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부모님이 많이 싸우셔서 어머니가 집을 나가셨어요.
솔직히 아버지가 술먹고 어머니를 괴롭히셔서 집을 나가 신건데
저를 외가에 보내서 어미니를 데리고 오라고 저를 외가에 보냈는데
어린 저로써는 할 수 있는게 뭐 없었거든요....
뭐 아무튼 이런 상황이 었는데 외가에서 안좋은 소리도 많이 듣고
약간 뭐랄까 따돌리고 무시하고 저를 붙잡고 외가 분들이 이혼하라
뭐 안좋은 애기들을 많이들 하셨거든요. 그런게 좀 나이먹고도 트라우마같이
많이 남아 있어요,.
시간이 많이 흘러서 저도 성인이 되고 부모님도 같이 잘 사시고 그런데
저는 외가식구들이 많이 어려워요. 과거의 기억때문에.....
저보고 이혼하라고 했던분은 자기 자식 공부시키겠다고 자식을 저희집에 몇번
보냈는데 그런부분에서 좀 이해도 되지 않고 또 제가 그걸 받아줬습니다.
가족들은 불편하면 받아주지 않겠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부모들일이 자식들에게
전가되는 거 같아서 싫어서 괜찮다고 해서 받아 줬거든요.
그런데 막상 제가 또 생각해보면 괴롭고 괴씸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제 마음이 너무 좁은건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있어야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할 수 있을까요?
(IP보기클릭)211.213.***.***
저 같은 경우는 극단적이긴 한데 아동학대, 결식아동으로서 세상은 무서운 곳이라 보모, 형제, 친척들과 맨날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그 관계를 유지해왔는데 10년전 서른 살에 모든 친척, 친형제, 부모연을 다 끊고 정리 했을 때 '와. 세상이 이렇게 행복한 곳이란 걸 느꼈습니다. 일정기간동안 교류없이 한번 지내보세요.
(IP보기클릭)218.238.***.***
친인척간에 가장 통쾌한복수는 본인이 잘나가는겁니다. 돈을많이 벌던지.대학을 좋은데가던지.자격증을 따던지. 대기업에 취업하던지... 그냥 본인의 인생에 집중해서 성과물을 만드세요. 그럼 알아서 친척이 배아파합니다.
(IP보기클릭)39.7.***.***
친인척과 사이가 좋지 않아 연락하지 않습니다. 명절 제사도 안가구요. 이렇게 편할 수가 없어요. 애매한 친인척은 남보다 못한 사이에요. 사는데 아무 지장 없습니다.
(IP보기클릭)218.144.***.***
친한 지인들이 제법 있다면 사실 친인척 없어도 사는 데 별 지장 없습니다. 그들의 마음까지 챙겨줄 필요가 없다는 말이죠. 본인의 마음이 편한 길이 가장 최선입니다. 모든 이에게 잘 보이려고 하지 마세요. 정작 본인의 마음을 잃게 됩니다.
(IP보기클릭)27.1.***.***
나에게 고통과 절망과 시련을 주는 가족과는 연을 끊었습니다. 그러고 나면 행복이 찾아옵니다. 물론 저에게 잘해준 외가 친척들은 따로 만납니다. 나에게 잘 대해주는 친척이 오히려 가족보다 나아요.
(IP보기클릭)218.144.***.***
친한 지인들이 제법 있다면 사실 친인척 없어도 사는 데 별 지장 없습니다. 그들의 마음까지 챙겨줄 필요가 없다는 말이죠. 본인의 마음이 편한 길이 가장 최선입니다. 모든 이에게 잘 보이려고 하지 마세요. 정작 본인의 마음을 잃게 됩니다.
(IP보기클릭)211.213.***.***
저 같은 경우는 극단적이긴 한데 아동학대, 결식아동으로서 세상은 무서운 곳이라 보모, 형제, 친척들과 맨날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그 관계를 유지해왔는데 10년전 서른 살에 모든 친척, 친형제, 부모연을 다 끊고 정리 했을 때 '와. 세상이 이렇게 행복한 곳이란 걸 느꼈습니다. 일정기간동안 교류없이 한번 지내보세요.
(IP보기클릭)39.7.***.***
친인척과 사이가 좋지 않아 연락하지 않습니다. 명절 제사도 안가구요. 이렇게 편할 수가 없어요. 애매한 친인척은 남보다 못한 사이에요. 사는데 아무 지장 없습니다.
(IP보기클릭)27.1.***.***
나에게 고통과 절망과 시련을 주는 가족과는 연을 끊었습니다. 그러고 나면 행복이 찾아옵니다. 물론 저에게 잘해준 외가 친척들은 따로 만납니다. 나에게 잘 대해주는 친척이 오히려 가족보다 나아요.
(IP보기클릭)222.101.***.***
35P
저한테 냉정하게 하면서 자기자식은 공부시키려고 보냈을까요 그런 이중적인 모습이 너무 싫은 거예요 불편하고 누구를 탓할수도 없고 괴롭네요 | 22.11.01 22:27 | |
(IP보기클릭)14.36.***.***
조카는 자식보다는 소중할 순 없죠 형부(혹은 매부)의 모습이 겹쳐보여 대신 고작 애한테 죄없이 욕받이를 당하게 한건 어른으로서 잘못이긴 하지만요 중요한건 님은 그 사람들보다 더 나은사람이고 앞으로 더 좋은 미래를 가질 수 있다는 거에요 그 사람들이 자식을 님에게 보내서 공부를 시키려고 하든 말든 그냥 과외 학생 붙였다 생각하시고 이것도 못하냐고 구박을 쥐어도 좋고 머리가 안좋다고 하셔도 좋고^^; 이런 고민에 괴로워 하실 시간에 나의 미래에 대해 더 시간을 보내시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22.11.02 09:51 | |
(IP보기클릭)218.238.***.***
친인척간에 가장 통쾌한복수는 본인이 잘나가는겁니다. 돈을많이 벌던지.대학을 좋은데가던지.자격증을 따던지. 대기업에 취업하던지... 그냥 본인의 인생에 집중해서 성과물을 만드세요. 그럼 알아서 친척이 배아파합니다.
(IP보기클릭)211.114.***.***
(IP보기클릭)220.122.***.***
(IP보기클릭)221.158.***.***
공감하게 되네요. 저는 15년동안 아버지 병수발 들면서 힘겹게 살아왔는데 이번년도에 돌아가신 아버지 장례식을 치루고나서 2주 뒤에 친가쪽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 듣자마자 그동안 할머니 부양을 생전의 아버지에게만 떠넘기고 외면하고 나몰라라 했던 친가쪽 좃가튼 색기들의 카톡이랑 전화는 완전히 차단하고 연끊게 되었네요. 나중에 동생에게 얘길 들어보니 친가쪽 쌩양아치들끼리 치고박고 경찰오고 개판으로 난리났었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 완벽하게 연끊은 지금의 삶이 훨씬 행복하고 좋네요. 저처럼 비슷하게 겪은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점이 참 놀랍습니다. | 22.11.09 05:21 | |
(IP보기클릭)121.163.***.***
(IP보기클릭)115.21.***.***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59.14.***.***
(IP보기클릭)115.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