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인터넷에서 줏은 짤인데,
이번 그리드맨에서 오마쥬가 엄청 많다고해서 이것저것 찾아내던 도중에 발견된 것들인가 봅니다.
히오스 피규어를 수집하는 히로인이라니.
분명 갓겜 히오스를 하는 진성 레스토랑스겠죠.
트롤을 만나거나 패드립을 하는 유저를 만나면 괴수 보내서 죽인다던가.
─작중 악역을 맡은 신죠 아카네(...친구들은 다같이 핑챙이라고 부릅니다만)가 특별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원작과 같이 컴퓨터 너드인가 했더니 귀여운 미소녀!
청순파 히로인인가 했더니 도를 넘어선 사이코녀!!
평소에는 본 모습을 숨기고 있다가 자기 맘에 안드는 인간이 있으면 기억해두고
집에서 음침하게 괴수 모형같은거나 만드는가 싶더니 도시 파괴되는 모습을 보며 스트레스 풀리듯 신나하고,
그러다 그리드맨이 나타나서 괴수가 쓰러지자 책상을 쾅쾅 내리치며 ㅂㄷㅂㄷ 분해하는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요즘 악당들이라고 하면 말이죠, 좀 이런 맛이 없죠.
마치 쿨병에 걸린것마냥 당하고 나서 분해하는 묘사도 잘 없고(←이거 중요)
작중 악역이면서 마냥 나쁜 사람은 아니고 사실은 대의를 위한 것인듯 묘사되고,
아니면 너무 나쁜 놈인 나머지 악을 위한 악을 저지르는 괴상망측한 악당들이 많이 보이죠.
그에비해 우리 핑챙은 어떻습니까!
자기 맘에 안드는 놈을 없애버리고 싶다는 누구나 공감하기 쉬운 동기와
해서는 안되는 짓을 태연히 저지르고 깔깔 웃어대는 쌍.년스러움과
일이 실패로 돌아가자 리액션 크게 분통을 터뜨리는 솔직함!
우리 핑챙이야 말로 악역의 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악역은 미움받아야 잘 만들어진 것이다, 라는 말도 있지만
창작물 캐릭터가 너무 미워도 그것도 스트레스죠.
미소녀라서 좋은 점도 있지만, 그보다 1화 마지막 부분에서 괴수가 당하고 분함에 책상을 쾅 내리치는 솔직함이 너무 맘에 들었네요.ㅋㅋ
아, 물론 미소녀라서 더 좋긴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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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워 예쁘고 귀엽고 가슴크고 발가락도 좋고 취향도 맞음 저런 여자가 현실에 없는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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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오스까면 괴수나오는건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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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쓰는거 치사해!! [쾅!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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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를 보고 히로인인줄 알았습니다~ 이대로면....최애악역이 될거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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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겜 히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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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한일을보면 개과천선도 문제가있죠 | 18.10.17 1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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