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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助け] 이 일본여자랑 잘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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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을 잘안보는 애들이 많아요. 그냥 보고도 나중에 답하는애들도 많고요 바로바로 계속 보내면 귀찬아한다고 얘들이 말해주더라고요.
13.06.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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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데...그래도 오지랖이 넓어서 답변 드리자면, 일본 사람이라고 뭐 다를건 없습니다. 어딜가나 사람마다 똑같은데요, 그냥 얘기하고 친하게 지내는거랑 연애 감정이랑은 많이 틀리지 않습니까. 이 부분은 결국 본인 감정보다 상대방 감정이 어떤지 솔직히 감이 오더라도 내심 기대를 하게 되기 마련이라고 봅니다만...그래도 객관적으로 봤을때 1미리 라도 연애 감정이 있는거 같은 부분이 있었나요? 상대 여자분께서 폴리스 아카데미 님께? 문자 답장은 안하면 미안한거라 그냥 봤다가 생각나면 하고 하는거고, 사람마다도 틀리지만 관심있고 호감있는 사람한테는 아무래도 연락도 자주 하고, 레스폰스도 빠릅니다. 뭐 케이스 바이 케이스 지만요 네. 케이스 바이 케이스 입니다. 8월에 돌아가신다고 속이 타시는건 이해합니다만, 조금만 더 객관적으로 접근을 해보세요. 상대방이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지...
13.06.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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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는 있습니다ㅎㅎ 일단 그 친구의 마음이 어떤지 알아보려고 시도해 보려고요 ^^ | 13.06.17 16: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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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가능성 없어 보이는데요 8월달에 돌아가신다면..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이 2~3달 정도인데? 여자분도 바빠서 라인 답장을 못할 수도 있고 그렇지만 호감이 있으면 바로바로 답장하고 그러겠죠?
13.06.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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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질 끌지 마시고 일단 고백부터 하세요. 이 여자가 날 어케 생각할까? 맘에 안 들어하는거 아닐까? 어떨까..? 이렇게 일일이 따지면 끝도 없어요. 경험담을 보태자면.. 전 서로 호감을 두고 있었고 공원이나 가라오케도 막 놀러가고 되게 분위기 좋았고 서로 누가 고백을 해도 충분히 사귈수 있을만한 상황이었는데 결국 저의 소심한 성격탓에 고백을 안하고 계속 시간만 흐르고.. 그러다가 어느덧 관계가 느슨해지면서 결국 한달 보름 지나고부터 사이가 멀어지고 여자쪽에서 오히려 절 아웃오브안중 시키더군여. 일단은 고백을 해보세요. 거절되면 뭐 상대방이 님에 대해 호감이 없다는 걸 알게되는 계기가 되서 맘편히 미련없이 한국으로 돌아가면 되는거고 승낙받으면 그걸로 좋은거구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고백같은건 문자로 하지 마세요. (이건 그 여자분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여자들에게도 해당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8월말에 돌아가신다면 거진 두달밖에 안 남았는데.. 이런 경우엔 고백하기 전에 여자입장도 충분히 생각을 하시고... 님이 귀국을 하고 나서도 일본과 한국 왔다갔다 하며 애인노릇을 정말 잘 할 자신이 있으면 고백을 해도 상관은 없는데.. 그냥 사귀어만 놓고서 님은 한국으로 바로 가버리고 여자만 혼자 남게 되는데,, 이런 관계가 무슨 의미가 있을진 모르겠군요.
13.06.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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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갔다 할 자신은 없지는 않지만... 내년에 일본에서 박사를 하러 오려고 준비를 하는데요... 중간에 1년이라는 시간이 떠버려서 지금 더욱 고민입니다... 아무리 일본으로 다시 올거라고 해도 님 말씀처럼 여자 혼자 일본에 남겨지는 거라서... | 13.06.17 16: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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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이 정말 아는남자 한명도 없거나 님 여친이 아닌이상 여자 혼자 남겨지는건 아닐텐데요. | 13.06.18 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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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는 전혀 상관없지만, 닉이 참 향수를 불러일으키네요. 폴리스아카데미 옛날에 정말 재밌게 봤는데...
13.06.1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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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귀국하시는 시점에서 이미 아웃
13.06.1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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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서울 쿠마모토 장거리 연애 경험자로써 할게 못됩니다
13.06.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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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계속 살것도 아니고 친한친구로 지내다가 헤어지면 될텐데요
13.06.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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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건 잘 모르겠지만.. 제생각엔 서로 만날약속이 잘 정해지면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13.06.16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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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계속 지내실 거 아니면 그냥 친구로 남고 가시는 게 나을 거라 보는데요. 위에 분 말씀처럼 계속 지속적으로 만날 자신 없고 한국 나가버릴 거면 고백하지 마세요. 좀 사귀다 한국 나갈 거면 그게 사귀는 겁니까. 그냥 한번 먹고 버리는 거지. 괜히 한국 남자 껄떡거린다는 이미지 형성에 한 몫 하지 마시고.
13.06.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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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일본에서 박사를 하려고 생각중인데요... 물론 1년의 시간이 떠버리는건 사실인데...저는 그동안 한국에 있을거고 그 친구는 일본에 있을거고... 그래서 더욱 생각이 많아지는거 같네요... | 13.06.17 16: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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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댓글을 읽어보니.. 왠만하면 고백하지 마시고 그냥 한국으로 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님 입장에선 1년이라는 시간이 떠버리는거겠지만 그걸 기다리는 상대방의 입장도 생각을 하셔야겠죠. 그 여자가 님을 위해서 그 1년이란 시간을 과연 기다릴 가치가 있는것인가.. 를 반문해보세요. 그리고 그럴 가치가 있게 하기 위해서 거의 두달의 시간밖엔 안 남았는데.. 님이 과연 그럴 자신이 있나요? 제 생각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거 같습니다. (이건 금전적으로 그 여자를 위해 투자를 하는것도 다 포함되있는 거예요) 아직 고백도 안한 상태이고 그 여자가 님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는지도 확신이 안된 상태에서 고백을 하고 설사 여자가 승낙을 하더라도 바로 귀국해버리는 꼴인데..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고.. 또 그 여자가 1년을 기다리려면 최소한 같은 시간동안의 연애기간은 필요하단 생각이 드는군요. 막말로 님이 한국으로 간 사이 그 여자는 새로운 남친이 생길수도 있으니까요. 그냥 욕심을 내려두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사람이 안된다 싶을땐 과감하게 내려놓는것도 필요해요.
13.06.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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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안 떠서 무효입니다....는 장난이구요.. 남녀 사이라는 게 뭐... 남들 충고대로 흘러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절대 그런 법 없으니 해답은 스스로 찾으셔야 합니다....
13.06.1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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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 여자분은 현재 님을 친구 이상으로는 생각치 않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대부분은 여자도 친구이상의 호감이 있으면 답장이 빨리 옵니다.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호감이 있다면 보내려고 애를 씁니다. 아니면 지금은 바쁘니까 있다가 이야기 하자라고 하죠. 3~4시간이나 몇 시간 후에 답장이 오는 것은 일단은 친구니까 성실하게 답장해준 것에 불과합니다. 그렇다고 가능성 없는 것은 아니구요. 연애할 때 테크닉도 필요하지만 결국은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일단 모르겠다 싶으면 일단 부딫혀 보자라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성공하면 좋은 거고 실패해도 나중에 생각해보면 좋은 경험이 되거든요. 하지만 폴리스 아카데미님의 상황에선 과감히 포기하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2~3개월 만 지나면 님은 한국으로 돌아가시고 여자분 혼자남게 됩니다. 한 적어도 6개월이상 사귄 커플이 장거리를 하면 모를까 2~3개월 밖에 사귀지 않은 커플이면.... 거의 깨집니다. 특히 지금 상황은 님은 여성분을 좋아하지만 그 분은 친구 이상이 아닌지라, 고백이 성공해도 그 여자분은 일단 사귀어 보자일 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같이 있는 시간이 많이 지나야 여자분도 호감이 생기기 마련인데 2~3개월 만에 돌아가시면 거의 깨집니다. 뭐 아예 불가능 한 것은 아닙니다만..... 지금은 장거리 연애의 가능성이고 뭐고를 떠나서 아무말 없이 바이바이 해주는게 여자분에게 최고의 배려입니다. 1년 후 일본으로 오셔서 님께서 오래 일본에 계실 꺼면 그 떄 고백해도 늦지 않습니다.
13.06.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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