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금지한 적 없음
팔리 율장이 말하길 나 자신을 위해 죽인 고기는 먹어서는 안된다라는 말이 있지
고기를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라는 종교적 율법은 없음
다만 대승불교가 인도 북부 지역으로 중국, 몽골, 한국, 일본으로 넘어가면서
당시 사회상과 시대상과 맞물려서 추가적으로 나오게 된 종교적 율법으로 보는 견해가 강함
예로 티벳의 승려는 고기를 먹음
그런데 티벳은 경작문화가 없는 고원지대에 위치한 곳으로
주식의 양이나 염소고기이고 이에 따라 달라이라마도 고기를 섭취함
소승불교가 강한 동남아에서도 고기에 대한 거부감이 없음
단 오후 12시부터는 불식이라는 규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
대승불교가 강한 중국 한국 일본은 농경사회가 발달이 되고
경작문화가 융성하다보니 당연히 이에 따라 율법자체도 바뀌게 됨
나 자신을 위하 살생하고 그 고기를 취하지 말라 라는 율법에서
살생을 하지 말고 고기를 취하지 말라로 수정되었을 가능성도 크다
결국 그 시대상과 사회상에 맞물려서 나온거
그렇다면 지금 스님들은 고기를 절대 먹지 않느냐?
그렇지는 않음
누군가가 승려를 위해 시주를 하거나 보시를 할 때
고기를 준다거나 생선을 준다고 했을 때 그걸 거부하는 것이 불교 율법을 어기는 것
감사한 마음으로 보살들에 주신 시주나 보시를 취하는 것이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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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육식 금지란 인식이 퍼지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게 남북조시대 양나라의 초대 황제 양 무제의 "단주육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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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하나의 설. 5세기에 나온 선종 유파에서 고기를 금했다고 함.능엄경에서는 유제품도 먹지 말라라고 되어 있으니 양무제는 5세기 말에서 6세기에 있던 인물이니 이미 그 전부터 고기를 했다고 봐야할 듯 | 25.06.11 15: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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