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기 시작한 워킹맨입니다.
평소에 SF장르의 애니메이션만 봐서 그런지 이것도 그런대로 나쁘지 않네요.
오프닝은 여주인공이 출근길에 전철을 놓치는 걸로 시작됩니다.
전철을 놓쳐서 아연해하는 그녀가 웃겼습니다.
여주인공의 이름은 마츠카타 히로코.
28세
남친있음 (동거중)
직업: 편집자 (잡지 JIDAI)
어째서 가슴을 강조하는 거지!...
나야좋지만.. 쿨럭;;
업무에 태만한 신입의 모습에 분노하는 히로코.
그녀는 보통 남자보다 일을 잘합니다.
상사들도 감탄하는 그녀의 열정...
너무 열심히 일을 하다보니 다른 사람이 그녀가 잠을 제대로 자기나할까 걱정할 정도입니다.
히로코는 남자친구와 데이트할 예정이었지만 남자가 펑크를 냅니다.
그래도 그녀는 일 때문에 무척 피곤한 상태라서 되려 안심합니다...
근데 이 연인이 사귀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약속이 자꾸 어긋나고...
집에서도 거의 만나지 않는 거 같습니다.
(자막은 신경꺼주시길.. 흠;;)
외무대사의 셀레브(브랜드를 선호하는 부자)의 일상에 대해서 인터뷰하러 가지만 찬밥신세 받고 일도 제대로 풀리지 않습니다.
그러다 셀레브의 비서를 만나게 됩니다.
비서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외무대사 건으로 내부고발(?)을 합니다.
뭔가 큰 건수를 낚았을 거라 예감하는 히로코.
워킹맨으로 변신한 히로코.
워킹맨이 되면 혈중의 남성호르몬이 증가해서 평소의 3배 속도로 일을 합니다.
그 사이, 침식, 연애, 의식, 위생의 관념을 모두 소실합니다... 게다가 변신모드가 풀리면 더욱 피곤해진다고...
여전히 일을 대충하는 신입을 보고 생각에 잠기는 히로코.
그녀는 가끔 일에만 죽어라 매달리는 자신에게 의문을 품습니다.
당했다. -_-;
모든 책임을 비서에게 돌리는 셀레브(이름은 까먹었으니 호칭으로;)
진실을 알리려고 했기 때문에 협박전화까지 받습니다.
그 이후로 밤길이 무서워진 히로코.
일을 하고 있는 남자친구, 신지에게 전화를 걸어봅니다.
그러나 신지는 일에만 열중하고 있어서 우유부단하게 대답합니다.
히로코는 그런 남자친구를 배려해주려고 굳이 자신을 위해서 오지 않아도 된다고 말합니다.
히로코는 계속 진실을 공표하려 하지만 상사인 나리타가 적당한 선에서 일을 할 것을 말합니다.
그런 남자에게 실망해서 옥상에서 담배를 피는 히로코.
자신의 의견과 다른 회사의 분위기에 위축된 히로코. 그러나 나리타는 만일 모든 걸 공표한다해도 모든 책임은 회사의 모두가 함께 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 각오가 제대로 되어있느냐고 호통을 칩니다. 기가 센 히로코라도 구구절절 옳은 나리타의 호통에 기가 죽습니다.
(하지만 어찌보면 세상에 살아가기 위한 어른들의 처세술이랄까.. 적당한 선에서 끝내고 그 이상 파고들지 않는;)
히코코에게 허락해주는 편집장 님.
평소에 불량한 복장으로 다니는 편집장...
그래도 히로코보고 기사를 좋을대로 쓰라고 말할 때 정말 멋졌습니다.
책임도 자기가 다 져주겠답니다.
쪼금 감동.
일에서 무언가 빠진 것을 깨달은 히로코는 다시 한번 워킹맨으로 변합니다.
스위치 온!
저돌적인 그녀지만 나리타도 인정한 그녀의 열정과 수완성.
나리타처럼 약샥빠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보다 서투른 쪽이 더 좋다고 말하는 히로코. ^^
신입의 曰
분명 저 사람이 말하는 대로 일에 매달리지 않고 인생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각오를 다지는 히로코.
일에 매달리며 살아가더라도 분명 자신의 원하는 것이라면 그것도 나쁘지 않죠. ㅎㅎ..
샹그릴라~ 샹그릴라~
에헤라디야...
워킹맨 분위기가 좋네요.
원작, 만화책을 그린 사람이 안노 모요코인데 바로 안노 히데아키의 부인이라죠.
좋은 애니메이션을 찾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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