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자궁관련 질환이 많은데
일례로 자궁내막증이니 질염이니 무수하게 있지만
여성들도 잘 모르는 병이 바로 선근증.
자궁선근증은 자궁근육이 굳는 병임.
자궁은 원래 본인의 주먹만한 기관이지만
수정란 착상 후 출산까지 어마무시하게 근육이 늘어나는 기관임.
근데 선근증 환자들은 이게 충분히 늘어나지 않고
본래도 착상자체가 잘 안된다고 하더이다. 이건 울동네 할배의사 말이라 긴가민가지만요.
암튼 선근증의 전형적인 증상은
미친듯한 생리시 출혈.
거의 열두시간을 변기에 앉아서 피를 받아냈다는 사람을 본적 있음. 빈혈은 기본장착.
거기에 일상생활 불가한 생리통.
남성분들 생각하실때 똥꼬와 직장에 가득한 변이 흔들리면서 그대로 쏟아져내릴 듯한 통증이라고 생각하시믄 됩니다.
근데 이것도 사람마다 다른지
저는 애 낳을라고 배쨌더니 선근증 진단 나왔으요 ㅡ. ㅡㅋ
물론 자궁이 넘 안늘어나니까 애가 7갤부턴 몸무게가 안늘고 태동을 미친듯이 해서 엄청 괴로웠 ㅠㅠ
알고보니
제 자궁이 안늘어나니 애가 힘들어서 그랬나보더라고요 ㅡㅡㅋ
엿같은 질환이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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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생각하는 거지만 사람 몸은 하자 덩어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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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을 단련하는 건 당연히 안되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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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가 따님한테 잘못 많이 했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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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이 이렇게 위험한거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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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이기도 했는데 저는 전형적인 증상이 없어서 선근증인걸 몰랐어요. 배 째고 알았어요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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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가 따님한테 잘못 많이 했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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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0.12 20: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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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이 이렇게 위험한거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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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이기도 했는데 저는 전형적인 증상이 없어서 선근증인걸 몰랐어요. 배 째고 알았어요 ㅡ. ㅡ | 25.10.12 20: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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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생각하는 거지만 사람 몸은 하자 덩어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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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교 사제
자궁을 단련하는 건 당연히 안되긋지... | 25.10.12 20: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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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요새 생각하길 운 같아요. 선천적인거라....ㅜㅜ | 25.10.12 20: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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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0.12 20: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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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라고 했더니 머리나 빡빡 깍는 운동이나 하고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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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0.12 20: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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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게 그거 보인다는 의사도 있고 아니라는 의사도 있어서 일단 째서 보는게 아님 정확하지가 않더라고요. 예전에 광주에 은병원이라고 선근증 치로료 엄청 유명했던 곳 있는데 자궁근육을 잘라내면 뭔일이 생길지 알수가 없어서 말이 많았어요. 사실 자녀없는 사람들이 자녀를 원하면 들내기가 쉽지 않아서 선근증 상태서도 애를 가지고 그랬죠 에휴 | 25.10.12 20: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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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아프면 제발 병원가라고 그래요 2030 애기들한테요 스트레스라 일시적인거 확인만 받아도 다행이라고.. 2030때 암걸린 사람이 주변에 몇 있다보니 흠...;; | 25.10.12 20: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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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영역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많은 것들 중에 생명과 창조는 여전히 신의 몫인가 싶기도 하고.. | 25.10.12 20: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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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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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간 내내 피가 울컥울컥 나오니 빈혈로 또 약먹고 피꼽고 난리도 아닌 병이에요 ㅡ. ㅡ | 25.10.12 20:3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