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 2화 감상(스포)

[OIoIoIoIoIO]

지온 즘 다이쿤의 동상 모델링 잘되었더군요. 

질감표현이나 이런것도 잘 표현된 작화입니다.

다만 오리진 1화 앞부분 전투장면같은건 3D가 너무 들어간 느낌이 있네요.

차원 상관없이 어쨌든 보고 지릴 만하니 좋습니다.

오리진은 지온 즘 다이쿤의 분량은 적은편이지만 그래도 그의 일생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혁명가, 사상가로서는 지오니즘이란 사상의 제창자로서 충분히 가치있는 인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건담이란 세계관이 (특히 우주세기는) 참 예민한 부분이긴 하지만 전 그렇게 느끼네요^^;

가..간호사!

긴 한데 딱히 불타오를 복장은 아니네요.

쳇

수..수영복!

모에아가레!

"나는 꿈을 꾸고 싶었어. 다시 한번 꿈을.. 그것도 안되는 걸까? 나는 이제 꿈을 꾸는 것조차도 용서되지 않는 것일까?"

짐바 랄의 신세 한탄입니다만, 몰락해버린 그의 절박한 입장을 잘 표현한 대사 같네요.

어머니랑 약속한 날이 될때가 기대되네요.

ㅜㅜ 상황을 모르는 척 하는건지 진짜 모르는건지

에드와우 마스의 성우 이케다 슈이치의 목소리가 괜찮네요.

원판 그분의 목소리를 그대로 젊게 한 느낌입니다.

성우분이 가성 쓰셨다는데

고생좀 하셨을듯;

한밤에 갑자기 벌어진 일에 당황하는 에드와우 마스.

따지고보면 제일 사람 좋은건 이분입니다.

도망치는 금발일족.

그리고 짐바 랄의 최후.

정치인으로써 결국 처참하게 몰락해 버렸습니다.

람바 랄이 아버지의 죽음을 듣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랄 가문에는 무언가 저주라도 걸린건지..

퍼스트 건담을 본 입장에서 오리진의 사소한 장면들이 상당히 의미가 있어 보이네요.

몇년 뒤  피를 튀기면서 싸우게 된다니..

한 주먹 하시는 란바랄아재.

란바랄 좋아하는 저는 멋지게 나와서 정말 좋네요.

건담이면서도 건담이 안나오고 애초에 전투장면 비중도 적은 애니메이션입니다만.. 나올때는 제대로 나옵니다. 양보다 질! 이거네요.

사실 옆에 건담 가져다놓으면 영락없는 야라레메카도 이렇게 보면 또 엄청 멋집니다.

프라를 사라고 강요받고 있는 거다!

그리고 에드와우 마스의 인생에서 두번째 큰 전환기, 샤아 아즈나블과의 만남.

그리고..ㅜㅜㅜ

그때는 아직 모두 젊어서, 내일 일같은건 생각도 안하고 살아갔어.

거기에, 지친 그이가 왔어.

그냥 상냥하게 대해주고 싶었던것 뿐,

상처입은 그이에게,

그게 어떤 건지도 모르고,

그래도, 후회는 하지 않아.

그저, 뭔가 하나라도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하룻밤 만이라도 좋으니까, 그 애들이랑..

ㅜㅜㅜ

이...개ㅆ.. 아오..

결국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절규하는 딸.

그 이후 상당히 예민해진 에드와우 마스.

결국 사람 하나 패죽이려다 여동생이 겨우 막아냅니다.

이래서 여동생은 정의!

시험 합격하고는 축하파티에서 정치이야기 꺼내는 눈치없는 놈.

옆사람 생각좀 해라 이놈아!

뒤에서 까입니다.

그러니 정치이야기는 하라는데 말고는 뜬금없이 꺼내지 맙시다.

그리고 고양이가 주것슴다 

고양이 묻은곳 왔다가 뜬금없이 오빠의 출타 선언을 들은 여동생.

그대로 2편 끝납니다.

제일 불쌍한건 아르테이시아네요.

제목부터 슬프다니까 ㅜㅜ

왜 이 남매는 햄보칼수가업어! ㅂㄷ

작품 자체는 정말 좋습니다.

다만 이런 장르는 딱히 팔릴만한 애니는 아닌데,

이 애니는 '건담'이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즉 건담이기 때문에 이런 애니를 OVA 프로젝트로 끌수 있는거겠죠.

다만 건담이기 때문에 단점도 존재합니다.

우주세기 건담을 미리 봤어야 더 색다른 감정으로 보이는 애니이기 때문입니다.

퍼스트 건담 리메이크? 리부트?격 정도 되는 애니인데, 보기전에 퍼건은 봐두는게 낫습니다.

퍼건이랑 설정을 비교하는 재미가 있네요.

애초에 건담이면서 건담이 안나오는 이거로 건담 입덕할 사람은 거의 없을것 같고 반다이에서 말한대로 '어른들을 위한 건담'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반다이가 몇년동안 준비한 시리즈답게 굉장히 재밌네요.

우주세기 초반 건덕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수작-명작 수준일것 같아요.

3편을 기대합시다.

[『Eternity』]

서로 피를 튀긴다뇨....
한쪽이 일방적으로 피를 보는거겠죠...

[OIoIoIoIoIO]

인생이 고통이에요 ㄷㄷ

[킥 호퍼]

아무로: 신기체를 던져봐라, 로리콘
샤아: 우오아아아아아아앙----!

[여긴 패러렐월드]

작화감을 맞으셨던 야스히코씨가 자기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건담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뭐 패러렐월드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여긴 패러렐월드]

그리고 저때는 시대의 격동이라고 생각되어서인지두 남매가 참 안타깝웠죠
나중에 원작만화책을 접하신다면 꼭보시길 추천합니다

[월드오브법규]

이런 샤아도 나중에는 그저 쿨타임만 기다리게 되는.....

[열혈혼]

저 로리콘이 복수한답시고 한 짓 때문에 피본 피해자들이 한 둘이 아님. 자비 가야 뭐 지은 죄가 있으니 그렇다치고, 랄 가도 지온 가를 섬겨서 피본 거라고 치지만... 진짜 샤아 아즈나블 가는 대체 무슨 죄라서 일가가 몰살당해야 하는 걸까요? 저 로리콘 네 집 옆에 살았다는 죄?

[마신아딘1]

어른들의 건담이라고 표방하지만.. 솔직히 어른들도 저런 건담은 안봄..
그런데... 1편 완전히 망했을텐데.. 어떻게 2편이 나올수 있는지.. 거참 신기하네요.. ;;

저건 리부트도 리메이크도 아님.. 그냥 외전일 뿐이죠.. 샤아연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