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과 같은 찰현악기는 오래 전부터 인기가 많았지만 한 가지 작은 단점이 있었다.
활로 현을 켜다보니 활 길이 이상 이어지는 아주 긴 음을 낼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럼 활 대신에 바퀴를 달아 계속 돌리면 무한하게 긴 음을 낼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허디거디라는 악기가 나왔다.
허디거디는 약 9세기경 중동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후 유럽으로 건너가 중세 시대에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아주 긴 음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축제에서 춤곡을 연주하는 데 매우 적합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로는 다른 악기들에 밀려 잊혀졌다.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 현에 키보드가 달려있고
활 대신 바퀴에 연결된 크랭크를 열심히 돌리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허디거디의 소리는 어떨까?
전자 허디거디를 사용하는 음악
좀 더 중세 시대에 충실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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