되는 특성이 존재합니다.
특히나 중위가 조종한 F91은 발열을 해결하지 못해서 MEPE가 계속 발생.
금속박리 현상으로 인하여 장갑 및 전자기기 계통에 고장... 추가로 발열까지 겹쳐서 F91이 완전 먹통이 되어버립니다.
[모빌 슈트로는 F91로]
[최초로 실용화된 최신예 장비.]
[정확하게 F91의 기체 성능을]
[이해한 하이트의 의사를 픽 업 한 컴퓨터는]
[그 의사를 정확하게 기계 관제에 반영하여]
[조종의 대부분을 통제함]
[해주는 것이다.]
[즉, 이번에는 바이오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은 뉴런의 구조를 사용하고,]
[생물의 세포와 비슷한 물건을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사용하여 만든 것으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뇌에 가까운 물건이라고.]
[그러면 당연히 합성 유기체 전도 소자를 쓰고 있겠지, 고단백 덩어리일 수도 있다고.]
[그렇게 되면 열에 약해. 그래서 강제 냉각이 필요하다고]
-기동전사 건담 F91 공식 에디쇼-
이건 발열은 F91보다 크게 개선시킨 F97도 발생한 증상으로.
F97은 무리하며 파손된 상태에서 리미터인 한계 가속 모드를 수시로 사용해서 결국 발열로 인한 오버히트 까지 겹쳐서.
중요한 순간에 기체가 작동정지가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그외에 F97의 데이터와 미노프스키 드라이브 유닛까지 합쳐 더욱 발열이 심해진 팬텀 건담은 더욱 작동 정지 현상을 겪게되는데.
그만큼 바이오 컴퓨터는 핵심적인 아이템 이었지만 기체의 발열의 원인중 하나였기에.
포뮬러 기체들의 숙명과도 같았습니다.
그나마 F97은 개선을 해서 큰 파손만 없다면 수시로 한계 가동 속도 모드를 사용해도 큰이상은 없었고.
MEPE 같은 현상이 나오지 않도록 잘 수정해 나온 모델이었고.
훗날 양산기 F91은 더욱 개선된 발열 시스템과 아에 기체 자체에 추가적인 리미터를 걸어서 MEPE 같은걸 막아내 버립니다.
다만 목성제 팬텀건담은 F97의 데이터를 어렵게 복제 및 바이오컴퓨터도 완벽하게 재연하지 못해서
초창기 포뮬러 시리즈의 문제가 터져나오는 문제가 되었지만요.
문어 대령 : [반란군에게 건네주는 건 있을 수 없어!]
[반란군에게 희생되었다 사나리 연구원들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우리 문어 대령님은 F91을 절대 반란군에 넘겨서는 안되며.
반란군 때문에 우리 사나리 연구원들이 희생되었다며 더욱 분노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문어 대령 : [게다가 레니 중위가 조종석에서 싸우고 있는 거야!]
[그것을.... 냉혹한 것이다 함장은!]
거기다가 레니 중위가 열심히 싸우고 있는데.
그런 레니중위와 F91을 버릴려고 하냐며... "네녀석이 피와 눈물이 있는 인간이긴 한거냐?!" 라며 따지고 듭니다.
이 아저씨 이작품에서 참 인간적인 사람이네요 정말.
함장: [하지만. 퇴각의 타이밍을 틀려서는 안 된다]
[중위는 군인입니다 그 사실을 이해....]
문어 대령 : [언제나 그것이 냉혹하다는 거야!]
함정은 그도 군인이고 이게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해를 해달라고 하지만.
인간적인 문어 대령님은 계속 어떻게든 구출을 해야하지 않냐며 함장과 언쟁을 하는데..
오퍼레이터 : [함장 F91의 콕비트 해치 주변에 적병이...]
문어 대령 : [뭐라고!? 그럼.....중위가?!]
하지만 이미 크로스본 뱅가드에서 F91에 접근해서 콕피트를 열기위해 여러가지 수를 쓴다는걸 듣게되며.
더욱 절망을 하고있고.. 때마침 콕피트가 열립니다.
크로스본 뱅가드 군인 1 : [네가 열었어?]
크로스본 뱅가드 군인 2 : [아니요.]
그리고 콕피트가 갑자기 열린게 중위가 일부러 열어서 어그로를 끈다음.
바로 수류탄을 투척해 콕피트 주위에 있는 적군을 처리하는 작전을 사용합니다.
남극조약으로 포로로써 대우를 해줄려는 크로스본 뱅가드 군인들은 수류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는데.
문어 대령 : [헉! 폭발 이라고]
[저 위치는]
함장 : [콕피트....]
그리고 이걸 애타게 보면서 놀라고 마는 연방의 브릿지.
하지만 아직 한명은 안죽고 살아남았습니다.
저항을 하고 있음을 알고 바로 기관총을 들고 또다시 위협하지만.
중위는 어떻게든 F91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저항합니다.
권총으로 위로 계속 사격하지만 당연히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계속 되는 저항에 콕피트에 기관총을 난사하여.
결국 중위는 무의미한 저항으로 인해 사망하고 맙니다.
이때 대사가 꽤나 인상적입니다.
레니 중위 : [저런 저력을 보여줄 수 있으면 누구라도... 하지만 내가 아니었어]
[나는 아니었지만 F91의 진정한 저력을 끄집어낼 수 있는 놈....]
[F91에 걸맞는 파일럿이...어딘가에 있다 라고..]
[그런 거야 무수한 별들 중에서 이 지구에서 찾을 것 같은]
[그래, 이런 별 그밖에 또 있을 수가 있나]
죽기전 그는 자신이 F91을 제대로 다루질 못했고.
이녀석을 제대로 다룰수 있는 파일럿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파일럿은 수많은 별중에서 "지구권 안에서 찾을거 같다."며 이야기를 하는데.
콜로니 안에서 아직 학생이던 "시북 아노"를 일반적으로 언급하는듯한 느낌입니다.
킨케두(시북) : [머신이 좋아도 파일럿이 성능을 끌어내지 못한다면!]
(중략)
[후우! 있지 않은가! 연방에도 실력이 있는 놈이!]
-크로스본 건담에서-
주임 : [하지만 염려되는 것은..]
[그..... 파일럿 나름이라고 하는 부분이지만...]
- F91 프리퀄에서.-
이작품에서 문어대령님도 언급하지만.. F91은 꽤나 파일럿을 가린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옵니다.
그래서 "뉴타입 전용기 아니냐?" 라고 작품안에서도 문어대령이 언급을 하자.
모니카가 "올드타입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며 이야기를 하죠.
하지만 문제는 그 올드타입도 엄청난 실력자가 아니면 F91을 완전하게 운행하는게 일반적으론 불가능 했습니다.
레니 중위도 F91에게 사실상 "머신에게 휘둘리기만 하였죠."
머신이 위험을 감지하고 스스로 한계 가속 모드를 풀어서 움직였다는 것만으로도 그가 얼마나 미숙했음을 알수 있고.
머신의 힘에 취해서 한계 가동 속도인 리미터를 계속 사용하다가 MEPE 현상의 결함을 눈치채지 못하고.
결국 기계가 오버히트로 멈춰버리는 결과까지 보여줬기에...
"이론상으로 모든 파일럿이 성능을 100%을 끌어올릴 수 있다." 라고 언급하지만.
"결론적으론 파일럿을 어느정도 꽤나 가려내는 머신인게 이작품에서 꽤나 많이 언급되고... 후속작에서도 언급될 정도입니다."
결국 레니 중위는 열심히 싸웠지만 F91 2호기.
그리고 전함 안에 있던 1호기가 크로스본 뱅가드에게 탈취되어버렸고.
중위의 혈투에 경의를 표하며 함장은 묵념을 하고.
문어 대령은 중위의 죽음에 통곡하고 맙니다.
그리고 크로스본 뱅가드의 침공이 시작되며 본편의 시작을 알립니다.
(IP보기클릭)222.234.***.***
(IP보기클릭)211.33.***.***
추측으론 크로스본 건담 안에서도 그렇고 MSV 설정으로 먼저 등장하던 "비기나 제라"가 계속적으로 등장을 하면서 반다이 안에서도 어느정도 이기체가 코스모 바빌로니아 전선에서도 존재했던것으로 추정되는데. 이게 바로 F91의 데이터를 사용해서 만든 크로스본 뱅가드제 건담 제1호 같은 기체여 F91중 한대는 비기나 제라를 제작하던 용도중 하나로 써먹은걸로 추정은 됩니다. 그래서 크로스본 뱅가드 안에서 비기나 제라가 유난히 건담과 똑같이 생겼고 베스바도 탑제되어있죠. | 25.01.29 10:47 | |
(IP보기클릭)222.234.***.***
실루엣 포뮬러 프로젝트로 거래한 데이터를 사용해 비기나 제라 같은 건담 닮은 시리즈를 만들줄 알았는데 이제 그렇게 정리가 되려나 보네요. 쟤들은 기껏 죽을 고생해서 자사 대표 모빌슈츠 만들어 놨더니 3대중 2대나 뺐기고 ㅜㅜㅜ 감사합니다!! | 25.01.29 13:05 | |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211.235.***.***
(IP보기클릭)182.215.***.***
(IP보기클릭)125.244.***.***
(IP보기클릭)39.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