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입던 팬티 팔아요"
[속보, 기타] 2002년 08월 19일 (월) 15:02
“고딩이나 퀸카 분 팬티 직거래로 삽니다.”
“고2인데요, 입던 팬티 팝니다.”
암암리에 이루어지던 페티시스트 간의 ‘거래’가 국내 모 인터넷 사이트에 버젓이 동호회 형태로 등장,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월 생긴 이 동호회의 회원 수는 이미 1,800 명을 넘겼고 입던 팬티와 스타킹 등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특히 여고생이나 여대생 등이 돈을 목적으로 성을 파는또 다른 형태로 자리잡을 수 있어 발 빠른 대책이 요구된다.
◆ 페티시즘에 사로잡힌 남자들
이 동호회는 이성의 신체 일부나 옷 등에 성적 만족을 느끼는 ‘페티시즘’이 외국 ㅍㄹㄴ 사이트의 울타리를 넘어 우리 사회의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하나의 방증이기도 하다. 주거래 품목은 입던팬티와 스타킹과 브래지어 등. 구매 희망자는 주로 20~40대 남성들이다.
최고 인기 품목은 단연 여고생들의 팬티. 가격대는 한 벌에 1만 원에서8만 원까지 다양하다. 보통 3만 원 이하지만 여성의 체취를 직접 느낄 수있고, 여성이 실제 착용했던 속옷임이 입증될 땐 가격이 솟구친다.
자신의 앞에서 여성이 직접 팬티를 벗어 주는 등의 황당한 거래를 요구하는 남성도 있다. 더욱이 한 남성은 페티시즘에만 만족하지 않고, SM(사도마조히즘)에까지 눈을 돌려 여자 노예를 함께 구하기도 해 엽기의 극치를보여 준다.
◆돈에 사로잡힌 여자들
입던 팬티 등을 팔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여고생들과 여대생들. ‘팬티는기본이 만 원, 애액 등이 묻어 있는 건 2만 원이고요’등 노골적인 글들이많이 올라오고 있다. 실제 여성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물건이 선호되기때문에 판매자가 직접 착용하고 있는 사진을 함께 보내 주기도 한다.
또 평범한 팬티로 만족 못할 경우 티 팬티나 끈 팬티 등을 자신에게 보내주면 직접 입고 증거 사진도 찍어서 팔겠다는 20대 여성도 있다. 거래를자주 애용한다는 이 여성은 ‘T 팬티 4~5만 원에 사진 가격 장당 1만 원’, ‘팬티 입고 착용했던 스타킹 2만 원’, ‘노 팬티로 착용했던 스타킹6~7만 원’등 구체적인 종류를 제시하기도 했다.
심지어 ‘우리 마누라 23세인데요, 제 부인 거 드립니다’라며 자신의 부인이 입던 속옷을 구매인의 요구 사항 대로 ‘제작’해 보내 주겠다는 유부남도 있다.
이범용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남성이 여성 속옷을 입을 때만 성적 흥분을 느끼는 등 특정 행위에 집착하는 경우에만 성도착증이라 할 수 있다”며 “그것이 여러 가지 성적 흥분법 중 한 가지일 뿐이라면 정신병이 아니라 성적 호기심이 강한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당신이라면 이 입던 팬티를 사고 싶습니까?
1.글쎄요.. 기회만 된다면 하나쯤 구입할 의사는 있습니다.
2.이런 기회가 또 언제오겠소?떨이로 한꺼번에 싸게 사지 뭐!
3.이런 ㅁㅊㄴ들.드럽게 입던 팬티를 사냐?
4.기타
[속보, 기타] 2002년 08월 19일 (월) 15:02
“고딩이나 퀸카 분 팬티 직거래로 삽니다.”
“고2인데요, 입던 팬티 팝니다.”
암암리에 이루어지던 페티시스트 간의 ‘거래’가 국내 모 인터넷 사이트에 버젓이 동호회 형태로 등장,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월 생긴 이 동호회의 회원 수는 이미 1,800 명을 넘겼고 입던 팬티와 스타킹 등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특히 여고생이나 여대생 등이 돈을 목적으로 성을 파는또 다른 형태로 자리잡을 수 있어 발 빠른 대책이 요구된다.
◆ 페티시즘에 사로잡힌 남자들
이 동호회는 이성의 신체 일부나 옷 등에 성적 만족을 느끼는 ‘페티시즘’이 외국 ㅍㄹㄴ 사이트의 울타리를 넘어 우리 사회의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하나의 방증이기도 하다. 주거래 품목은 입던팬티와 스타킹과 브래지어 등. 구매 희망자는 주로 20~40대 남성들이다.
최고 인기 품목은 단연 여고생들의 팬티. 가격대는 한 벌에 1만 원에서8만 원까지 다양하다. 보통 3만 원 이하지만 여성의 체취를 직접 느낄 수있고, 여성이 실제 착용했던 속옷임이 입증될 땐 가격이 솟구친다.
자신의 앞에서 여성이 직접 팬티를 벗어 주는 등의 황당한 거래를 요구하는 남성도 있다. 더욱이 한 남성은 페티시즘에만 만족하지 않고, SM(사도마조히즘)에까지 눈을 돌려 여자 노예를 함께 구하기도 해 엽기의 극치를보여 준다.
◆돈에 사로잡힌 여자들
입던 팬티 등을 팔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여고생들과 여대생들. ‘팬티는기본이 만 원, 애액 등이 묻어 있는 건 2만 원이고요’등 노골적인 글들이많이 올라오고 있다. 실제 여성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물건이 선호되기때문에 판매자가 직접 착용하고 있는 사진을 함께 보내 주기도 한다.
또 평범한 팬티로 만족 못할 경우 티 팬티나 끈 팬티 등을 자신에게 보내주면 직접 입고 증거 사진도 찍어서 팔겠다는 20대 여성도 있다. 거래를자주 애용한다는 이 여성은 ‘T 팬티 4~5만 원에 사진 가격 장당 1만 원’, ‘팬티 입고 착용했던 스타킹 2만 원’, ‘노 팬티로 착용했던 스타킹6~7만 원’등 구체적인 종류를 제시하기도 했다.
심지어 ‘우리 마누라 23세인데요, 제 부인 거 드립니다’라며 자신의 부인이 입던 속옷을 구매인의 요구 사항 대로 ‘제작’해 보내 주겠다는 유부남도 있다.
이범용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남성이 여성 속옷을 입을 때만 성적 흥분을 느끼는 등 특정 행위에 집착하는 경우에만 성도착증이라 할 수 있다”며 “그것이 여러 가지 성적 흥분법 중 한 가지일 뿐이라면 정신병이 아니라 성적 호기심이 강한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당신이라면 이 입던 팬티를 사고 싶습니까?
1.글쎄요.. 기회만 된다면 하나쯤 구입할 의사는 있습니다.
2.이런 기회가 또 언제오겠소?떨이로 한꺼번에 싸게 사지 뭐!
3.이런 ㅁㅊㄴ들.드럽게 입던 팬티를 사냐?
4.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