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꽤 드물게 인과응보 이야기가

[키라타]

마을에 역병이 도니

치료제 구하겠다고

드래곤을 남획

그런데 그것 때문에 드래곤들이 서식지를 옮기고

그 과정에서 마을이 멸망

이 와중에 드래곤들의 피와 원념으로

용핵화되어 겉만 인간인 드래공이 되어버리고

역병의 근원화 + 광전사화

돌고돌아 완전히 자신이 죽여왔던 용의 모습이 되어버리고

살아남은 고향 사람들에게

역병을 몰아내겠다는

드래곤들이 죽은 이유와 같은 이유로 토벌당할 예정

드래곤이라서 와닿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다른 짐승, 미물로 치환하면

여러 나라에 하나씩은 있을법한 

인과응보 옛날이야기스러운 전개

용인화도 아니고 진짜 드래곤화는 좀 마니악한데(?)

드래곤폼이 더 약하고 

폼체인지 되는걸로 하죠?

[노데이터]

버스터 블레이더 : 내가 구해주겠다 ㅠㅠ

[키라타]

죽음은 구제 멈췃

[전국치즈협회장]

사실 역병이면 남획이 선택사항이 아닐 정도로 절박한 상황일 경우같아서...
저정도면 거진 루프물 내지 아포칼립스가 아닐까 싶네요

[키라타]

원래 이런건 총대매고 나선 사람이 독박 씌는게 클리셰라 이겁니다(?)

[전국치즈협회장]

이래서 조장을 안해요(??)

[WALLnut]

저도 위 댓글처럼 루프라고 생각합니다,
주령자가 결국 감염된 걸 볼 때 원래 마을을 파멸시킨 전염병 숙주도 드래곤이라고 생각해요
결국 드래곤 사냥이 반복될 수록 바이러스가 세를 뻗치는 거죠

[키라타]

수렵자는 뿔이 "치료제"라서 남획한거고
주령자는 감염된게 아니라 피를 통해 강화 + 원념으로 저주에 걸린거 또는 타락(용핵화)
마룡각은 "원인"으로서 토벌당할 예정이라

루프 치고는 그냥 전자 후자를 다른 걸로 봐도 된다고 봅니다.

[키라타]

신화계에서 가끔 있는 "건방진 녀석 ~가 그렇게 좋으면(싫으면) 네가 그게 되어봐라" 계통의 이야기라고 봅니다.

[SNOW per]

어린이카드게임에서 이 무슨 잔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