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마지막 편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아직 만들지 못한 인물의 묘사와
배경부분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분량이 조금 나올까 걱정이기도 하네요..ㄷㄷ)
1. 인물의 마무리작업
만들기 앞서 또 파츠의 서열을 정해야 하지요.
그림을 보면 인물기준으로 왼쪽 어깨가 상위(갑)
목 부분이 두번째(을), 오른쪽 어깨가 세번째(병)
마지막으로 쇄골에 해당되는 살들이 마지막이 되겠습니다.(정)
사실 프릴 모양은 심볼아트 모양 중에서도 매우 고 난이도로 취급되며
파츠소모 역시 매우 심합니다.
(사실 저도 무서워서 매번 생략했습니다.)
만들기위한 과정 역시 아주 다양합니다.
모양만 대충 만들고 색이 다른 파츠로
명암을 주고 그후에 선처리는
전부 바늘모양 파츠로 이어서
그럴듯 하게 눈속임을 하는거죠.
편집모드로 보게되면 엉터리 같지만
실제 사용시엔 그럴듯해 보입니다.
또 다른 방법역시 비슷합니다만
바늘모양 파츠로 선모양을 만들지 않고
순수 파츠로 모양과 선을 동시에 표현하면서
그라데이션을 주어서 주름과 같은 표현을 줍니다.
이외에도 꽤 독특하게 표현하는게 있지만
(실제로 그림 잘 그리는 사람 기법)
이 방법은 저도 자세히는 모르고
해당 이미지와 색과 구도에 따라 변수가 매우 많으며
위 두가지가 가장 보편적이라고 봅니다.
이론은 이정도로..
실제로 완성해서 그대로 진행하고 싶지만 현재 남은파츠로
프릴 구현에다 작품이 끝날 가능성이 매우 크기에
의상의 프릴은 제거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만들기에 돌입합니다.
왼쪽 어깨부분을 만들도록합니다.
어깨 모양은 이러한 파츠를 사용합니다.
둥근부분은 저런 동그라미 표시된 파츠를 보통 사용하며
나머지 면적부분은 네모 모양 파츠를 씁니다.
저의 경우 이쪽 파츠와 머리카락 파츠쪽의 네모난 모양을 주로 사용합니다.
목부분과 목과 몸이 이어지는 부분 서로 분리되게 만들어야합니다.
파츠의 여유분이 적으므로 네모파츠 큰거 하나로..
어깨 또한 꼬깔 모양 파츠로 크게 모양을 만듭니다.
모양을 다 만들고 색을 넣으면 어느정도 모양새가 갖추어 갑니다.
프릴이 있던자리를 생략했으므로 이부분은 개인기량으로 채워야합니다.
(무책임한..)
파츠가 이제 10개정도 뿐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중요 포인트만 만들겠습니다.
저번에 잊어먹은 얼굴의 마무리 작업입니다.
원본을 보면 머리카락에 의한 얼굴부분의
그림자가 보이는걸 알게됩니다.
그림자는 해당위치의 머리카락 파츠를 복사해서 그림자 모양을 만들어도 되고
비슷한 모양을 새로 만든뒤에 머리카락에 의한 그림자 색을 입혀서 마무리를 짓습니다.
이제 사용 가능한 파츠는 5개가 한계이므로 인물에 투자할 수 있는 파츠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곧바로 배경 만들기에 알아보도록 하죠.
배경은 인물의 뒤에 위치합니다. 즉, 파츠우선도는 맨 밑자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 배경에 쓰이는 파츠들을 살펴보기
1편에서도 언급했지만 제일먼저 배경이 되는 파츠가 바로 저 네모 파츠들입니다.
(스케치북 또는 캔버스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라데이션 파츠에서도 배경 역활을 할 수 있습니다.
1~3번을 제외한 파츠는 배경에 쓰이는 소품이라고 해야 적절한 표현같네요.
먼저 1번 파츠는 무엇인가 하면 대상을 점점 어둡게 표현하는 그라데이션 표현입니다. 사용 예를 보죠.
이런식으로 표현하려 하고자 할때 쓰입니다. 유가미,위치,불투명도 등으로 여러가지 조합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파츠에게는 단점이 있습니다. 위와같이 전부 가려지지 않는 치명적인 단점이죠.(가로는 저게 최대임)
그래서 쓰는 편법이 있는데 바로 인물 뒤로 사용하면 저기서 끊어지는부분을
인물이 가려주고 나머지부분을 파츠 한개를 더 사용하여 감쪽같이 보이게하는거죠.
2번 파츠는 연극 같은곳을 보면 주인공에게 조명이 비춰서 단독으로 돋보이게 하는
그런 씬을 연상케하는 표현이 가능합니다.
이것 또한 가로 넓이가 크지 못하므로 응용을 잘해야합니다.
3번 파츠의 경우도 배경으로 쓰이는 경우보단 배경의 소품에 가까운 파츠로 사용됩니다.
사용 예로는 이런식으로 에너지파장 과 같은 빛으로 쓰입니다.
(요시농!prpr)
4번과 같은 파츠는 비눗방울이라고 해야하나요? 샤방샤방한 느낌을 표현할 때 쓰입니다.
5번 파츠는 눈(Snow)모양과 같은 것을 표현할때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경소재 이외에도 사용되는데 너무 광범위하기에 따로 설명은 생략합니다.
(다만 그라데이션 효과로 투명도를 조절하면 명암 조절은 탁월합니다.)
6번 파츠 또한 5번 파츠와 비슷한 쓰임새이지만 크기가 작을때만 비슷하고
크기가 커지면 어떤 이펙트 효과인 대상을 빛나게 보이게하거나 할 때 사용됩니다.
7번과 8번 파츠는 밤하늘을 표현하기 좋은 소재의 파츠입니다.
달모양의 파츠의 경우 여러가지 있지만 사진의 7번 파츠는 그라데이션이 있으므로 제일 적합합니다.
다음으로 시트지 역활을 할 파츠에 대해 알아봅니다.
3. 시트지에 대해 알아보기
사실 이용어가 적절하게 사용 되었는지는 의문이 갑니다만
그나마 제일 적합한 용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파츠들은 배경이라기 보단.. 저런 모양으로 구멍이 뚫린 시트지라고 보시는게 정확한거 같습니다.
즉, 아래쪽에 배경이 꼭 깔려 있어야 하고 그 위에 저 시트지를 올려놓아서 모양을 만든다고 보시면됩니다.
사용 예로 몇가지 보도록 하죠.
이와같이 체크무늬 배경을 만들수 있습니다.
다만 각 파츠마다 사이즈에 의한 열화가 있기 때문에 여러개 파츠를 사용하여 그부분을 해결해야합니다.
동그라미친 두개 파츠는 배경에 쓰인다기보단 특수효과로 쓰입니다. 흔히 만화에서 강조하거나 그럴때 사용되죠.
이 파츠는 특수효과 이므로 당연히 인물보다 위에 있어야합니다.
(왼쪽은 배경이 하얀색이다보니 잘안보여서 살짝 회색으로 하였습니다.)
개인 기량에 의해서 저기있는 시트지를 각각 다른파츠를 사용하여
조금더 멋진 배경을 만드는것도 가능하니
한번씩 해보시길 바랍니다.
(불투명도 조절이 열쇠입니다.)
대략적인 설명은 마치며 작품을 마저 완성시키도록 하죠.
더미파츠까지 전부 지우고 잊어먹은 땀방울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다소 아쉬운점이라면 뒷머리 묶은부분 표현과 프릴이 생략된게 매우 아쉽네요.
이상으로 심볼아트 강좌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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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은 조금 부담도 되긴 했는데 끝은 잘나서 다행이네요..
강좌에 쓰인 심볼아트는 아래링크에서 다운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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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는 DL이 안되고 누군가 게임내에서 발언한 심볼아트를 게임내에서 따로 저장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16.04.05 1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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