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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 여행기는 많은 사진과 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글을 잘 쓰는 사람도 아니고(이사람은 그냥 책을 안읽음) 반존대 및 맡춤뻡도 완전하지 않을 수 있으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행은 7월 29일~8월7일까지 입니다
귀국후 일도 많고 배필6 오베도 해야했고 poe2 신규시즌도 하느라고 여행기가 좀 늦어졌네요
제가 보고 느낀 이번 여행이 조금이라도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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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목요일입니다
이 날도 37도로 아주 뜨거운 날입니다 구마모토 역으로 가보겠습니다
가는길에 커피갤러리 또 방문
너어무 더워서 몸좀 식히고 갑니다
2층에 뭐있는지 좀 궁금함....
구마모토 역입니다
역 앞 호텔 건물이네요
구마모토역도 재건축 건물입니다 그래서 최신식이고 깔끔하죠
점심을 먹으러 텐가이텐(3.9) 라면가게로 갔습니다
닭과 돼지를 사용한 육수를 쓴다고 하네요
매운맛으로 시켰습니다 소/중으로 맵기 선택이 가능한데 중으로 시켰어도 신라면보다 안맵습니다 ㅎㅎ
닭계장맛이었는데 매운맛이 정답이었네요
안쪽 마트구경을 하는데 즉석식품 코너 규모가 굉장합니다
진짜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어보입니다
집에서 요리를 안하고 즉석식품으로 해결하는 일본인들이 많다고 하던데 그럴만도 하네요
구마모토역하고 10보 거리에 있는 아뮤플라자 로비입니다 이럴거면 그냥 붙여버리지...
아무튼 실내에 있는 폭포? 분수 너무 시원하구요~ 밖은 지옥…
이지만 따릉이를 타고 숙소로 복귀합니다
왜나면 너무 더워서... 샤워좀 하고 몸도 식히고 다시 나갑니다
지난 여름 일본여행때도 너무 더워서 중간에 숙소 들려서 샤워하고 나갔던 기억이 나네요
구마모토성에는 별로 관심이 없지만 따릉이를 타고 구마모토성 외각을 돌았습니다
여기는 구마모토 현립 미술관인데 구마모토성 내 공원에 있거든요
물론 미술관 관람을 하려는건 아니고 이 미술관 건물을 보러왔습니다
르코르뷔지에의 제자인 마에카와 구니오라는 건축가 작품입니다
다시 따릉이를타고 구마모토성 둘레길을 돌아갑니다
구마모토 성 복원 완료 예정이 2052년인 이유….. 10피스짜리 돌색 퍼즐 맞추는중...
구마모토 현립 미술관 반대편에 있는 구마모토 현립 미술관 분관 입니다
밤에는 조명이 아주 멋진가 보더군요 언젠가 밤에 보기로 하고~
특이한 육교
이 건물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구마모토 중앙 경찰서 입니다
건축가는 카즈오 시노하라라고 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따릉이를 타고
스이젠지 공원을 지나서
제인 사택도 지나
구마모토 현청에 왔습니다
왼쪽은 경찰청 오른쪽은 현청입니다
현청앞에 이녀석이 있습니다
사실 딱히 원피스 동상찾기는 계획하지 않았는데요 뭐 그래도 온김에~
루피랑 사진찍는 관광객들이 좀 있어서 사람 없을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눈만보면 좀 무서운....(광기)
바로앞에 손바닥은 육다의 손바닥입니다
구마모토 수도국 건물입니다 구마모토의 상수도는 100% 지하수로 충당되고 있습니다
뭐하는 건물인지는 모르겠으나 특이하네요
차를 사게된다면 짐니가 사고싶은데 2천만원도 안되는차이지만 국내에선 2배 가격이기때문에....
사진의 차는 짐니 3세대 모델인데 커스텀을 한 모습이네요
일본에서 보기드문 아파트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시영주택인데 일종의 임대주택입니다 저소득층에게 싼 월세로 시에서 제공하는곳이죠
일본에서 아파트 단지는 보통 이런느낌이더라구요 저소득충 주거구역
저녁으로는 스이젠지공원역 앞의 모아닌(5.0)으로 갔습니다
KEY COFFEE 취급점인가봅니다
키커피는 105년된 일본의 커피회사로 재배 제조 판매를 하고있답니다
샐러드와 콘소메 스프가 나오는데 콘소메 스프는 뜨겁습니다(당연)
소스도 고를 수 있습니다 맛은 와우 짱맛!! 까지는 아니고 평범하게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세트에 포함된 이 커피가 진짜였구요 아주 맛이 안정적이더라구요
잔도 특이한게 양주잔같은데
안에 얼음마저도 양주에 쓰는 것 같은 얼음이었습니다
구마모토에 다시 오면 또 방문해서 함바그나 카레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네요
스이센지공원 역에서 노면전차를 타고 사쿠라마치로 갑니다
노면전차는 아주 옛날 전차부터
최신 전차까지 굴러가고있습니다
나름 노면전차를 많이 타봤는데 못타본 녀석도 있는거 같네요 이름도 있던데
철덕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
해질녁의 벛꽃마을터미널 모습
미니어쳐에서 봤던 야외테라스 가보려고 했는데
주말에만 오픈이었습니다
사쿠라마치터미널 따릉이 스테이션에서 따릉이를 타려는 순간
자전거 핸드폰 거치대를 분실했다 !!!! 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구마모토에서 따릉이로 돌아다닐것을 대비하여 한국에서 사용하던 휴대폰 거치대와 클램프 암의 클램프를 결합하여
이렇게 손쉽게 탈착 가능한 자전거 핸드폰 거치대를 준비해 갔었는데요
이걸 잃어버린 것이었습니다....
아뿔싸 나의 따릉이 여행을 안내해줄 핸드폰 거치대가...........
구마모토 현청을 갈때 따릉이 스테이션에 주차하고 핸드폰 거치대를 안챙겼나봅니다......
앞으로 체류기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어서 찾으러 가보겠습니다
현청쪽 스테이션에 주차한 시간이 17시 23분인데 현재시간은 20시
무려 2시간 반이 지난 상태입니다
전속력으로 가줬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없네요 (허탈)
자 주변 스테이션 어디에 가있을까!?
여행와서 잃어버린 물건 찾는다고 시간 낭비~
전혀 아니고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는데
구마모토는 아주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기 좋은 환경이라
너~ 무 좋았습니다 해떨어지니까 시원하기도 하고
뭐 겸사겸사 폰마운트를 찾는겁니다
여기도 없구요~
아무도 없는 공원의 쵸파도 봐주고
동물이라고 동물원 앞 공원에 있습니다
조명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밤 10시도 안된 시각인데 이런 모습입니다
사람도 차도 없습니
고반 입니다 일명 파출소인데요 구마모토의 고반은 건물들이 다 특색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어느 스테이션
후하하하ㅏㅏ
감사합니다 안선생님
지하에 있는 작은 펍이네요
생각보다 비어펍이라기 보다는 그냥 바였습니다
맥주 탭도 없었던거 같고
일본주와 양주 위주고 피어싱 많이한 주인장의 옛날 헤비메탈 취향의 아지트 같은 느낌?
옆에 아저씨 두분이 무진장 떠들더라구요 ㅎㅎ 넘 시끄러워서 미안하다고 악수함 ㅋㅋ 저는 그냥 로컬느낌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긴 실내 흡연가능이지만 나름 환기장치가 잘 되어있는지 담배연기 극혐하는데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리퀴드 몬스터 4 지금보니 잔이 Y 마켓 브루잉이네요 나고야에 있는 양조펍인데 가본적이 있습니다
맥주는 게스트 맥주 위주인거 같고 냉장고에서 캔 꺼내다 따서 따라줍니다
기본안주는 리필도 해주시구요
원더모모 밀리언 라이브 라는 맥주입니다 복숭아 샤워에일입니다
이 원더 모모가 맞는거 같은데
왜 맥주 컨셉이 원더모모인지는 잘...
맥주 두캔먹었는데 34000원 ㅋㅋ 사악하네요
이날은 따릉이로 35km 정도를 탔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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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의 트러블 또한 여행의 묘미죠 | 25.09.11 09: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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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납 할때 잘 챙겨야 합니다 ㅋㅋ | 25.09.11 09: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