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정부의 경제/부동산 정책은
지속적인 레버리지 차단으로 이어졌고
이건 원래 레버리지 거품으로 돌아가던 경제에서
허리가 되는 부분에 보강이 이뤄지지 않고
오히려 레버리지가 충전되던 파이프에 공급을 멈춘것과 같아
그럼 어떻게 되는가?
개미허리가 되겠지.
이런 구조가 의미하는 바는 연착륙이 힘들다는 뜻이고
어떤 식의 엔딩이 오든간에
완만한/연착륙/선형적 변화는 있을 수 없다는 이야기에 가까울수도 있어.
그러므로 갑작스러운 사태변화에 우리는 늘 대비해야하고
이 레버리지 시장의 변화가 단기간이 아니라 장기간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해
지금 이뤄지는 건 단기간의 해일같은 식의 기상변화가 아니라
거대한 해수면의 변화와 같은 비가역적인 변화일 가능성이 높아.
지금 이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투자방향도 틀리게 될 것이고
그걸 떠나서 생존이 힘들어질수도 있다고 생각해.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
그리고 이 상황은 어떻게 수습될 것인가
모두 자기 머리로 생각하는 게 필요한 시점이야.
그리고 고전적인 경제모델로는 설명이 되기 힘들거야.
확실한 건 이 사태에서 한은이야말로 가장 정신줄 잡고 있는 존재이며 끝까지 믿고가야 할 존재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