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야수 강동우(30)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강동우는 최근 한대화 수석코치에게 불려갔다. 내심 '어떤 일일까?'라며 궁금해한 강동우에게 한코치는 "다른 팀에 갈 일 없을테니까 훈련에만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삼성 팬들 사이에선 강동우의 거취 문제가 단연 관심사였다. 삼성이 강동우를 카드로 해서 취약지구인 백업포수와 왼손투수 영입에 나섰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다. 라이온즈 팬들 대부분은 '프랜차이즈 스타를 내보내선 안 된다'는 의견을 표출했고, 일부에선 '이왕 내보내기로 했다면 좋은 선수와 맞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흘러나왔다.
트레이드설의 당사자인 강동우가 마음을 잡기 힘들었던 건 당연하다. 수석코치로부터 "걱정하지 말라"는 얘기를 듣고 나서야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실제 포수자원이 풍부한 한화와 외야수를 찾고 있는 SK가 적극적으로 강동우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를 바꿔가며 꾸준히 강동우를 데려가길 원했지만, 결국 삼성이 거절했다. 대부분의 경우, 선수들은 트레이드설에 휘말리는 걸 달가와하지 않는다. 강동우는 일요일(5일) "내가 트레이드 될 수 있다는 얘기를 여기저기서 듣긴 했다. 선수 입장에선 트레이드 되더라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만약 다른 팀으로 가더라도 개의치 않고 열심히 하려 했다"고 말했다.
98년 입단한 강동우는 그해말 플레이오프서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한 뒤 약 2년 가까이 공백기를 가졌지만, 삼성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선수로 성장해왔다. 강동우는 "솔직히 삼성을 떠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어떤 팀이 됐든 소속된 곳에서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 뿐이다"라고 말했다. < 대구=김남형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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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화...나중에 뒤통수 치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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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우는 최근 한대화 수석코치에게 불려갔다. 내심 '어떤 일일까?'라며 궁금해한 강동우에게 한코치는 "다른 팀에 갈 일 없을테니까 훈련에만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삼성 팬들 사이에선 강동우의 거취 문제가 단연 관심사였다. 삼성이 강동우를 카드로 해서 취약지구인 백업포수와 왼손투수 영입에 나섰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다. 라이온즈 팬들 대부분은 '프랜차이즈 스타를 내보내선 안 된다'는 의견을 표출했고, 일부에선 '이왕 내보내기로 했다면 좋은 선수와 맞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흘러나왔다.
트레이드설의 당사자인 강동우가 마음을 잡기 힘들었던 건 당연하다. 수석코치로부터 "걱정하지 말라"는 얘기를 듣고 나서야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실제 포수자원이 풍부한 한화와 외야수를 찾고 있는 SK가 적극적으로 강동우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를 바꿔가며 꾸준히 강동우를 데려가길 원했지만, 결국 삼성이 거절했다. 대부분의 경우, 선수들은 트레이드설에 휘말리는 걸 달가와하지 않는다. 강동우는 일요일(5일) "내가 트레이드 될 수 있다는 얘기를 여기저기서 듣긴 했다. 선수 입장에선 트레이드 되더라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만약 다른 팀으로 가더라도 개의치 않고 열심히 하려 했다"고 말했다.
98년 입단한 강동우는 그해말 플레이오프서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한 뒤 약 2년 가까이 공백기를 가졌지만, 삼성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선수로 성장해왔다. 강동우는 "솔직히 삼성을 떠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어떤 팀이 됐든 소속된 곳에서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 뿐이다"라고 말했다. < 대구=김남형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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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화...나중에 뒤통수 치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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