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상담할곳도 없고 너무 답답해서 고민 상담 및 푸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부끄럽지만 유흥에 중독 되었습니다.
안가야지 안가야지 하면서도 어느 순간 지나면 가고 싶어서 룸싸롱이던 노래방이던 주기적으로 방문하게 됩니다.
이걸로 빚도 천만원 졌다가 한번 갚고 다시 반복해서 지금 빚이 2천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간간히 갔었는데 지금은 주기가 짧아져서 제 자신도 이러다 죽겠다 싶을 정도인데
못참고 간 적이 많습니다.....
갔다오면 돈에 허덕이고 마음은 더욱 공허해지는줄 알고 있으며, 반복하는 제 자신이 싫습니다.
전문 상담 기간이 있다면 진짜 가서 상담 받고 고치고 싶습니다
원인은 대부분 술때문입니다
다만 이게 인사 불성 될정도가 아니라 가볍게 먹고 간적도 있고 안마시고 간적도 있어서... 꼭 모든게 술때문이다라고 핑계되고 싶진 않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제 자신이 문제인데 밤 시간 되면 외롭고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술집 여자 밖에서 돈주고 데이트 할까란 생각까지 하면서 정신 못차리고 있습니다...
저도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도 어떻게 이겨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이 너무 헛헛하고 공허합니다.. 갔다 온다고 해서 해결 안되는것도 알고있습니다.
운동도 이것저것 해보고 취미도 다른거 가져보고 그동안 무수히 다짐하면서 혼자 힘으로 이겨내려고 했는데 제자리 걸음이네요
2천만원이 큰돈이지만 아직은 갚을수 있고 그정도 돈벌이는 하고 있습니다.
새해부터는 진짜 독하게 마음먹고 술도 끊고 이겨낼수 있을까 하는 희망고문을 다시 하고있습니다만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따금한 말도 좋지만 이런 중독 현상을 어떻게 해결해나가는게 좋을지 혹시 좋은의견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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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고치려고 하시는거죠? 빚을 지면서 까지 유흥에 쓰는게 재밌다면 또 그걸 갚을 능력이 되신다면 하고 사는게 나쁜가요? 만약 나쁘다고 생각이 되신다면 유흥주점에 안 가는게 맞다고 생각되신다면 그 돈으로 다른 걸 하는게 맞다고 생각 되신다면 안 가시면 됩니다. 하지만 또 다시 발걸음은 노래방이든 룸빵이든 향하고 계시다면 안된다 안된다 생각지 마시고 기분 좋게 놀고 돈 쓰시면 됩니다. 인생 짧습니다. 빚져서 일 2탕,3탕 뗘서 그 돈 열심히 다 갚았는데 갑자기 돌연사 하는 사람 많습니다. 재미없을 때 까지 즐기세요. 어차피 돈 떨어지면 못 갈 뿐더러 재미 없어지면 가라고 등 떠밀어도 안 갑니다. " 하면 안돼 하면 안돼 " 혼자 되내일 수록 더 생각나고 하는게 인간 입니다. 물론 내 친구가 글쓴님 처럼 한다면 죽탱이 갈겨서라도 못하게 하고 싶습니다.
(IP보기클릭)58.237.***.***
꼭 이렇게 부정적으로 적었어야 했는지?
(IP보기클릭)220.72.***.***
정신과 상담 받으시고 다른 사람 만나는 취미도 가져보세요. 인터넷 댓글로 도움 받으실수도 있겠지만 전문가한테 상담받는게 제일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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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틀린말은 아님
(IP보기클릭)115.90.***.***
저도 평생 비만이고 음식에 중독이었다가 다이어트하게 된 계기가 어느날 갑자기 눈에 환각이 보이고 기억도 급격히 안좋아지고 몸안에 압력이 엄청 높아져서 이대로는 정말 죽겠다 싶더라구요. 그 때부터 1일 1식을 시작해서 두달동안 15키로 빼고 지금도 계속 다이어트 중입니다. 위에 분 말씀대로 아직 위기감을 제대로 못느끼시는 거 같으시니 스스로 가두든 남에게 도움받든 해서 중독된 대상에서 분리된 시간을 가지고 머리를 식히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지금대로는 혼자힘으로 유혹을 이겨내시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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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itzyoona
꼭 이렇게 부정적으로 적었어야 했는지? | 22.12.26 14: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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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itzyoona
저도 평생 비만이고 음식에 중독이었다가 다이어트하게 된 계기가 어느날 갑자기 눈에 환각이 보이고 기억도 급격히 안좋아지고 몸안에 압력이 엄청 높아져서 이대로는 정말 죽겠다 싶더라구요. 그 때부터 1일 1식을 시작해서 두달동안 15키로 빼고 지금도 계속 다이어트 중입니다. 위에 분 말씀대로 아직 위기감을 제대로 못느끼시는 거 같으시니 스스로 가두든 남에게 도움받든 해서 중독된 대상에서 분리된 시간을 가지고 머리를 식히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지금대로는 혼자힘으로 유혹을 이겨내시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 22.12.26 14: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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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무서워지기 전에 빨리 고치라는 얘기 ...겠지요. 설마. | 22.12.26 14: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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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우쭈쭈 같은 위로는 본문의 심각성 정도를 스스로 고치기에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부정적이 아닌 객관적 조언이라고 보입니다. | 22.12.26 15:24 | |
(IP보기클릭)182.31.***.***
부정적인게 아닌데.. 본인도 그렇게 고쳤다는 경험담을 살짝 각색한건데요; | 22.12.26 15: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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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oda5ntq
솔까 틀린말은 아님 | 22.12.26 16: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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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비꼬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이 경우엔 혼 좀 나야 될 상황이 맞으니까요 | 22.12.26 18: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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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상담 받으시고 다른 사람 만나는 취미도 가져보세요. 인터넷 댓글로 도움 받으실수도 있겠지만 전문가한테 상담받는게 제일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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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고치려고 하시는거죠? 빚을 지면서 까지 유흥에 쓰는게 재밌다면 또 그걸 갚을 능력이 되신다면 하고 사는게 나쁜가요? 만약 나쁘다고 생각이 되신다면 유흥주점에 안 가는게 맞다고 생각되신다면 그 돈으로 다른 걸 하는게 맞다고 생각 되신다면 안 가시면 됩니다. 하지만 또 다시 발걸음은 노래방이든 룸빵이든 향하고 계시다면 안된다 안된다 생각지 마시고 기분 좋게 놀고 돈 쓰시면 됩니다. 인생 짧습니다. 빚져서 일 2탕,3탕 뗘서 그 돈 열심히 다 갚았는데 갑자기 돌연사 하는 사람 많습니다. 재미없을 때 까지 즐기세요. 어차피 돈 떨어지면 못 갈 뿐더러 재미 없어지면 가라고 등 떠밀어도 안 갑니다. " 하면 안돼 하면 안돼 " 혼자 되내일 수록 더 생각나고 하는게 인간 입니다. 물론 내 친구가 글쓴님 처럼 한다면 죽탱이 갈겨서라도 못하게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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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이 없어도 그 노는 맛에 가는 사람도 많지요. | 22.12.27 17: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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