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공의 경계 보는 순서 질문입니다.

[학이로]

어떤분은 발매순으로 보는게 가장 재밌다 하시고,

또 어떤분은 시간순으로 보는게 가장 재밌다 하시고..

구글 검색을 계속 하면 할수록 50:50인거 같은데..

발매순 vs 시간순 어떤식으로 보는게 가장 좋을까요?

발매순

1장 부감풍경
2장 살인고찰(전)
3장 통각잔류
4장 가람의 동
5장 모순나선
6장 망각녹음
7장 살인고찰(후)
8장(종장) 공의 경계
미래복음
미래복음 엑스트라 코러스

시간순

2장 살인고찰(전)
4장 가람의 동
3장 통각잔류
1장 부감풍경
5장 모순나선
6장 망각녹음
7장 살인고찰(후)
8장(종장) 공의 경계
미래복음
미래복음 엑스트라 코러스

p.s : 원작 소설은 안읽었고.. 극장판 애니만 볼 생각 입니다.

[므ㅏ]

작가가 이 순서로 낸 건 그런 의도가 있지 않을까? / 시간적 배경이 왔다갔다하는(아직 나오지 않은 등장인물과 사건이 종료된 걸로 언급됨) 거에 익숙하다 : 발매순
시간순서가 왔다갔다하는 게 보기 불편하다 / 다소 네타가 될 수 있더라도 시간의 흐름대로 읽는 게 편하다 : 시간순

....정도로 생각하는데, 일단 미래복음+엑스트라 코러스는 후일담 같은 거니까 제일 뒤로 미루고
애니만 보실 거면 사실 크게 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발매순서로 보면 '아! 이래서 이게 전편에선 이랬구나!'하는 감흥이 있고 시간순서로 보면 헷갈리지 않을 수 있는 정도일까요.
저 중에서도 모순나선은 특히 극장판 한 편 내부에서도 시간선이 왔다갔다해서 원작을 접할 때까지 저는 헷갈렸습니다만;;

[학이로]

음.. 시간순서대로 보면 네타를 당할 위험이 있나보군요

[Gold Standard]

발매순으로 한번 시간순으로 한번 두번본다가 정답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