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현재 웹툰을 연재하고 있는 작가들은 그림이나 연출에 기본기가 없습니까?
“제 가 네이버에 연재되고 있는 웹툰을 처음 봤을 때 든 생각이 뭐였는줄 아세요? ‘이거, 이래가지고 뭐 오래 가겠어?’ 였어요. 몇몇을 빼면 수준미달입니다. 그림이 기본기가 전혀 없고, (그림체도) 개성없이 다 일본 만화체고. 대신 다들 젊은데다 만화에 대한 감각들이 뛰어나니까, 독자들이랑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서 인기는 얻고들 있지만 그것뿐이죠.”
-만화가 인기 있으면 그걸로 충분한 것 아닙니까?
“90 년대에 기라성 같았던 만화가들, 지금 다 어디 있나요? 그 사람들은 지금 웹툰 작가들보다 훨씬 큰 시장에서 훨씬 큰 인기를 얻었던 사람들이예요. 그런데 지금은 다 사라져 버렸어요. 이 바닥은 무섭도록 냉정한 곳, 싸움판이에요. 수많은 사람들이 경쟁하고 싸우고, 그리고 이긴 사람만 남고 진 사람은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웹툰 작가들이 지금 잘 나가고 있는 것 같아도 그건 다 신기루일 수 있는 거예요. 항상 노력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선배가 가르쳐야 할 부분입니까?
“당연하죠. 그렇기 때문에 웹툰 작가들에게 선배가 없다는 점이 더욱 안타까워요. 그림뿐만이 아니라, 작가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배울 곳 또한 달리 없다는 겁니다. 다 또래들, 친구들뿐이고 선배가 없으니까.”
자신을 향한 조롱의 덧글도 전혀 개의치 않고, 삭제요청도 하지않고 꿋꿋하게 연재하는 모습
물론 자기작품 도장에 의미불명한 전개엔 혀를차지만 논란의 그들과 비교할 순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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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성모 작가의 극화체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리고 스토리에도 많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아마 저와 같은 비슷한 생각을 하는, 동시에 활동력이 넘치는 분들은 웹툰 댓글로 직접 작가를 비판/비난/조롱하기도 했죠. 그런데 이번 사태로 댓글들은 작가의 의지에 의해 지워지는 것을 알게 되면서, 최소한 독자는 존중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들한테 쓴 소리 하셨던 것도 급 호감이구요. 그러니까 2점 주러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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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은 어디가는게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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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유에 올라왔던 기성 작가의 일침이 기억나네요. "지금 작가들은 김성모 같은 극화체 수준 그릴 수 있게 될 때나 작가 타이틀 달아라"이런식으로 이야기 했는데, 저런 그림체 자체가 쉽지 않은 모양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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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성모 작가의 극화체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리고 스토리에도 많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아마 저와 같은 비슷한 생각을 하는, 동시에 활동력이 넘치는 분들은 웹툰 댓글로 직접 작가를 비판/비난/조롱하기도 했죠. 그런데 이번 사태로 댓글들은 작가의 의지에 의해 지워지는 것을 알게 되면서, 최소한 독자는 존중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들한테 쓴 소리 하셨던 것도 급 호감이구요. 그러니까 2점 주러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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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극화체는요!! 어..엄청난 미인이 돋보이는 그림체라구요!!! | 16.07.25 1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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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유에 올라왔던 기성 작가의 일침이 기억나네요. "지금 작가들은 김성모 같은 극화체 수준 그릴 수 있게 될 때나 작가 타이틀 달아라"이런식으로 이야기 했는데, 저런 그림체 자체가 쉽지 않은 모양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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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방식 상의 문제가 있을 뿐이지 원래 그림은 지금 웹툰 연재 하는 애들 대부분보다 훨씬 잘 그리죠; | 16.07.25 1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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