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갑자기 연차도 소멸되니까 쓰라하라고도 하라고도 하고
생각해보니 제가 가족/친구들과 해외여행을 갔지 혼자서는 가본적이 없어서
그냥 진짜 급발진을 쎄게 밟아 일본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친구넘이 오사카에 살고있어서
일본인 여자와 결혼했기에 개네 집에서 자는건 많이 민폐인것 같아
우선 빠르게 게하를 하나 예약하고 출발 했습니다.
8/30 DAY-1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맞이해주는 후쿠시마 괴생명체
저 마스코트는 볼때마다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게스트 하우스로 가는길인 덴노지 - 아베노하루카스 근처 육교
덴노지에서 도부쓰엔마에까지 걸어왔네요
저 날씨가 미쳐돌았었는데 그걸 걸어와서 땀이 엄청 났습니다.
게하가 상당히 싸서 예약할때는 좋았었는데
대낮부터 여기 상점가는 할아버지들이 상의벗고 술먹고 노래부르던군요....
그래도 치안관련만 빼고는 상당히 지낼만 했습니다.
숙소 근처에 있던 츠텐카쿠
생각보다 볼건 없었습니다
오히려 근처 상점가들이 볼게 많은
이후 현지 사는 친구와 함께 신사이바시 근처의 술집에 갔습니다.
가라아게 전문점인데 여러가지 다양하게 팔고
특히 한국 기준으로 맥주 약 480쯤 되는 량이 280엔에 팔더군요
맥주 가격은 혁명이였습니다.
에다마에와 계란말이 & 돈페야키
에다마에는 1접시는 꽁자고, 이후로 추가로 시켜야하는데
처음 주는것도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돈페야키는 생각보단 크기가 작긴한데
4개입으로 개당 500원 정도 하더라구요
지금 현재 귀국에서 다시 먹어보고 싶은 음식 1위입니다.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오사카를 가게 된다면 더 먹어보고 싶네요
엄청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찍은 도톤보리
오사카에서 7년산 친구와 현지인은 뭔가 안갈려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도 저를 위해 한번 와준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후 쿠로몬시장 근처 토리키조쿠에서 2차를 했습니다.
쿠로몬시장에서 먹어보고 싶다 하니까
저기는 이제 관광객들한테 비싸게 파는곳이라고
그냥 가지말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도 일본에 올때마다 토리키조쿠를 가는데
역시 토리키는 토리키인 이유가 있었네요
뼈 연골 튀김을 현지인이 추천해주길래 먹었는데
드럽게 짜기만 했습니다.... 그치만 식감은 엄청나게 좋더라구요
이렇게 일본여행은 첫날 오자마자 엄청나게 달렸습니다.
첫째날은 크게 어딜 가진 않고 많이 먹기만 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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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오사카는 먹다가 망하는 곳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 | 25.09.10 1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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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다 말하긴 했는데 진짜 관광객들 등쳐먹는곳이라고 가지말라고 엄청 말리더군요 ㅋㅋ | 25.09.10 10:5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