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렉스] 화나면 목소리 떨리는 증상

[루리뽕뽕뿡뿡]

다들 그런가요? 갑자기 화나고 억울한 상황이 오면 눈앞이 순간적으로 띵해지면서 목소리가 떨리네요

뇌에서 필터리링이 안되는 막말도 나올것 같구요..

젊을때는 이런 상황이 오면 이성적으로 말을 했는데

나이가 먹을수록 목소리가 떨리고 이성적인 말들보다 순간 욱하는 말들이 자주 나옵니다

평소에는 안그런데 회사에서 업무를 받을때 자주 그러곤합니다

이걸 극복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니면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건강보조식품이 있으면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van9]

원래 다들 그래요.
예를들어 시비붙을때 싸우기전에 긴장하면 흥분하면 목소리.손도떨리고 그러는데
이것도 많이 그런상황을 경험해보면 긴장도 안하게되더라고요.

[루리뽕뽕뿡뿡]

다들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화수린]

이게 경험의 차이에서 오는건데요.
내가 진짜 빡세게 해서 노력할수록 빡침이 크기 때문에
머릿속이 하얗게 되고 욕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보통 그래요 정상이고요.
이제 이걸바꾸고 싶다.
그럼 내가 하는 업무에 대해서 최대한 3자입장이 되야 합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에 공감하지 마시고요. 필요한 부분만 걸러 들어야 합니다.
어짜피 상대가 하는 말에 50%는 인신공격이고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된다
이딴소리 일꺼니까
진짜 막말로 하면 그럼 니가 해보시던가 라고 던지고 싶지만
어쩌겠습니까 우리가 아랫사람인걸
결과물에 대해서 테클이 들어오는거와 그에대한 확답에 대해서 문서로 어느정도 받아놔야
이걸 니가 시키는대로 해서 이딴 결과물이 나왔다 근데 니 책임! 이생키야 에 대한 책임을 면할수 있습니다.
1차 창작물은 글쓴이님꺼 맞지만 제출 하면서 정 떼세요.
ㅆ.ba 이거 그렇게 하면 망친다고. 하고 화내지 마시고, 그냥 시키는데로 해서 결과물 니 책임. 생키야
이런 마음으로 일하면 좀 맘에서 내려 놓게 됩니다.

[화수린]

추가로
첫직장 옆팀 부장님 말씀이.
성공한 사람은 일을 겁나게 잘해본 사람이 아니라.
여러 가지 망쳐 본 경험을 가진 사람이,
많은 ㅈ 같은 상황을 많이 겪어봐야 성공한 사람이 된다고.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15년정도전에 이소리 들을때 이해 안갔는데
살아볼 수록 참 찰지게 경험합니다.

[루리뽕뽕뿡뿡]

모든것은 나로부터 온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ㅠ 내려놓는 연습부터 해야될것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gonzom]

사랑하는사람이나 반려동물 이름을 계속 읖조려보세요

[루리뽕뽕뿡뿡]

답변 감사합니다~!

[루리웹-4683813624]

화를 별로 안내봐서 그런것임.. 혹은 소심하거나

[루리뽕뽕뿡뿡]

그런가요..ㅠ 생각해보면 대부분 참고 살았네요.. 싸움을 만들고 싶지도 않고.. 답변감사합니다

[고운말바른말]

다들 정도에 차이가 있는거고 100% 같습니다.

[케르발]

소설이나 매체에
당황해서 머리가 하얘지다 라는 표현이 왜 있겠어여
보편적인 현상입니다.

[호이미]

추석날 아버지랑 정치 얘기 하다가 언성이 높아졌는데 하도 화가 나다 보니까 막 떨면서 말을 함...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겨울뱜]

전오히려 20대때 그런경향이 있었는데요 이런저런 X같은 상황을 많이 경험하니 많이 없어지더군요.
일단 욱하더라도 말을 꺼낼때까지 잠깐 텀을 두시는걸 해보세요 심호흡같은걸 할수있는 상황이면 하면 더좋고요
상대가 무슨말을 하던 잠깐 그걸 무시하고 시간을 두고 침착할수있도록 시간을 두시고
대답을 하던가 반박을 하던가 하시면 그래도 좀 차분하게 대처할수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sitou]

진짜 억울하고 화가나면 그럴수 있는데
그럴때 일수록 심호흡 세번쯤 하시고, 이성적이고 차분하게 말하는게 더 좋습니다.
법적처벌이 필요하면 상대할 필요없이 경찰을 부르는게 낫구요.

[Analog-1]

경험 쌓이면 덜그럽니다.

[Edforce]

그런 상황이 왔을때 바로 반사적으로 반응하는 대신 먼저 본인이 그런 상황에 처해있다는것을 눈치채보세요. 그 다음에 바로 반응하지 말고 몆초정도 심호흡을 하면서 자기자신을 재정비하세요. 그 후 반응한다면 한결 나을겁니다.

[레옹]

저도 거의 2년 전에 3억9천 외할머니가 임차인으로 있는 아파트 전세 옮기는거 집주인의 일방적 오해로 못 옮기게하고 2년 그냥 통으로 썪게 만드는 일이 있었고,
2년 지나서 아파트시세 폭락으로 깡통.. 본인들 사정이 어려우니 봐달라는 소리하는데 진짜 살의를 느꼈었습니다. 3억9천 약 19개월 썩히면서 나오는 이자값_관리비 등등..

다 승질나면 필름 끊긴다고하죠.. 목소리 떨리고 격앙되고 막소리하고....
그런데 저도 나이를 먹다보니 물리력 행사하면 전과생기고 돈물어줘야하니 참아야하고...

화나고 성질나는 상황에서 무엇이 문제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가능한 저런 화나는 상황을 피하는게 베스트지만, 어쩔수 없이 겪을 땐 윗분들 말씀처럼 숨 크게 쉬시고 차근히 의도를 파악하고 대응하도록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진짜 힘든거지만 그렇게 해야합니다.

[겸둥현진]

그래서 부들부들 거린다고 하죠..

[마기할멈]

댕댕이요 댕댕이
댕댕이 최고
댕댕이 미만 잡
최고의 안정제
사랑해 댕댕찡

[빈약빈약]

저두어릴때 그랫는데요 열받으면 다리도떨리거그랬엇어요
근데 나이먹으면서 별별꼴 보니까 이젠 안그러드라구요...

[루리웹-4918037691]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ㅠㅠ
화나면 온몸이 떨리는 분들 많으세요 그만큼 열받았따는거 아닐까요 ㅠ
화나면 눈을 잠깐 감고 제일 좋아하거나, 아니면 좋았던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저도 이 방법 써먹는데, 가끔 먹히더라고요 ㅎ

[호모 심슨]

이게 감정 컨트롤이 안되서 그래요.
1. 직장내 스트레스가 심각함- 옛날부터 쌓인게 있는데 그게 안풀리면 그렇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2. 직장의 문제가 아닌데, 평소의 스트레스 관리나 자신을 컨트롤이 안되는건데, 문제 상황이 회사에서만 발생되니 회사에서 터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나를 컨트롤 할수 없을 상태라면 굳이 바로바로 대응하지말고 가만히 있는게 낫습니다.
저는 일단 상대방의 말을 들어나 봅니다. 뭐라고 씨부리던 일단은 들어봅니다.
머리속으로 상대방의 말을 받아칠 논리를 만들고 상대방의 말이 끝난뒤로는
또 내할말하거나 상대방이 돌아이면 그냥 아 네입장 잘 알겠다 하고 자리를 피합니다.

원인을 잘 모르시면 심리상담 받아보는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