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대
08 학번으로 전기공학과 입학 후 군휴학 + 2년정도 휴학해서 2016년도 2월에 졸업했습니다. (2년 휴학은 한번은 놀려고 한번은 공무원 찍먹)
어느덧 졸업할때가 됐는데 저는 만들어 둔게 학점 3점 중후반 잡다한 자격증 정도밖에없더라고요
영어도 더럽게 못하고요
그래서 그나마 사람답게 해볼일이 전기쪽에 뭐가있을까 하다가 PLC에 대해 보게되었습니다.
저의 학교 과정엔 시퀀스는 있었으나 이걸 PLC로 해보는 과정은 없었기에 인생 첫 PLC라는걸 보고
꽤나 매력적이라는걸 느꼈습니다.
허나 아예 생초보인 저로선 여기에 대해 뭔가를 만들고 싶어서 졸업직후
부산에 6개월 과정 PLC 교육과정이 있었고 그걸 배우게 됬습니다.
솔직히 전기적으로 이해가 어느정도 되어있었고 래더 짜는것도 꽤나 이해가 빨리 되더군요
아 이게 내 적성이구나 라는걸 느끼고 6개월 과정을 마쳤습니다.
그래서 2016년도 후반기에 취직해 벌써 6년째를 채워가고 있습니다.
제가 한 일은 단독장비의 전장 설계 + 제어 설계 + 제작(하청껴서) + 시운전 + 양산 초기 대응 이었고 양산을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CS팀이 있어서
저는 그 다음 일을 준비하게 빠져나올수 있었던 일이었습니다만, 그래도 출장이 잦은건 사실입니다.
1년에 반을 출장또는 특근으로 주말을 채운거 같네요
그러나 어느정도의 규모와 절차를 가진 회사를 들어가실수만 있다면
그만큼의 특근 및 출장에 대한 보상이 따로 있기 때문에
꽤나 금전적으로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작년의 원천징수는 저는 5100이었습니다. 계약연봉은 3800정도 됬는데 나머지는 특근 + 상여수당정도로 채워진거고
여기서 + 숙박,출장비가 현금으로 지급되서 저희는 2~3명씩 껴안고 싸구려 모텔에서 자며
장기출장비를 돈 아껴가며 모으니 작년은 약 6천넘게 모이더군요
근데 그건 아셔야합니다. 1년 365일 출장이 있는건 아니기때문에 출장이 있는달과 없는달의 월급이 매우크게 차이가 납니다 크게는 50퍼까지 나더군요
저는 자의적 반 타의적 반 (못생겨서요 ^^;) 독신주의자인데
1인가구는 굉장히 다닐만한 직업입니다. 출장이 국내만 있는게 아니라 해외가 더많은데 많은걸 해볼수 있습니다.
돈도 벌고요 ㅋㅋ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너무 전장제어 엔지니어를 부정적으로 보시길레 신세 한탄좀 해봅니다 ㅎㅎ
아 그리고 추가로 제가 생각하는 PLC를 잘 하실수 있는 분의 조건은 이겁니다.
공부를 잘 못하셔도 됩니다. 공부란 어렸을때부터 쌓아온 일종의 탑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다 각설하고 제어에 필요한 지식만 아시면됩니다.
하지만 필요한 능력은 있습니다. 바로 똑똑까지는 아니더라도 영특까지는 해야합니다.
메뉴얼에서 필요한 내용을 찾을 능력 + 프로그램을 직관적으로 짤수있는 영특함
여기에 문제 발생시 해결은 못하더라도 문제가 왜 발생했는지 원인을 찾을수있는 직관까지 있으면
충분히 밥벌어먹고 살만한 직종입니다.
(IP보기클릭)218.37.***.***
전공이 로봇지능과라면 산업용 로봇쪽 말씀하는거죠? 음일단 제가 뭐가 사양산업이다 뭐다 라고 평가하기 건방지지만 조금 첨언하자면 전열기 자체는 별다른 기술이 들어가지 않는건 사실입니다. 말그대로 전기를 열로 바꾸는 거니까요. 물론 조금이라도 열 효율을 높이고 여러가지 기능을 넣기 위해 각 업체마다 치열하게 경쟁할겁니다. 근데 글쓴분께선 거기에 대해 3년넘게 일하시면서 별 관심이 없으시잖아요. 그럼 다른 일을 찾는게 맞습니다. 저도 아버지가 가게를 하시는데 제 적성과 맞지 않으니 전혀 관심을 가진적이 없습니다. 가끔 가서 도와드리는 정도만 하고요 그럼 중고 신입이 아닌 그냥 신입입니다. 경력직이라는건 그 해당 직업과 겹쳐야 경력이 인정되는거지 포트폴리오가 겹치지 않으면 그냥 나이많은 신입일 뿐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자신과 맞는 일을 찾는겁니다. 제가 안타까운건 대학시절에 그 직업탐색 기간을 놓치신거같아 그게 안타까울뿐 지금이라도 맞는 일을 찾으신다면 얼마든 대성하실수 있다고 봅니다.
(IP보기클릭)14.39.***.***
20대 초반이고 자동차정비과 고졸입니다.\ 자동차 정비 쪽은 폭망이라... 혹시 고졸도 갈수있는 건지 알고싶네요
(IP보기클릭)218.37.***.***
음 진짜 애매하신데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기의 포트폴리오에 쓸 수 없는 경력은 경력이 아니라고 봅니다. 부디 적성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IP보기클릭)211.51.***.***
(IP보기클릭)218.37.***.***
전공이 로봇지능과라면 산업용 로봇쪽 말씀하는거죠? 음일단 제가 뭐가 사양산업이다 뭐다 라고 평가하기 건방지지만 조금 첨언하자면 전열기 자체는 별다른 기술이 들어가지 않는건 사실입니다. 말그대로 전기를 열로 바꾸는 거니까요. 물론 조금이라도 열 효율을 높이고 여러가지 기능을 넣기 위해 각 업체마다 치열하게 경쟁할겁니다. 근데 글쓴분께선 거기에 대해 3년넘게 일하시면서 별 관심이 없으시잖아요. 그럼 다른 일을 찾는게 맞습니다. 저도 아버지가 가게를 하시는데 제 적성과 맞지 않으니 전혀 관심을 가진적이 없습니다. 가끔 가서 도와드리는 정도만 하고요 그럼 중고 신입이 아닌 그냥 신입입니다. 경력직이라는건 그 해당 직업과 겹쳐야 경력이 인정되는거지 포트폴리오가 겹치지 않으면 그냥 나이많은 신입일 뿐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자신과 맞는 일을 찾는겁니다. 제가 안타까운건 대학시절에 그 직업탐색 기간을 놓치신거같아 그게 안타까울뿐 지금이라도 맞는 일을 찾으신다면 얼마든 대성하실수 있다고 봅니다. | 22.08.26 19:05 | |
(IP보기클릭)211.51.***.***
28인데 워크넷 검사 해도 내가 생가 한 것과 전혀 딴판인데 이제와서 여러 경험(노가다, 알바 등등)하기에는 좀 늦지 않았나요? | 22.08.26 19:49 | |
(IP보기클릭)211.51.***.***
제가 한 일이라곤 견적 및 발주서 관련 서류 처리하는 사무직 및 다양한 크기의 히터 조립 등등인데 이걸 경력으로 이력서 및 자조서에 녹아 내리게 하라는데 제가 봐도 전혀 안 돌것 같다는...... | 22.08.26 19:52 | |
(IP보기클릭)218.37.***.***
음 진짜 애매하신데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기의 포트폴리오에 쓸 수 없는 경력은 경력이 아니라고 봅니다. 부디 적성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 22.08.26 21:02 | |
(IP보기클릭)14.35.***.***
(IP보기클릭)216.110.***.***
(IP보기클릭)221.158.***.***
(IP보기클릭)14.39.***.***
20대 초반이고 자동차정비과 고졸입니다.\ 자동차 정비 쪽은 폭망이라... 혹시 고졸도 갈수있는 건지 알고싶네요
(IP보기클릭)180.81.***.***
(IP보기클릭)220.119.***.***
관심만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당. | 22.09.25 20:26 | |
(IP보기클릭)118.36.***.***
(IP보기클릭)175.215.***.***
(IP보기클릭)220.119.***.***