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를 보다가 최초로 유나를 고전시킨 마물이라는 말에 신경이 쓰여서 올린 글입니다.
※ 원작(라노벨)
△ 19권 전체 통틀어 유일하게 마물이 그려진 일러스트
기본 골자는 누가 먼저 뻗어버리냐의 승부지만, 전투 묘사로 보면 제대로 공격 못해보고 유나한테 일방적으로 쳐맞은 끝에 삶아죽어서 "정말 고전시킨게 맞나?"싶은 기억입니다.
그치만 전투가 끝나고나서 처음으로 마력을 과하게 쓴 걸로 탈력감과 피로를 겪어봐서 그런지, 주변인이 마력 얘기 나왔다싶으면 항상 크라켄을 회상하더군요.
(예: 봉인 유지를 위해 루이밍과 사쿠라가 마력을 한계까지 주입한 일, 피나&노아에게 마법 강의할 때, 슬라임 전에서 피나가 흙 마법으로 활약할 때)
촉수에 붙잡히는 위기에 처했더라면 전투씬이 그럴싸했겠지만, 어쨌건 유나한테는 인상깊은 적으로 남았으니...
반신반의긴해도 틀린 말은 아니였군요.
※ 애니메이션
촉수가 뻗어온 순간 헉 소리 나왔지만, 위험했다고 말한 것 치고는 베어 커터로 여유롭게 대응하는 주인공.
그 뒤로 일방적으로 딜 넣는 일을 정지컷으로 때우고있지만, 상당한 마력 소모로 실시간으로 지쳐가는 장면이 생겼군요.
전투는 저녁까지 이어지고, 곰 인형 장갑에서 더이상 화염곰이 발사되지 않으면서 마력을 한계까지 썼단걸 시각적으로 알려줍니다.
그리고 촉수가 뻗어오기 직전에 크라켄이 쓰러지면서 간발의 차로 이겼음을 표현했지요.
만약 촉수가 끝까지 뻗어왔다해도 곰 소환수가 가만히 지켜볼 린 없겠지만요.
※ 코믹스
연재 시기상 애니판보다 늦게 나옴.
여기서도 기본 골자는 동일하지만 짤짤딜로 끝낸 다른 매체하고 달리, 막타를 크고 묵직한 한방으로 장식했군요.
최후를 삶아죽인게 아니라, 불태워 죽인걸로 바꾼건 마음에 드네요.
또한 마력 탈진으로 피로감 생길때, 땅바닥이 아니라 절벽 앞으로 넘어지면서 원작과 애니판 이상으로 위험한 상황을 보여주더니,
곰순이가 촉수를 쳐내고, 곰돌이와 아트라가 가까스에 구하는 전개로 바뀌었습니다.
다른 매체와 달리 곰 소환수와 아트라가 곁다리로 따라온 걸로 끝나지않고 주인공을 돕는 역할을 수행했네요.
애니에 비해서 실시간으로 지치는 모습은 없습니다만, 마력 후폭풍으로 인한 위기 상황을 확연히 표현한 코믹스판이 마음에 드네요.
(IP보기클릭)27.35.***.***
(IP보기클릭)1.243.***.***
흑흑 아직 4권이라서 그래요ㅜㅜ 1권은 더 심했어요. | 24.02.04 17:01 | |
(IP보기클릭)111.118.***.***
(IP보기클릭)1.243.***.***
마석만 빼고 남은 소재는 미릴러 마을에다 기부해서 마을 사람 모두가 맛있게 먹었죠. | 24.02.04 17: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