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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그저께 진급 관련해서 답답해서 글 올렸었는데 답이 나오네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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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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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시겠지만 경험상 어차피 회사는 변하지 않더군요 퇴사나 이직이 답입니다
25.06.19 20:02

(IP보기클릭)219.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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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사람이 사장이 보기에 너무 마음에 들어서 파격적으로 직급을 올려주는 경우도 드물게 있는데, 그런 경우는 사장이 얘는 에이스라면서 싸고돌고 예뻐라 하는 걸 모든 사원이 다 알고 있는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이런 상황은 아닌 거 같고, 만약 규모가 작은 회사라면 님이 파악하고 있는 것보다 사장 친척이 더 많을 수도 있으니 여기까지는 고려를 해보시되 암만봐도 님의 생각이 맞다 싶으시면 다른 분들 말처럼 조용히 이직을 준비하세요. 그리고 남자들의 세계에서 술 한 잔 하자는 말은 인사치레인데 너무 의미를 두고 계시네요. 그거 아무런 의미 없는 말입니다.
25.06.19 21:07

(IP보기클릭)219.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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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부서장. 대표가 고맙다고 언제 술 한잔 산다고해서 고맙게 느껴졌던게 다 거짓으로 보이니 아리송하네요..." <- 이런 거 빈말이니까 고마워할 일도 아니고, 설령 진짜 불렀다고 해도 대단한 일 아니라는 말을 하는 겁니다. 고맙게 느껴지고 아리송하다면서요. 가뜩이나 정신 사나운데 저런 걸로 괜시리 신경쓰지 마시라구요.
25.06.19 23:15

(IP보기클릭)11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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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딜가도 저런거 항상 있습니다. 괜히 아부떠는게 아님.. 딸랑딸랑 하는거 안좋게 보여도.. 능력이 큰차이가 안나면 딸랑이가 더 맘에드는건 어쩔수 없는거임.. 라인 잡을땐 라인을 잡아야 하는거고.. 새 새끼처럼 어미가 올때마다 먹이달라고 아우성치듯 필요할땐 달라고 계속 외치는거임.. 회사도 정치가 필요하다 생각함.. 업무능력이 뛰어날수록 정치하기 좋으실테니 이번 기회로 정치도 해보셈..
25.06.20 07:09

(IP보기클릭)2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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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시겠지만 경험상 어차피 회사는 변하지 않더군요 퇴사나 이직이 답입니다
25.06.19 20:02

(IP보기클릭)182.212.***.***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사찰 욕하고 아무리 뭐라고 해봐야 결국 회사 한 부서에서 일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사장이 바뀌지 않는 이상 힘들죠
25.06.19 20:35

(IP보기클릭)211.51.***.***

인사권자와 쇼부봐서 안 통하면 어쩔 수 없죠. 참고 다니던지, 퇴사하던지.
25.06.19 20:50

(IP보기클릭)182.225.***.***

Neotopia
쇼부 잘 해도 롱런하지는 못할 것 같아.. 퇴사는 계획에 잡아둬야 겠네요 ~ | 25.06.19 21:03 | |

(IP보기클릭)219.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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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사람이 사장이 보기에 너무 마음에 들어서 파격적으로 직급을 올려주는 경우도 드물게 있는데, 그런 경우는 사장이 얘는 에이스라면서 싸고돌고 예뻐라 하는 걸 모든 사원이 다 알고 있는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이런 상황은 아닌 거 같고, 만약 규모가 작은 회사라면 님이 파악하고 있는 것보다 사장 친척이 더 많을 수도 있으니 여기까지는 고려를 해보시되 암만봐도 님의 생각이 맞다 싶으시면 다른 분들 말처럼 조용히 이직을 준비하세요. 그리고 남자들의 세계에서 술 한 잔 하자는 말은 인사치레인데 너무 의미를 두고 계시네요. 그거 아무런 의미 없는 말입니다.
25.06.19 21:07

(IP보기클릭)182.225.***.***

루리웹-6744824361
큰 프로젝트 공사 끝내고 임원급 회식에 오라해서 간 것도 몇 번있었고, 아침에 인사할때마다 갖은 미사어구 많이 넣어서 대하곤 했어요.. 술 한잔 하자는 말 한번으로 넘어갈 만큼 바보는 아니에요~ | 25.06.19 22:15 | |

(IP보기클릭)219.240.***.***

램버트0722
임원 회의에 항상 고정 출석하는 게 아니라 임원급 회식에 불러서 몇 번 갔다는 거죠? 임원급 회식에서 직원들 내보내고 임원 + 최측근만 따로 모여서 회의하고 그런 것도 다 따라가셨어요? 아니잖아요. 지금도 임원급 회식 얘기하면서 님이 지나치게 의미부여를 하고 계시는 게 또 보이거든요. 바로 그런 부분을 말하는 겁니다. 의미 없는 일에 의미부여를 하고 있다는 거죠. | 25.06.19 22:58 | |

(IP보기클릭)182.225.***.***

루리웹-6744824361
따라간게 아니고 불러서 간 거에요~ 제가 따라간다고 한 것도 아니구요~ | 25.06.19 23:10 | |

(IP보기클릭)182.225.***.***

루리웹-6744824361
개인적으로 의미부여 한 것도 아니구요, 이 정도였었던거 같은데 아쉽다라고 의미한 건데.. 왜 자꾸 의미부여 한다고 하시는지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프로젝트 끝내서 고생했다고 임원 회식 (가족포함)에 따로 불러가서 몇번 밥 먹었습니다. 따라 간게 아니구요 ㅋ | 25.06.19 23:13 | |

(IP보기클릭)219.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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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버트0722
"매일 부서장. 대표가 고맙다고 언제 술 한잔 산다고해서 고맙게 느껴졌던게 다 거짓으로 보이니 아리송하네요..." <- 이런 거 빈말이니까 고마워할 일도 아니고, 설령 진짜 불렀다고 해도 대단한 일 아니라는 말을 하는 겁니다. 고맙게 느껴지고 아리송하다면서요. 가뜩이나 정신 사나운데 저런 걸로 괜시리 신경쓰지 마시라구요. | 25.06.19 23:15 | |

(IP보기클릭)121.175.***.***

님 월급은 지속적으로 올려준거 보니 거기에 대해 말이 한번 돈것 같기도 하네요 뭐 짐작이긴 합니다만 보통 ㅈㅅ사장들이 내보내긴 아쉽고 월급올려 주기 싫을때 진급시켜주고 퉁치기도 합니다 특히나 중소에서는 장기근속자를 우대할수 밖에 없는 구조에요 이건 어쩔수 없죠 경력으로 가면 급여는 인상되서 받지만 진급에서는 누가봐도 반박하지 못할 실적이 있거나 하자가 있는게 아니면 장기근속자 우선으로 갑니다 만약 위 이유가 아니라면 대표가 생각하기에 님이 생각하는것만큼 회사에 기여를 못한다고 생각할수도 있긴한데...급여인상 지속적으로 해줬다면 희박하긴 하죠
25.06.19 23:05

(IP보기클릭)121.175.***.***

이불밖에서자면안됨
그래서 실무자라고 생각해서 급여라도 넉넉하게 챙겨준거 같긴한데 뭐 정확한 사정은 모르죠 | 25.06.19 23:06 | |

(IP보기클릭)182.225.***.***

이불밖에서자면안됨
님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버리긴 아깝고 쓰기는 애매한 그런거 같아요 ㅋㅋㅋ | 25.06.19 23:11 | |

(IP보기클릭)121.175.***.***

램버트0722
인사과장 말대로 직책 아무 의미 없다지만 사람 마음이 나보도 못한놈이 내 위에 올라가면 열받을수 밖에 없죠 자괴감도 들고 그래도 진급하고 싶은 이유가 연봉인상이 큰데 연봉인상 없는 진급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오히려 님이 연봉인상의 기회니 연봉 올리시고 실무일보면서 인맥, 포토폴리오 잘 만드셔서 좋은곳 이직하시기 바랍니다 | 25.06.19 23:38 | |

(IP보기클릭)182.225.***.***

이불밖에서자면안됨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 | 25.06.20 00:31 | |

(IP보기클릭)125.129.***.***

저도 이런일 당해봐서 아는데 결국 그만뒀습니다. 다닐수록 기분이 뭐라 말할수없이 ㅈ같아집니다
25.06.20 01:53

(IP보기클릭)114.203.***.***

BEST
근데 어딜가도 저런거 항상 있습니다. 괜히 아부떠는게 아님.. 딸랑딸랑 하는거 안좋게 보여도.. 능력이 큰차이가 안나면 딸랑이가 더 맘에드는건 어쩔수 없는거임.. 라인 잡을땐 라인을 잡아야 하는거고.. 새 새끼처럼 어미가 올때마다 먹이달라고 아우성치듯 필요할땐 달라고 계속 외치는거임.. 회사도 정치가 필요하다 생각함.. 업무능력이 뛰어날수록 정치하기 좋으실테니 이번 기회로 정치도 해보셈..
25.06.20 07:09

(IP보기클릭)183.109.***.***

중소기업 대기업 다 똑같아요... 어떻게 보면 대기업이 더 비빌곳이 없죠... 그나마 중소기업이니 미안하다라는 소리 듣는거죠... 뭐 글쓴이님이 어린 아이도 아니고 잘 결정하시겠지만..좋은 선택 하시리라 믿습니다^^
25.06.20 07:19

(IP보기클릭)166.104.***.***

화난 거 감추시고, 빠르게 이직 준비하세요. 면담하고 움직이신 내용 때문에도 회사는 곧 님을 버릴 겁니다.
25.06.20 10:19

(IP보기클릭)119.192.***.***

저도 겪었는데 중소기업만 아니라 대기업도 공채출신 성골과 외부 유입인사 차별이 뚜렷합니다. 거기다 사장, 회장 등 윗사람 입김이 있으면 더하죠. 승진 시즌에는 적절히 윗사람들한테 본인 승진에 대한 어필도 필요하고, 계속 다니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안되었을 경우 최대한 빨리 삭히고 가라앉히시는게 중요합니다. 저는 비슷한 거 겪고는 노자가 했다고 잘못 전해진 경구를 기억하곤 했습니다. '누군가 너를 불쾌하게 했다면 복수하려하지마라. 강가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그의 시체가 떠내려 가는 걸 보게 될것이다'
25.06.20 10:46

(IP보기클릭)112.169.***.***

압도적인 1~3위 정도 급 아니면 조금 못해도 자기 비위 맞춰주는 쪽으로 기울기 마련입니다.
25.06.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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