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성권(大成拳)
대성권 vs 극진가라데
중국의 삼대 내가 무공인 태극권 - 팔괘장 - 형의권 중
형의권의 계보에서 나온 무슬
형의권 자체가 작은 투로 즉 굉장히 간결한 동작이 특징이라
중국에서는 형의권 정도면 실전성있는거 아니냐?
나불대지만
그 계보에서 나온 대성권은 투로도 뭣도 없다 그냥 후려갈기는게 주특기
무술이 이렇게 극단적인 실전성을 띄게 된건
창시자인 왕향재(王向齋)의 성격때문인 데
어느날 신문에 "무술 친구 구함" 이라고만 적어놓고 오는 족족 다 줘팼다는건 유명한 일화다
입에 달고다니는 말로는
"초식으로 약파는 새끼들이 너무 많다"
"내가 줘 패기도하고 줘 맞아도 봤는 데 꼭 맨날 처 맞는 새끼는 신비무학이니 씌부리더라"
즉 현대의 중국의 내가3대무술이 신비무학이니 내공이니 얼토당토 않는것에 빠지며
기본기를 버리는것을 경계했고 비판했다.
기술명 역시 중국무술의 특징인 동물이나 오행을 쓰지않고
찌르기 휘두르기 이런식으로
추상적인 표현을 제한했다
이름의 유래는 원래는 의권이였으나 무술동료(쳐맞은 애들)이 대성권이라 멋대로 불렀고
창시자 본인은 "무술의 길에 대성이 어딧냐?"며 거부했지만
그 후계자가 쓰기 시작하며 대성권/의권으로 불린다
2. 영춘권
영춘권 VS 복싱
대성권 처럼 극단적으로 투로가 없는 수준은 아니고
이쪽은 총 3개의 투로를 쓴다 소념두/심교/표지
근본자체는 초 근접술로 유명하며 영화 엽문에서 보듯
재빠르게 붙어서 난타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초 근접으로 붙는 이유는 발차기에 대한 방어법으로 사전에 발차기할 각을 주지 않으렴이 목적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허초가 많고
기술 자체가 상대 균형 즉 빈틈이 없으면 때려박을수가 없는 기술이 대부분
사실 영춘권이 이런 이유는 영춘권은 순수 권법이 아닌
과거 중국무술의 특징인 호신술겸 전쟁무술이고
거기다 영춘권은 무기술이 기본 베이스다
이걸로 존나게 쑤시고 빼는걸 목적으로 둔 무기술이였기에
단순한 권각에서는 실전성의 진화가 뎌딘 것
허나 현재 개판 오분전인 중국 무술계에서
그나마 유의미한 스파링을 한다는점
쓸모없는 투로가 적고 실전성에 접근하려 한다는 부분에서 그나마 실정성이 있다
평가 받는다는거지 다른 실전무술들과의 대련의 결과는 대부분 처참하다
UFC등 종합무술 단체에서도 영춘권을 쓰는 경우가 가끔씩 있다
3. 절권도(截拳道)
절권도를 굳이 말하면
중국형 근대 종합무술
이소룡 본인의 철학에서 보듯 종합격투기와 같은 형태의 무술학을 추구했고
현재의 절권도는 그 무학을 그 제자들이 이어서 설립한 무술로
사실상 딱히 정해진 방식이 없는 편에 가깝다
이소룡 본인은 체리불권,영춘권,홍권 등을 배웠으며 펜싱이나 체조 복싱 이외 기타등등
여러 방식의 편입에 거리를 두지 않았으며
사우스포 스탠스로 하는 무술이나 본인이 원하면 오소독스 스탠스로 해도 상관없다 명시했다
사실 현재 중심축인 이소룡이 없기에 굉장히 난해한 무술중 하나
이소룡 본인의 저서에서도 그렇듯
본인은 모든 무학을 절권도로 편입하려 했다
즉 절권도란 이름하에 하는 모든 무술은 절권도가 되는 셈
결국 딱히 정해진 방식은 없는 데 창시자인 본인은 사망했으니
남겨진 후계자들이 결정하는 것
덕분에 현대에 가장 많은 실험적 사고가 적용된 중국무술
사실 이소룡이 활동하던 1960년대는 최배달의 극진가라데
브라질리언 주짓수의 그레이시 가문
무에타이, 렛웨이의 활성화 등 온갖 실전 무술들이 쳬게를 정립하고 나타나던 시기라
딱히 이소룡의 절권도가 그당시 유별났거나 종합무술의 근본 어쩌구하는건 어불성설이다
단지 현재도 발전을 하는 근대무술계통일뿐
이는 애초에 이소룡이 바라던 모습이라 한다.
사실 실전성이 무엇을 의미하냐에 다르지만
일반인이나 줘패는거면 소림사 가짜 땡중도 가능한 일이지만
진짜들의 싸움에서 비비기라도 가능하냐? 물어봤을 때
그나마 뭘 해볼려 할수나 있는 수준이 현재 저 3개 뿐이다
전통성이 강한 나머지 중국무술은 문화대혁명때 죄다 갈리고
위의 3개는 일본이나 미국에서 교류라도 해서 실전성이 조금이나 남아있는 상태
실제로 위의 3개의 무술고수를 찾으려면 중국이 아닌 외국에 가는게 더 빠르다
중국내부에서는 유의미한 실전이 별로 없는 사짜들이 많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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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최고는 태건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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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격투기에 가까운 중국무술인 산타?(발음이 이게 맞는지는 내가 중국말을 할줄 몰라서 잘모름)가 그나마 종합격투기에 가까워서 저거 배운 중국인은 싸움 좀 치는듯 | 23.01.11 10: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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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최고는 태건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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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문 영화에서도 본문에 나오는 저 칼들고 싸우는 씬 나옴. 존나 빠르게 속공으로 공격하더만 | 23.01.11 10: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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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참도 멋있지 이 영화에서 극도로 간결한 움직임으로 사람 회치는게 되게 인상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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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가 강한 이유는, 걔네들은 무릎이랑 팔꿈치로 찍는 기술 있어서 그런거지.... 일반인급은 주먹이나 발길질은 버틸지 몰라도 무릎이나 팔꿈치로 찍으면 걍 한방에 그로기 되거나 기절함 | 23.01.11 10: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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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기술 한두개 있다고 강해지는게 아님... 그 기술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투입되고, 그 사람들이 얼마나 치고받으면서 강해지는지가 중요한거지. 단순히 팔꿈치찍기가 있다고 강할 것 같으면 전신이 흉기 어쩌고 하면서 모든 부위로 타격 허용하는 고류무술이 한두개가 아님 | 23.01.11 12: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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