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탈모약 고민이...ㅠ

[안찬이]

 안녕하세요

 30십대 후반이 되어가는 아저씨 입니다...ㅠ

 부모님이 다 머리빠지시는 분들이라 저도 역시 슬슬 M자 탈모가 진행중이어서

 3개월전에 내과 방문하여.... 탈모약 피나스테리드1미리 를 처방받아 거의 먹은지 3개월 정도 되어가는중인대요...

 의사쌤이 3개월 정도먹으면 효과가 나온다고하던대... 아직 큰변화가 없는거같아서... 빠지는 머리도 그대로고...

 머리가 새로 나는것도 아닌것같고....

 더먹어봐야 효과가 나올까요?

 아니면 다른약으로 처방받아 복용해야될까요?

 약드셨던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

[루리웹-8412946654]

형제님 피나스테리드를 의심하지 마십시요.
형제님의 정액이 묽어질지언정 머리숱은 자라날것입니다.
피나스테리드만 복용하지 마시고 머리에 바르는 것도 쓰시고 꼭 찬바람으로 말리세요.
저도 효과 없는것같은 것같다가 최근에 다시 자라고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른 약이 더 효과가 있을 수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6개월은 버텨보세요

[SNOW-I]

탈모약은 머리가 새로 나는 마법의 약이 아닙니다. 탈모가 진행되는 얇아지고 소멸되는 단계에서 얇아지는 머리를 두껍게 해줘서 숱이 있어보이게 하는겁니다.

[김다미😛]

죽어서 빠지는 머리카락을 붙잡아 주는거지, 새로 나는건 아닙니다.

[그리피스7☆]

빠진 머리도 다시 살아나요 단 모낭도 살아 있어야 해요
몇년인지는 정확히 몰라도 빠진지오래된 부분은 모낭이 죽어버려서 소생불가입니다

[우왁왁]

현실적으로 탈모약만으로 발모효과나타나는 사람은 극소수고

보통은 지금있는거 더안빠지는정도입니다.

탈모약은 탈모유전자가 더이상 진행이 안되게 해주는것뿐이라서

발모효과를 보실려면 이식이 가장베스트이고 그다음이 발모제 바르는겁니다.

[블러디 이프리트]

탈모약 효과는 있습니다. 다만 부작용이 문제죠.

케바케인데 일단 사정시 쾌감이 적거나 없어지고
발기쪽으로 문제 생길 가능성이 좀 있습니다.

그외 피로감, 여유증 등등부작용은 찾아보시고.

저도 좀 먹다가 결혼후에는 끊었습니다.
머리숱도 중요한데 남성성도 중요하더군요.

최소 3개월~6개월은 꾸준히 드셔야 효과가 나타나니까
부작용 감내하고 드실거면 최소 6개월은 드셔야 합니다.

[|달바라기|]

아연을 같이 드셔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아연 섭취 차이가 컸습니다.

[|달바라기|]

물론 의사처방약 + 바르는 미녹시딜은 필수 입니다.

[버러지사냥꾼]

성욕하고 발기력은 확실히 줄어듬 9개월찬데 그렇다고 여자몸 만지거나 애무할때 발기가 안되는건 아님 여자가 먼저 애무해주면 상관없는데 굳이 내가 먼저 하고 싶지가 않다?라는 그님

[버러지사냥꾼]

아 참고로 머리카락있어야지 원나잇도 가능하다...

[말리스미제르]

사람에 따라 피나계열보다 두타계열에 더 맞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남성호르몬 억제라는 작동원리는 같으나 일단 피나계열이 한가지에 작용한다면 두타는 두가지에 대응한다고 알고 있어서 효과도 더 나은걸로 알고 있어요. 일단은 3개월 드셨으니까 더 드셔보는 것도 어떨까 싶은데, 정 안맞으면 두타계열로 갈아타는 것도 의사분과 상의해 보세요.

[라플렌시아]

탈모약은 머리를 나게 해주는것이 아닌..덜 빠지게 만들어 주는 약입니다..상황이 더 나빠지는걸 방지하는 약이죠.. 약을 먹다가 끊게 되면..후두두둑....전 약에 대한 거부 반응이 일어나서 약을 끊었어요.. 선생님도..아무래도.. 약은 안하시는것이 좋다고..그래서 모발 이식쪽을 알아봤는데...두피가 너무 강해서..이식을 해도..자리 잡을 확률이 40프로 이하라..권하지도 않으셨어요 ㅎㅎㅎ그래서 자연스럽게 바리깡 하나사고.. 바리깡으로는 완벽하게 밀리지 않으니..면도 하는법 까지 배워서..첨엔 힘들었음 여기저기 상처나고..지금은 전문가 다 됐음 ㅋㅋㅋ 깔끔하게 민대머리로 다닙니다 ㅋㅋㅋ

[라플렌시아]

탈모..아무 생각 없었을땐 밀고 다니면 되지 생각했는데 막상 빠지니..멘붕이 오더군요.. 그시기도 몇개월 안갑니다..받아 들이는 시기가 오죠 ㅎㅎ 그래서 그때부터..살은 찌지 말아야겠다 생각하고 운동하면서 65 키로 이상은 넘어가지 않습니다..얼굴도 안돼..머리도 없어..저에게 남은 선택지라곤 그거 하나 밖에 없더군요 ㅎㅎ핏이라도 사니.그나마 옷 입고 모자 쓰고 다니면 좀 나아보임 ㅋㅋ 물론 직장 가서 훌렁 해버리면 ㅋㅋ 얼굴은 잘 생긴거 바라지도 않지만 머리털만은 있었으면 했는데 ㅎㅎ

[TokarevTT-33]

몇년은 드셔야 합니다.

[양파양파]

저도 먹는데 피나스테리드는

"빠지는 양이 확 줄음+아직 명줄이 붙은 모근에서 머리가 남"

입니다.

아예 말라버린 사막에선 안납니다.

[gonzom]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석천이형은 민머리인데도 여자들에게
인기남입니다

[IZ*ONE]

위에 사정감이나 발기같은 부작용 주로 언급하는데
그거보단 나이가 40줄에 가까워진다면 먹는 약은 병원에서 그리 추천안할겁니다.
먹는 탈모약 가장 흔한 부작용이 만성피로인데
간 다 버립니다. 40대엔 저런 호르몬에 작용하는 내복약 장기 복용하는건
위험합니다.

[Avan9]

그냥 편하게살다가 빠지는기 거의다 끝낫다싶을때 모발이식하세요.
하고나면 편합니다.

[【MURPHY】]

이식하세요 요즘 가격도 싸고 탈모약이다 발모제다 머리난다는건 다 소용없어요 그돈 모아서 수술하세요 ..(저는 제작년 기준으로 강남에서 4천모에 350정도 들었어요)
어차피 약은 계속 먹어야 하지만 수술은 더 나이드시면 머리상태따라 돈을 퍼다줘도 못할수있어요 한가닥이라도 더있을때 하는게 이득입니다~

[카오리즈마]

비전문가 천지인 루리웹에서 상담하지 마시고 전문가를 찾아가서 상담하세요

여기서 이런이야기 해봐야 쓸 데 없습니다

[루리웹-8622958805]

병원도 병원인데..
요즘 탈모인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서
커뮤에서 얻는 정보도 무시못해요

[카오리즈마]

전문가 의견이 못미더우면 차라리 병원을 여러군데를 가야지 커뮤에서 진단 내리고 치료하나요?
그거는 그냥 말 그대로 의견일 뿐이고 전문적인 지식은 전문가와 상담하는게 맞습니다

[루리웹-8622958805]

탈모의 경우 병원 정보도 커뮤에서
얻는게 나아요
일반적으로 피부과에서 진단을 해주는데
동네 피부과 보다는 탈모인이 많이 가는
병원들이 지역마다 있거든요
그런델 찾아가는게 나아요

[아틴]

가을되면 빠지는 양이 줄어서 체감이 좀 안되실수도 있는데 6개월은 복용하고 그래도 아니다 싶으시면 병원 가셔서 상담해보시고요,
두타스테리드로 바꾸는 것도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바로 의사분한테 가서 상담하시는게 제일 정확할거구요. 이상 10년 이상 먹은 사람이었습니다.

[사러가자!!]

모모페시아 먹는데 조금씩 자라네요. 1년이상 바라보세요.

[Civenom069]

병원, 일단 병원부터 알아보고 치료 받으세요. 어차피 약을 먹어도 본인에게 맞는 약을 제대로 처방 받아야 하니 괜히 인터넷에 도는 글 하지 마시고 병원가서 제대로 진찰 받으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쪼끔쪼끔씩]

솔직히 3개월로는 택도 없습니다. 6개월도 체감이 되면 효과가 빠른 편에 속해요.
이런 분들은 탈모 dna가 작동하는 초기에 잡은 케이스이고
머리 한참 빠진 후 병원 방문한 대다수가 1~2년 정도 먹어야 효과 좀 봐요. 그렇다고 완벽한 복구는 정말 운 좋은 수준이고요.
꾸준히 더 드셔야 합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겁니다.

[-말리-]

유전이면 그냥 포기하면 편해

[마늘각시]

모발이식 아니면 ... 유명 연예인들도 큰돈들어서 이식많이 하더라구요

[◆꼽슬돌이◆]

탈모약 먹으면 곶휴에 안좋다던데.. .난 먹을지 이제 7년째인데... 종나 ..힘 좋음..

[루리웹-3705637214]

중요한건 빠진머리는 절대 다시 안나고 탈모진행을 늦춰주는 역할밖에 못함.. 결국 예전처럼 풍성해지려면 머리 심어야함

[I76400]

병원 3군데 정도 가보시고 상담좀 해보세요
아직 결혼전이면 결정 보다는 인정을 부터 해야됩니다.
결혼하고 애 있으시면 약 한번 먹어보시고 부작용 오면 그냥 받아들이세요

[0티아0]

부작용은 케바케라서 사람마다 다 똑같진 않은거 같고요. 성욕이 줄어들거나 ㅂㄱ같은 것도 개인차가 있는거 같아요. 여튼 약 먹기 시작하면 평생 약의 노예입니다.
1년정도 먹고 상태가 호전되는거 같아서 이틀 먹고 하루 쉬고 그랬더니 점점 다시 빠져버려서 놀래서 지금은 다시 매일 먹고 있네요.

[aka131]

저는 3개월정도되니까 효과가 있더라구요. 그치만 사람마다 다르니... 인내심을 갖고 더 복용해보세요. 일단 더 나빠지지 않는것만도 효력이 있는겁니다. 그리고 탈모약효과가 없는머리 새로나게 해준다는거는 아니지만, 머리생장주기를 길게 해줘서 잘안빠지게 해주고, 가늘어진 머리카락을 두껍게 만들어주다보니, 결과적으로 머리숱이 더 많아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루리웹-7979302929]

3개월째부터 덜 빠지기 시작한다고 봐야하는 겁니다.
그렇게 덜 빠지기 시작하는게 눈에 띄는 효과를 보려면 얼마나 덜 빠져야 할까요...
를 생각해 보면 6개월후도 장담하기 힘들죠.

저는 피나스테리드든 두타스테리드든 사람마다 다른 효과를 나타낸다는 말 자체도 믿지 않습니다. (유전성 탈모의 기전이 모두가 같다면 그 기전을 막는 약품의 효과도 똑같아야 하니까요. 대신 부작용이야 다 다르겠지만요 내가 간이 좀 튼튼하면 간장쪽 영향은 덜할 것이고 정력가라면 성쪽으로 영향이 덜할것이고..)
왜냐면 이 복용 방법 때문입니다. 효과가 없는 건 복용법을 정확히 지키지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예를 들어 내가 2달간 꾸준히 복용해 오다 오늘 하루 딱 빠뜨렸다
라고 하면 그게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아무도 모릅니다. 아무 영향 없을 수도 있지만 이제까지 먹은 두달간의 복용이 헛짓이 될 수도 있는 거죠. (이거야 뭐 극단적인 예고 그럴 일이 없지만 암튼 문제가 없을 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약품의 영향이 전혀 없다는 사람이 있다면
복용을 잘못했거나 유전성 탈모가 아니거나 둘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바르딧슈]

저는 총 3년간 모나 먹었고, 경험담으로 말해드리자면 6개월동안 겁나 빠지기 시작하다가 1년이후부터는 머리숱이 엄청 단단해집니다.. 잡아댕겨도 안빠져요..

6개월만 참으세요. 좀 많이 빠진다고 생각해도 원래 그렇게 빠지고 새로 나옵니다. 먹으면 굵어진다? 는 개념이 아니에요 이미 나온건 어쩔수 없고, 새로나온 뿌리가 굵어집니다. 그리고 중간에 끊는건 좋은대 3개월 이상 끊고 있으면 미친듯이 빠지기 시작하니.. 꾸준히 드실게 아니라면... 드시지마세요.
꾸준히 드실거면 드세요.. 전 3년 먹다 끊었습니다.. 의미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