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그냥.. 힘드네요 일기장 쓰듯이 막 쓸께요

[스로그]

아버지가 제가 14살때부터 집을 나가셨어요.

그전에도 얼굴도 한달에 한번 밖에 못봬고 그렇게 어머니가 저랑 동생을 키워 주셨습니다.

어머니가 고생하셔서 저희를 다키워 주셨는데 이제와서 한번씩 아버지란 분이 연락와서 생활비 명목으로 달라고 하시네요.

저는 모은돈도 없고 이번에 전회사에서 연락이 와 복직해서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있습니다만

어머니가 아프셔서 생활비 드리고 아버지 연락오셔서 생활비 드리면 정말 수중에 남는돈이 없네요 하하하...

아버지에게 돈없다고 통장까지 보여줬지만 친구들한테 꾸라는 아버지... 참 너무 밉습니다

저는 언제 장가가고 돈을 모을수 있을까요..

그냥 너무 힘들어서 글적여 봤어요 문장도 안맞고 이상하겠지만 

일기장 대용으로 써봤습니다. 다들 금요일인데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랄께요. 

[기적의게임]

뭘 고민합니까
그냥 신고하시고 접근금지 박아버리세요

[에밀리오푸르]

10원짜리 단 1개라도 주시면 안되요...
낳았다고 해서 모두 부모가 아닙니다

[미트스핀스파게티]

저 같으면 어머니랑 연락처를 싹 갈아 엎고 도둑 이사를 가거나 접근 금지 신청을 한이 있더라도 절대 안주는 방향으로 알아볼 것 같네요.

[루리웹-0078057858]

? 굳이 돈을 왜주시나요 그냥 연락끊고 사세요.

[복숭아원숭이]

차단 ㄱ

[msilver_player]

주변에 이런일로 상담할 어른이 없을까요?

[parkbob]

냉정해지시길 바랍니다.. 요즘시대에 천륜이고 나발이고 없어요 끊으세요 신고하시고

[호모 심슨]

접근금지 그딴거 필요없구요. 차단하십쇼. 부양의무 져버리고 가출했는데,
무슨돈을 보냅니까? 죽어도 돈보내지마십쇼. 그사람 줄바에 그냥 길거리에 뿌리세요.
적어도 돈줍는 사람들은 최소한 감사합니다 선생님 소리는 합니다. 고마워 한다는 소리에요.

돈없으니 친구한테 돈빌려라는건
부모가 할소리아닙니다.

작성자님...저도 나이조금 먹고 사회생활 해보니까 저런인간은 죽을때까지 안변합니다.
이악물고 악착같이 돈있어도 너같은 사람에게 못준다 해야합니다.

순둥이처럼 마냥 아버지 아버지 하니까 이새끼 존나 호구새끼네 하고
등쳐먹으려고 하는겁니다.

더 독해지십쇼.

너같은 애비 없다고 하십쇼.
더 독하게 대응해야합니다.

만만하게 보이면 찾아와서 행패부리고 그래요. 근본없는 놈처럼 굴어야
어줍잖은 수작안부립니다.

맘 독하게먹고 악착같이 돈모으시길 응원합니다.
또 힘들면 글남기세요. 저도 겪어본 상황이라 이해됩니다.

저는 돈 안보냈습니다. 차단했구요. 찾아왔길래 나가지도않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호모 심슨]

작성자님 어차피 부양의무 져버린 사람에게 부모의 정을 느끼시는것까지 말리지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라는 사람까지 부양하면 작성자님의 미래는 누가 책임집니까?
돈끊으면 알아서 기초생활 수급자 신청해서 나라에서 지원금나옵니다.
어줍잖게 푼돈보내서 다 같이 망하느니..그냥 인연끊고 돈도 끊으면
나중에 동사무소나 교회에서 연락옵니다. 그..절연하고 산다는 서류 달라고하는데
그거 작성해서 내면 나라에서 지원금나오고 원룸이지만 집도 하나 얻어주고 그렇습니다.
맘 약해지지마십쇼.

정에 끌려다니면.. 다같이 죽는겁니다..독하게 연끊으십쇼.

[램프의바바]

??왜 주시는거지....;;;

[죄수번호-2052922750]

그거 줄돈 있으면 어디 기부를 하던가 차라리 제게 친구비 주세요

[도파민과다]

착하다고 해야할지...
아버지에게 통장을 보여줄 필요도 없습니다. 돈이 없단 소리 할 것도 없고...
돈이 있어도 내가 그걸 당신한테 왜 주냐는 마인드로 사세요...

[루리웹-6327369958]

어머니 병원비 대는것도 힘든데 그런 인간에게 왜 주나요...

[겨울뱜]

오히려 양육비를 받아도 모자랄판에.. 주소나 연락처 알리지마시고 차단하세요
동생이랑 어머니 폰도 차단설정해놓으시고.
와서 살살빌어도 모자랄판에.. 돈달라고 하는 그런태도.. 저같으면.. 아우.. 그냥 무시하세요..

[양파양파]

법적인 의무가 있는것도 아닌데 뭐하러 줌??

[개맛살]

님도 참 답답하십니다. 맘씨가 고우신거 같긴하지만 그건 님인생만 갉아먹을 뿐입니다.
초딩 중딩 자식둘을 내팽겨치고 집나간 인간이 사람새끼입니까?
그런 짐승도 낳아준 부모랍시고 아버지라 부르며 당연히 해야할 말한마디 못합니까?
왜 님한테 돈달라고 매번 비비겠습니까? 님이 당연히 해야할말도 못하고 울기만 하니까 비비는거지요.
술기운을 빌려서라도 쌍욕퍼부으면서 할말다하고 님 부친의 친족들에게도 심장떨리게 말하십쇼.
것도 못하겠으면 해외에 일자리 알아보고 나가서 모친에게 생활비만 보내세요.

[루리웹-1269412567]

아버지가 나중에 시채쓰고 사채업자들이 갚으라고 찾아올듯한데

[록크 콜]

연을 끊으세요 가족이라고 다 안고가다가는 본인 인생까지 망가집니다.

[Tunic]

생활비를 왜 보내주시려고 하는건가요??

[Tunic]

어머님과 동생만 챙기세요 아버지챙겨드리면 어머님이랑 동생도 파멸로 들어가는길입니다 연락 차단하시고 어머님 동생하고도 아버지랑 접근못하게 막으세요

[데오늬.달비]

글쓴이 천성이 착한 듯....
댓글들처럼 모질게 못할 듯...

[애들러형제]

이런 고민글 적을정도면 걍 호구될거같다.

[죄수번호-5034917]

14살 이후로 당신을 책임진게 없는데 왜 생활비를 줍니까?

그냥 시설입소시키세요

접근금지시키고

14살이전의 책임은 그냥 감성입니다

어머니의 고생을 기억하세요

[베지터는 생동까스]

같이 말라죽고싶지 않으시잖아요...?
완전한 남입니다. 그렇게 독하고 강력하게 마음 굳히셔야 합니다.
십수년 후에 후회할 선택 절대로 하지 마세요. 모든 것을 끊고,
첫회부터 지독하게 매몰차고 강력한 메세지를 전달하고 발도 못 붙이게 해야 합니다.
덤으로 서명, 도장, 인감, 신분증명 등등 모두 잘 관리하시고 조심하세요.

당해봐서....
압니다.....

[이상적인 생각]

왜주시는거죠?

[Onyx117]

그 동안 엄마가 글쓴님 키우는데 쓴 돈 한번에 다 주면 그때부터 부모로 인정해 주고 부양 시작한다고 해주세요.

[shin181]

그 새77ㅣ가 당신한테 해준 게 없는데 왜 굳이 생활비를 주고 자빠졌습니까?
호구처럼 살지 마요. 당신은 그 새끼한테 빚진 거 하나 없는 어엿하게 돈벌고 제할일 하는 성인입니다.
↗이나 까라고 하고 연락 다 끊어버리고 짭새들이 그래도 아버진데 어쩌고 ㅇㅈㄹ 하면 그딴 설사를 아가리로 싸지르는 소리 하는 당신은 이름이랑 직위랑 근무지가 어떻게 됩니까 하고 물어봐서 민원폭탄 넣으세요.
요즘 시대는 부모가 부모다워야 부모대접 해주는 세대에요.
크레토스도 ↗물만 찍 싸갈긴 앱충이놈 제 손으로 패죽였잖아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말고 앱충이 번호 차단걸고 ↗이나 까라고 답하고 연 끊어요

[악담곰]

아버지에게 돈을 보내는 건 착한 행동이 아니라 자신과 어머니와 동생까지 죽이는 일이에요. 스스로의 인생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마음 굳게 먹고 끊으세요.

[쵸초코로]

주실 필요 없는거 같아요....

[Tunic]

글을 다시 보니까 아버지한테 돈을 이미 몇번 드린것 같은데 맞나요?

[*하쿠나마타타*]

대차게 내치지 않으면 계속 연락와요..
자식은 낳기만 하는게 아니고 기르는데도 책임이 있는데 그 책임을 내팽개쳐놓곤 손이나 벌리다니.
진짜 남에게 손벌리는게 일상인 사람들은 기가 막히게 알아요. 착한 사람들 동정심 이용해서 기가
막히게 손벌리고 나중에 모르쇠. 진짜 독하게 내치세요. 본인 인생 사세요. 이미 망한 인생에 돈 붓지 마시구요.

[마기할멈]

주시면 상대는 더 원할텐데
주다가 안주면 상대는 님을 망치러 찾아 오잖아요
실제로요
애초에 주면 안되죠 뭐하시는 거셈

[드래이커]

그 사람에게 차라리 스스로 기초수급 신청하라고 하세요
다만 기초 수급전제도 많이 까다로운데 1원이라도 금전적으로 오고간 내역이 있거나 그러면 부모부양 의사가 있는것으로 알고 골치아파집니다
절대로 1원도 지원해주시면 안되고요 증거남기게 문자나 통화 내역등으로 꾸준히 기록 남겨두세요

[케형]

제대로 키워줘야 부모지 낳아줬다고 부모 아닙니다.
14살 때까지도 제대로 가족을 케어하진 않았을거 같네요
그냥 인연끊고 지내다가 돌아가시면 인사나 드리시길

[하늘을바라봐1]

통장을 왜보여주시나요 있어도 못준다고 해야될 판인데;; 물론 천륜은 쉽게 끊어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힘든 결단을 하셔야 될 때 인것같네요

[Analog-1]

인생 더 쓴맛 보시기 전에 아버지라는 양반 차단박으시길... 진심입니다.
계속 하던데로 하시면 인생 바닥 한번 찍어보실 확률이 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