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저역시 슬슬 제가 올해 했던 게임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이번 주와 다음 주는 제가 생각하는 기대작들을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뭐, 결산보다 기대작을 먼저 소개하는 이유는 제가 올해 즐기고 있는 게임들을 조금 더 마무리하고 포스팅하는 거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올 해는 정말 재밌고 좋았던 게임들이 많이 나왔던 것 같았는데 과연 내년에는 기대작들이 좋은 퀄리티로 나와줄지 기대가 되네요.
1 스타워즈 아웃로
사실 기대와 우려가 공존이 되는 프로젝트죠.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보장하지만 명작(혹은 수작)까지는 도달하지 못하는 '유비소프트'에서 제작하는 '스타워즈'IP의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과거 EA산하의 DICE에서 제작했던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를 너무 재미있게 했기에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네요. 거기에 제가 '유비소프트'의 '디비전2'를 정말 좋아하기에 혼자만의 상상력으로 '스타워즈'스킨을 씌운 '디비전'같은 게임만 나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게임 자체는 오픈월드로 나온다고 하는데 멀티플레이까지 지원되면 너무 좋겠네요. 현재로서는 2024년에 출시한다고는 하는데 구체적인 게임정보와 출시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마 출시연기 될 가능성도 꽤나 크지 않을까 싶네요. 최근 '아바타'스킨을 씌운 '유비소프트'표 게임이 나왔는데 역시 기대와 우려가 함께 담아낸 게임을 출시했다고 하더군요. (저는 플레이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평을 보면 '아바타 :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는 게임자체는 '파크라이'시리즈와 닮았다고 하네요. 뭐, 이게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배틀프론트2 리뷰 : https://blog.naver.com/rdgcwg/221128403373
2. 헬다이버즈2
후속작이 나오기를 기대렸던 작품이지만 조금 뜬금없이 발표된 '헬다이버즈2'도 엄청난 기대작입니다. 인디게임계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작품이며 액션, 연출, 재미, 팀플레이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최상급이었던 게임으로 평하고 싶네요. (물론 자평입니다.) 다만 이번작은 기존 탑뷰 시점에서 백뷰로 바뀌며 TPS로 장르자체가 변했습니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전작보다 발전한 그래픽으로 조금 더 고어해지고 디테일해진 영상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팀킬이 가능해 난이도도 높을 것으로 보이며 기존에 쓰던 '스트라타젬'시스템 등이 그대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헬다이버즈'만큼은 탑뷰로 나와주길 바랬지만 여전히 재미있어 보이기에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헬다이버즈 리뷰 : https://blog.naver.com/rdgcwg/220951130399
3.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뭐, 이번에는 당연한 기대작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게이머들이라면 상당히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을 작품인 '파판7 리버스'도 내년에 출시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파판 리메이크 시리즈' 3부작 중의 2번째 작품이며 출시일은 내년 2월 29일 이라고 합니다. (엥? 내년 29일까지 있는 해였네요.) 기존의 멤버에 유피와 레드 등에 빌런인 '세피로스'도 플레이하는 구간이 있다고 하네요. 원작을 즐기셨던 분들은 리메이크에서 스토리가 어떻게 달라질지 지켜보는 것도 관심사 중에 하나입니다. 사실 이 게임은 전작을 재미있게 하셨다면 안전빵(?)인 게임으로 우려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PC로는 언제 출시하는지 최적화는 어떻게 될지 정도는 신경이 쓰입니다. 저는 출시되면 바로 구매할 예정은 아니지만 일단 기대작 목록에는 올려놨습니다. (음...유피, 티파, 에어리스의 3인 협동 콤보 플레이를 꼭 보고 싶네요.)
-3색 JRPG : https://blog.naver.com/rdgcwg/223094764772
4. 퍼스트 디센던트
올해 '데이브 더 다이브' 부터 시작해 '더 파이널스'까지 상당히 콘솔진영 쪽에 부쩍 신경을 쓰는 넥슨입니다. 거기에 일정부분 성과까지 올리며 '네오위즈'의 '피의 거짓'과 함께 유저들에게 국뽕을 선사하며 가슴을 웅장하게 만들고 있죠. 저는 최근 '더 파이널즈'를 플레이하며 뭔가 재미는 있지만 조금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요. '퍼스트 디센던트'는 오히려 상당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멋진 그래픽과 시원한 액션과는 다르게 어디선가 본 듯한 연출과 디자인이라는 비판이 있는데 사실 저의 기대 포인트가 바로 그 우려점에 있습니다. '데스티니'를 닮았다고 하는데 제가 '데스티니'를 상당히 재미있게 했거든요. 때문에 오히려 '데스티니'시리즈를 닮은 게임이 나와주면 저에게는 땡큐가 아닐까 하네요. (근데 솔찍히 '데스티니'가 더 재미있어 보이....)출시는 2024년 여름이라고 합니다.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국산게임들 : https://blog.naver.com/rdgcwg/222028722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