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뱅드림] 이 밴드 미래가 어둡다

[패왕룡즈아크]

사키코는 죄 많은 아가씨입니다

소요 먼저 끌어들이고는 버리다니 ㅜㅜ

그래도 소요는 크라이식

모두가 즐겁게 하고 있다 여겼는데

무츠미가 막타 날렸죠

밴드 재미 없다고...

무츠미에게 넌 듣기 싫은 말만 한다고

한 것도 이때 영향 세게 받아서일 겁니다

아논과 토모리는 이런 소요 맘을 모르니

소요 데려오자고 하고

타키는 소요 데려오려고

무츠미랑 연락 시도합니다

근데 이것도 다 토모리를 위해서란 게 참...

토모리바라기 타키가 슬슬 안쓰럽군요

전서구 역할 싫다는 무츠미

아니 왜 사키코 말을 이렇게 잘 듣는

걸까요

결국 토모리, 아논은 츠키노모리까지

가는데

소요와 딱 마주칩니다

불러도 불러도 소요는 바로 애들을 무시하죠

아논은 소요가 단단히 화가 났거나

못 봤을 거라 생각하려 하지만

사실 소요는 지금 밴드에 맘 떠난 상태입니다

결국

소요 공연할 때

소요와 접선하는 타키

멱살까지 잡고

소요를 몰아붙이는데

소요는 덤덤하게

진심을 말하죠

그 진심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네요

1. 평생 밴드한다는 말은 거짓말

2. 원하는 것은 크라이식 부활

3. 아논과 라나가 들어온 건 예상 밖

그나마 아논은 이용할 만했다

그래도

타키가

안 물러서니

소요, 쐐기를 박아버립니다

넌 토모리만 있으면 되잖아,라니

소요, 무츠미에게도 그렇고

타키에게도 그렇고

은근 맺힌 게 많았나 봅니다

근데 이건 다시 보면 소요가

진짜 타키 맘을

완벽히 파악하고 한 말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니, 타키 스스로 티 많이 냈으니

소요가 알아채는 건 시간문제였겠죠

이전 편 보면

아논이랑 밴드 이야기한 후

소요는 타키 끌어들이고자 바로

토모리 얘길 꺼내더군요

일단 토모리를 잡으면

타키가 1+1로 따라오니

소요로선 토모리 잡기 미션이 최우선이었을 거예요

츠키노모리중 애들은 좀 끌어들이기 힘드니

나중에 영입하자고 생각했을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논이 토모리를

끌고 왔으니 아논의 이용가치가

충분하다고 봤겠죠 소요는

결국 소요와의 마찰 이후

타키는

소요를 버리고 가기로 합니다

그래서 새 밴드 멤버를 영입하죠

근데

납득 못하는

아논과 토모리

그 둘의 모습을 보며

타키도 답답했겠지만

아논 너 실은 소요에게 이용된 거고

토모리 맹세에 대해 소요는 거짓말 했다고

어떻게 말하겠습니까

그러나 끝내 타키는 자기 입으로 소요의 말을

옮겨버립니다

토모리와

아논이 끈질기게 소요를

불러오려 해서였죠

이때 토모리 예쁘더군요

아무튼

충격 세게 받는 토모리입니다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힌 꼴이죠 진짜

이 상태에서

또 밝혀지는 충격적 진실!

소요에게 자신이 이용 당했음을 알게 된 아논!

그리고 소요의 지금까지의

말, 행동을 반추한 뒤

아논은 타키의 말이 사실이란 걸 바로 간파합니다

아논 자신도 소요의 말, 태도에서

위화감 세게 느꼈던 듯합니다

그러니 바로 거짓말이야, 그럴 리 없어 같은

타키 말을 부정하는 말을 안 하죠

아논은 근데 소요의 태도를 보고도

그래도 소요의 표면적 모습을 믿고

넘겨왔을 겁니다

일말의 위화감을 지금까지는

그러나 소요에게 이용 당해왔다는 충격,

토모리나 타키, 소요는 크라이식을

재결성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인지

아논도 탈주합니다

이번 탈주는 이해 가는 탈주였습니다

아논,

자신이 밴드를 위해 했던 노력이

무의미했던 데다

자신이 이 밴드에 있을 필요도 없는 존재임을

알았는데

이런 밴드에 있고 싶겠냐고요

솔직히 아논, 이 밴드 들어와서

심적 고생 진짜 많았을 겁니다

토모리 맨날 울상이고

타키는 짜증내며 은근 곁을 안 내주는데

라나는 자기 멋대로고요

이 상황에서 위화감은 들지만

자신에게 친절하게 굴었던 소요에게

아논 나름대로는 꽤 의지를 했을 것 같아요

근데 그 의지의 대상이 자신을

가장 배척하고 있었으니

이쪽도 멘붕 세게 오죠

토모리가 사키만큼 의존하던 아논

그 아논마저 밴드를 이탈해서

무너져 내리는 토모리 ...

아예 밴드 자체를 싫어하게 됐습니다

이 정도로 밴드가 심하게 와해되었는데

이게 다시 붙을 수 있을까요

슬슬 불안해지긴 하네요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곤 하지만

이건 너무 산산조각 나서 땅이 굳지도

못할 판이에요 ㅜㅜ

그래도 소요가 막 엄청 싫지는 않았습니다

아논에게 보이던 태도의 떡밥도

오늘 편으로 해소했고

어쨌든 올 게 온 거긴 하니까요

다만 이제 이렇게 푼 보따리를

잘 닫아서 끝내야 하는데

마무리가 좀

걱정될 따름입니다

그래도

재미 하나만큼은

진짜 방도리 애니 중

최고 같아요!

[아이모토 린쿠]

저지경이 나고도 어떻게 쇼츠애니처럼 사이좋게 만들수있는지 상상이 안가네요
아논은 토모리가 좀 설득하면 11화쯤에 다시들어올거같고 라나도 그런 토모리의 모습을 보고 합규
12화쯤에 토모리+아논+무츠미연합으로 소요를 설득 쐐기로 아논이 소요를 용서한다고 하면
어떻게든 돌아오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사키코? 13화 쿠키영상에 아베뮤즈카 출범식하고 2기로 넘어갈거 같네요
갈등은 그때가서 풀겠죠 지금은 마이고 통합하는 시간도 없으니까요

[니트전사]

아논이 주인공의 힘을 보여줄 차례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너 밖에 믿을사람이 없다 아논!

[패왕룡즈아크]

근데 아논 실망 잔뜩 하고 탈주했는걸요 ㅠㅠ

[아이모토 린쿠]

토모리의 결정에 달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