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님이 집게리아를 피자집으로 착각하고 전화를 걸었는데 돈냄새 맡은 사장이 게살버거로 피자 만들어서 스폰지밥과 징징이에게 배달을 시킵니다.
그렇게 온갖 폭풍과 파고를 뚫고 드디어 피자를 주문한 집에 도착했는데...
하필이면 다이어트 미역 주스(해초 콜라)가 없다면서 배달할 자격이나 있냐는 인격 모독까지 서슴치 않는 손놈이었습니다.
어지간해서는 피자 주문 시 음료수는 따로 시켜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 먹겠다면서 문을 닫아버립니다.
피자를 배달하면서 힘든 내색 안 하던 스폰지밥이 인격 모독을 당하고는 울고 있습니다. 징징이가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스폰지밥이 우는 모습을 보고는 징징이가 뭔가 작심한 듯 피자 박스를 들고 그 집으로 다시 찾아갑니다.
손놈: 또 뭐야? 아까 니 노란 친구한테 안 먹겠다고 했는데...
징징이: 그럼 이건 어떠셔! (EBS판은 이건 우리 가게에서 거져드려요!)
"먹겠대?" "당연하지. 한 입에 넣던걸?" "음료수도 없이?"
아무리 스폰지밥을 싫어하는 징징이라지만 크리스마스 때도 스폰지밥하고 비키니시티 사람들 위해서 산타가 되서 전재산 다 나눠주고, 집게사장 재탄생 에피소드에서도 집게사장이 스폰지밥 팔아넘기니까 어떻게 600원하고 바꿀 수 있냐며 부끄러운 줄이나 알라고 일갈하는 등 알고 보면 진짜 멋있는 녀석이 아닌가 합니다. 어렸을 때 저 에피소드 보면서 징징이가 손놈 얼굴에 피자 쳐박았을 때 진짜 속이 후련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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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밥이 평소에 좀만 배려(?)하고 살았다면 좋은 이웃이었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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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저러니 해도 일단 같은 직장 동료이자 옆집 이웃인 친구 사이니... 대부분은 피해를 입어서 ㅂㄷㅂㄷ하긴 해도 챙겨줄 땐 챙겨주는 녀석이죠 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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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놈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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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밥입장에선 배려해주는 부분(?)도 있긴합니다... 단지 징징이 기준이 아닌 본인기준이란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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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놈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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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저러니 해도 일단 같은 직장 동료이자 옆집 이웃인 친구 사이니... 대부분은 피해를 입어서 ㅂㄷㅂㄷ하긴 해도 챙겨줄 땐 챙겨주는 녀석이죠 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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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파이 먹었을때도 진짜 죽을 줄 알고 친절하게 하루를 보내주다가 폭발소리가 나고 스폰지밥이 아무런 말이 없아 오열했죠. 그 후에 살았단걸 알았지만.. | 17.09.28 17: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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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밥이 평소에 좀만 배려(?)하고 살았다면 좋은 이웃이었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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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후지시로
스폰지밥입장에선 배려해주는 부분(?)도 있긴합니다... 단지 징징이 기준이 아닌 본인기준이란게 문제죠 | 17.09.28 19: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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